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회장기 경북사격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다.

경북사격연맹에서 주최하고 포항시사격협회 주관 및 포항시가 후원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내 중·고등학생과 대학 재학생 및 일반부, 장애인부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고의 사수를 가린다.

경기종목은 공기소총, 공기권총 학교대항단체전과 개인전 등 4개 종목으로 펼쳐지며 ISSF(세계사격연맹)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경북회장기 사격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경북의 사격인구 저변확대와 전국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포항시사격협회도 올해 개최된 제47회 도민체전에서 사격종목 1위로 종합우승에 한몫을 하는 등 포항시의 사격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격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신인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포항시가 선진스포츠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