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이 자매마을인 해도동에서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김인호 그룹리더)이 최근 자매마을인 포항 남구 해도동에 녹색거리 꽃길을 조성했다.

제철소와 가장 가까이 있는 지역의 길거리를 활기차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꽃길을 조성한 것.

이날 준비한 모종은 서양담쟁이 넝쿨의 일종인 아이비 1천500주를 꽃탑에 식재했다. 특히, 이번 녹색거리 조성에는 환경보건그룹뿐만 아니라 20여명의 푸른포항21 회원들도 참석해 포항제철소와 지역단체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녹색거리 조성과 함께 환경보건그룹원 일부는 해도동 노인정을 방문, 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수지침 봉사를 하며 건강을 돌봤다.

김인호 환경보건그룹리더는 녹색거리 조성에 참여해 준 푸른포항21 회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룹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해도동 재래시장에서 중식을 함께 했다.

푸른 포항21 회원은 지역사회에 대한 포항제철소의 지속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가져온 수박을 함께 나누며 자매마을에서 우애의 정을 다졌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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