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용 형강 전문기업 화인스틸과 합병을 진행중인 동일철강(대표 장인화)이 연간 320억원 규모의 추가매출이 기대되는 건설용 형강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동일철강은 총 2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5개의 형강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동일철강은 지난 5월부터 신제품 개발에 나선지 2개월여 만에 완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으며, 7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9월부터 판매에 돌입함으로써 올 4분기 매출이 가시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주로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및 신규 댐 건설, 신규 지하철 공사 등의 건설부자재로 적용되며 월별 예상 생산량은 3천600t, 연간 324억원의 추가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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