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하늘다람쥐의 숲`으로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EBS 다큐멘터리 `지네`로 화제를 모은 이연규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 PD는 “국내에 매에 관한 다큐멘터리는 극히 적고 그마저도 일반적인 매(송골매)를 다루고 있다”면서 “매력적인 동물이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데다, 그간 사람들의 관심에서 소외돼 온 참매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참매의 짝짓기부터 새끼 참매들의 성장과정, 참매가 가진 특유의 사냥법과 비행술을 고속 촬영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