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국제불빛축제` 홍보

포항시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온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홍보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동대구역과 2·8기념공원 일원에서 공무원과 축제위원, 관광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 안내 팜플렛을 나눠주며 전국적 피서 명소인 포항을 소개했다.

시는 올해 축제는 국제뮤직불꽃쇼와 함께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한 경축행사와 불빛 퍼레이드, 포항바다 국제연극제 등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경상북도 최우수축제인 점을 강조하며, 대구시민들에게 불빛축제의 매력을 강조했다.

또 포항의 전경과 불꽃쇼의 순간들을 담은 공모전 입상 사진을 전시해 대구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화관광과 측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관심이 대단했다” 며 “낮에는 맑은 계곡과 해수욕장으로, 밤에는 최고의 불꽃쇼와 슈퍼콘서트가 열리는 최고의 피서지, 포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 가득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24일 전야제인 전국 해변 가요제를 비롯해 축제인 시작인 25일에는 한여름 밤 콘서트와 개막식, 국제뮤직불꽃쇼가 펼쳐지고, 26일에는 형산강배 용선대회와 불빛퍼레이드, 시 승격 60주년 경축행사와 미니불꽃쇼가 열린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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