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성민)는 지역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3천793개 업체에 6천975억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우선지원대출금으로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했다.

부문별로는 국제규격인증 또는 특허 등을 보유한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에 대한 우선지원대출이 3천613억원(51.8%)으로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1천801억원(25.8%), 자동차·운송장비 1천34억원(14.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재원으로 한 금융기관의 지역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지난 6월말 현재 연 6.95%로 지원자금이 없을 경우의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8.25%)보다 1.30%p 낮은 수준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