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문경시, 고령군 등 3개소에 고품질 쌀 우수 공동체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가 지역당 2억원씩 모두 6억원을 들여 쌀 시장 전면 개방에 대비해 쌀 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쌀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우수 쌀을 육성하기 때문이다.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 육성사업은 들녘단위 50ha 이상의 면적으로 쌀 농업을 조직화·규모화·단지화해 경영하는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를 육성함으로써 쌀의 품질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벼를 주작목으로 설립한 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또는 벼 재배를 목적으로 구성한 농가조직체를 대상으로 들녘단위 50ha이상의 규모화, 조직화, 집단화된 지역에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시장·군수가 지역여건을 고려해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육성계획(5개년)을 토대로 자체 실천계획을 수립한 쌀 생산단지(법인 또는 농가조직체)와 시장·군수가 주도하거나 협의하에 RPC와 계약재배를 의무화해 약정한 최적 경영체로 생산시설과 장비 기계를 지원한다.

조무제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쌀 품질 향상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감으로써 농가 소득증대를 적극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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