대구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유사휘발유를 공급 또는 제조·판매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3명을 포함한 6명(4건)을 적발해 이 중 김천지역 조직폭력배 정모(37)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유모(34)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대구 조직폭력배 임모(44)씨를 수배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씨는 2007년 7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유사휘발유 제조공장 10곳에 190억원 상당의 솔벤트와 톨루엔 등을 공급한 혐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