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정력을 위한 요가

허리는 신장과 생식기를 싸고 있는 틀로서 원기의 근원이다.

따라서 신장이 약해지면 생명력이 약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인간의 생각 에너지는 생명력 이끄는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이를 너무 방출하면 남성으로서의,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없어진다.

신장과 생식기를 싸고 있는 허리를 강화시키는 것이 남성으로서의 건강과 생명력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① 메뚜기자세 1·2

☞ 바른수련법

- 바닥에 엎드려서 두 손을 허벅지 밑으로 가져가 손등이 바닥에 닿게 하여 두다리는 아래로 쭉 뻗는다.

- 양 손바닥이 허벅지 위쪽 임파선을 받치도록 양손 끝을 몸의 안쪽으로 가볍게 모아준다.

- 숨을 내쉬어 체내의 탁기를 내보낸후, 들이쉬면서 이마나 턱이 바닥에 닿게 한다.

- 허리의 힘으로 양다리를 최대한 들어준다.

- 이때, 무릎을 펴고 다리는 골반넓이를 유지해야 효과적으로 허리가 자극된다.

- 배는 반드시 괄약근을 조여주어야 효과적이다.

- 내쉬면서 두 다리를 내린다.

- 허리가 많이 약할 경우 수회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엎드린 송장자세로 마무리 한다.

② 영웅자세(뒤로 구부리기)

좌골신경통에 효과적이다. 소화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가스를 배출한다. 복부와 골반, 장의 이상을 정상화시킨다. 성기능을 향상시키며,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효과적이다. 주름살 제거와 당뇨에도 도움이 된다.

☞ 바른수련법

-무릎을 꿇고 앉는다.

-이때 양발을 살짝 엉덩이 옆으로 빼서 양 엄지 발끝이 엉덩이 중앙을 향하게 발목을 돌려, 두 다리 사이에 엉덩이를 놓는다.

- 양팔을 뒤로 해서 서서히 상체를 뒤로 젖혀 주면서 눕는다.

- 이때 양 팔꿈치를 구부려서 상체를 유지한다.

- 최소 10∼5분까지 자세를 유지하면서 눈을 감은 상태로 깊게 복식호흡을 한다.

- 팔꿈치를 펴면서 완전히 뒤로 눕는다.

- 이때 양 손바닥은 양 발바닥 위에 얹어놓고 턱은 앞으로 당겨준다.

- 요추가 지나치게 들릴 경우는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두 번째 사진처림 만 뒤로 구부리기 자세를 유지한다.

▶ 불면증 해소법

요즘 사람들은 모두들 바쁘게 지낸다.

자정은 물론이고 새벽 2∼3시를 훌쩍 넘겨 잠자리에 들기 일쑤이다.

인도의 전통 의학인 아유베르다에서는 밤 10시에 잠자리에 들 것을 권하지만 도시생활을 하면서 이를 지키기란 아무래도 어렵다.

그렇더라도 밤 11시, 늦어도 새벽 1시 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음기가 가득한 자시 무렵에는 어떤 활동을 해도 능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시간엔 일을 하는 것보다 잠을 자는 것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자리를 폈는데도 이런저런 고민에 잠이 오지 않거나 머리가 어지러울 때, 아유베르다의 처방을 따라 이렇게 해 주면 어떨까,

첫째, 생 우유 한 잔을 따뜻하게 데워 생강가루를 한 숟가락 넣어서 마시기.

속이 편안해지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위장이 나쁘다면 반드시 씹어서 삼킨다.

둘째, 자기 전에는 머리를 감지 말고 몸만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이것은 간단한 이치이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밤을 새울 때, 졸음을 쫓기 위해 찬물에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은 적이 있을 것이다. 자기 전에 머리를 감으면 생각이 오히려 생생하고 말똥말똥해지기 때문.

따라서 자기 전에 머리를 감으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반대로 아침에 해가 뜬 후에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나서 찬물로 마무리하면 머리를 맑게 깨울 수 있다.

셋째, 머리를 북쪽으로 두고 발바닥에 참기름을 발라보기.

아유베르다가 자연치유법을 따르는 대체의학이다보니 재미있는 방법도 많다.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라고 의심했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한번 해볼 만한 방법.

넷쩨, 적극적이고 활기찬 하루 보내기

너무나도 기본적인 원리,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면 베개에 머리만 닿아도 자연스럽게 깊은 잠을들 수 있을 것이다.

한방에서는 지나치게 오래 자면 상초, 즉, 호흡기 계통에 무리가 와서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한다.

쉬는 날 하루 종일 누워 있다 보면 오히려 머리가 띵하고 온몸이 뻐근해지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따라서 24시간 동안 적당하게 누워서, 서서, 앉아서 생활한다면 불면등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다.

    ① 메뚜기자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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