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 4학년 37명 정례회 본회의 참관

울릉군의회(의장 이용진)제162회 정례회장에서는 개원 이래 처음으로 아주 특별한 손님이 찾아 회의 진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지난 10일 개회된 울릉군 의회 제1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는 사상 처음으로 울릉초등학교(교장 손영규) 4학년 37명이 방문 제1차 본회의를 개원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담임 이광욱 교사와 함께 울릉군의회를 찾은 학생들은 이날 오전 11시에 개원하기에 앞서 30분 전인 10시30분 울릉군의회를 찾아 회의실과 의원실, 전문위원실 등을 견학했다.

오전 11시에 개원해 정오 12시 휴회할 때까지 한 사람들 졸지 않고 의사일정을 지켜보면서 조례안 변경, 군정 질문 등 의안 채택과정 등 민주절차에 의한 회의 진행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이 교사는 “사회 교과서에 지방자치와 주민 생활 단원학습을 위해 방청을 했는데 학생들이 매우 진지하게 경청하고 메모하는 등 공부에 큰 도움을 줬다.”라며 “이 같은 기회를 자주 가져야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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