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해양캠프와 함께하는 충효교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자라는 유소년(초등생)에게 바다에 대한 사랑과 무한한 잠재력을 이해시키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한 여름 해양캠프와 함께하는 충효교실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울릉문화원(원장 이상인)이 주최하고 울릉아쿠아캠프 주관, 울릉군과 울릉교육청 후원으로 마련된다.

해양캠프와 함께하는 충효교실은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며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 수중적응훈련, 생존수영, 주변정리 등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바닷가에서 계속된다.

2일차는 스킨스쿠버교육전문가의 스킨장비설명, 스킨교육, 독도사랑과 바로알기(강사 김두한 경북매일신문 부장) 강의와 스노클링 교육 등이 진행된다.

3일차에는 오전 10시부터 자기소개 및 발표 등 자신감 훈련, 스킨 및 수영, 선현들의 이야기(강사 이우종 전 문화원장) 강의, 교육소감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울릉문화원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울릉도 유소년들이 충효교실을 통해 어른 공경은 물론 섬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무한한 도전정신을 길러주고자 체험캠프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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