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응시상한연령 폐지후 처음으로 시행한이번 시험은 총 209명 선발예정에 1만천461명이 접수, 평균 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 합격자 중 지난해까지 시험응시가 불가능했던 33세 이상 늦깎이 합격자가 16명이 포함됐으며 특히 행정직에 합격한 L씨는 49세로 최고령자로 기록됐다.
또 최고 득점자는 보건직에 합격한 K씨로 평균 98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면접시험에서 최종합격의 관문을 통과할지 주목된다.
성별로는 전체 합격자 242명중 여성이 129명으로 남자 113명에 비해 16명이 더 많은 53%를 차지했으며 평균 연령대는 27~30세가 88명(36%)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금까지 남성 위주였던 농업직에서 22명 합격자 중 여성이 72%인 16명이 합격해 여풍이 강했으며, 행정직의 경우 100명중 여성이 59명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중순 면접시험을 거쳐, 7월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인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