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와 산업화를 거치면서 도시로 도시로 뿔뿔이 흩어져 살았지만 농경사회에서는 같은 집안끼리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즉 피를 통한 혈연중심의 삶을 지탱해왔다. 그중에서 안동이 유독 강하고 많았다. 진성 이씨는 안동 북쪽의 도산을 중심으로 그 아래 강 건너 분강 마을은 영천 이씨, 횡성 조씨, 예안의 단양 우씨, 그 아래는 광산 김씨, 평산 신씨, 반변천의 무실, 박곡은 전주 유씨, 내 앞 마을은 의성 김씨, 흥해 배씨, 서쪽에는 안동 권씨. 진주 하씨. 원주 변씨, 안동 장씨, 안동 김씨, 풍산 유씨 등등의 여러 문중을 중심으로 마
기획ㆍ특집
등록일 2020.08.18
게재일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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