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데이를 아시나요.`

`체리데이(Cherry-Day)`인 7월 2일 백화점 마다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열렸다.

체리데이란 지난 2007년 미국 북서부 체리협회(워싱턴·오리곤·아이다호·유타주, www.nwcherries.co.kr)가 체리의 국제 판매를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 유통업계도 `7`과 `2`가 체리의 발음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난 3년간 다양한 이벤트로 기념해 왔다.

특히, 7월은 가격이 처음 출하 시기인 6월보다 싸면서 당도가 최상이며, 신선도는 8월에 비해 훨씬 좋아 체리를 즐기기에 최적기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체리데이를 맞아 이날 서울 충무로 본점에서 체리 시식회 및 포토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체리보이`가 매장을 돌아다니며 체리를 시식하는 소비자를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찍어주고, 매장 내에 비치된 체리 나무 아래에서 남녀 도우미들이 체리로 프러포즈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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