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Safety U-City 방재산업 R&BD 클러스터 구축사업단`이 싱가폴 정보통신 박람회에서 75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방재산업구축사업단으로부터 전시장 구축, 바이어 연계, 상담지원 등 전시회 참가 지원을 받은 아맥스, 아이야미디어, 네오코리아, 이엠에스커뮤니케이션즈 등 지역 4개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싱가폴, 미국, 남아프리카 등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750만달러 상당의 높은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60여개국 1천900여개의 유·무선통신 관련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문 전시회로 국내 주요 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LS전선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중소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RIS 방재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지원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재산업 구축사업단은 지역전략산업과 방재사업간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08년 7월 사업을 시작했으며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 기관으로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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