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미르갤러리

이한구 作 `숨쉬는 바다`
포항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사진동호인 단체인 칠광사진동우회(회장 안재현)가 오는 13일까지 포항 미르갤러리에서 `제22회 칠광사진동우회 회원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 창작 활동에 뜻을 같이한 16의 회원들이 지난 1년간 각자의 사상과 철학을 담아 세계 각지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9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회원 개인이 포트폴리오 형식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지역 사진예술의 수준을 한단계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78년 지역 사진 애호가들이 모여 창립한 포항 최초의 사진동호회인 칠광사진동우회는 지난 1983년 첫 번째 회원전을 시작으로 `영일만` `신라천년의 미소 남산` 등 특징있는 주제로 호평받고 있다.

전시회 출품 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종하 고문을 비롯해 안재현, 나호권, 박성진, 신창목, 김현철, 송영숙, 서태조, 금순득, 김병석, 이한구, 박영길, 김수웅, 신명준, 천영미, 염정식.

문의 016-809-3988.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