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산기 조창환 대표이사, 매월 1권씩 독서 권장

포철산기 조창환 대표이사가 `독서경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높이고 있다.

조 대표는 매월 1권씩 책을 선정해 전 부서장에게 읽도록 권장하고 있다.

평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조 대표는 부서장들에게 책을 읽고 자기 부서의 운영 및 혁신방향을 비롯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수립하도록 함으로써 의례적인 책 읽기에서 벗어나 경영과 독서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금까지 추천한 4권의 책 중 혁신과 관련된 도서는 `그레이트 피플` `이기는 습관` `하이 퍼포머` 3권이며, 교양도서는 `엄마를 부탁해` 1권으로 조직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의지를 살펴볼 수 있다.

최근에는 혁신 공감대를 형성하고 높은 목표설정과 실행력이 뛰어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그레이트 피플` 저자인 곽숙철씨를 회사로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이같은 `독서경영`이 조금씩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리더들의 혁신의지가 높아지고 조직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여 도전하려는 정신이 그 성과라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7월부터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독서 아카데미`를 열어 독서를 통한 창의력 개발과 아이디어를 도출, 경영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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