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자·IT 비즈니스 전문전시회 `한국전자전(KES Spring)`과 모바일산업전문전시회인 `MOBEX`의 통합전시회가 27일,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구 EXCO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와 대구테크노파크모바일융합센터(센터장 이종섭)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전자IT 산업을 리드하는 다양한 첨단 디지털 신기술과 전자·IT·모바일관련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특히 전시기간 중 전자·IT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을 위해 열린 `2009 IT·SW 잡페어`를 통해 100여명 이상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1대 1 매칭상담회 개최를 통해 현장 계약실적이 1천200만달러에 달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에 기여하는 활발한 비즈니스가 진행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시회 내내 LED 조명과 실내 환경관리시스템 등 친환경 IT기술, IPTV와 컨텐츠 자동판매기, Active 태그 솔루션을 이용한 전시물 안내 시스템, 블루투스 기반 차량용 핸즈프리 등 블루투스 제품, 데이터 복구방지 및 완전삭제 솔루션 등이 해외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시선을 끌었으며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컴퓨터 스마트웨어 패션쇼가 전시장 내 3층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어 관람객들로 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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