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5시 54분께 영주시 서천교 인근 강물에 A씨(68·여·영주동)가 물에 빠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치매로 매일 서천에 빨래를 하러 나갔다는 이웃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이날도 빨래를 하러 왔다가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날 영주지역에는 장마로 하루 동안 80㎜가 넘는 비가 내려 하천 물이 순식간에 불어났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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