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이날 서울 시내 모 음식점에서 회동, 북한의 장거리 로켓과 2차 핵실험 강행 이후 북핵 문제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공감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이 당국자는 “양국은 우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에 대한 평가를 교환했고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이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고 주변 정세 안정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에 대해 논의했고 동시에 대화과정의 복원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5자 협의를 (토대로) 6자회담 과정을 복원하는 문제도 아울러 논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