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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분기 연속 커져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조치를 원상복귀하기로 한 결정이 가계부채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 되는 주택담보대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 431조5천억원 중 주택담보대출은 284조5천억원으로 65.9%를 차지했다. 은행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커졌으며 관련 통계가 만들어진 2003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보다 2천억원 넘게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은 1조5천억원가량 증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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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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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영업 강화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23일 프라이빗뱅킹(PB) 전문점 13곳을 대구와 경북지역에 열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PB 센터는 은행자산 5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에 문을 연 PB 전문점은 은행자산 1억원 이상 고객이 대상이다. PB 전문점에는 국제공인 재무설계사와 금융상담사 등이 배치돼 재무 상담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상속 및 증여, 보험·세무 등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역별로 수성구 2곳, 달서구 3곳 등 대구에 모두 10개 PB 전문점이, 경북권에는 경주와 포항, 구미 등 3곳에 PB 전문점이 각각 설치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에서 기존 PB 센터보다 쉽게 고객이 접근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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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3
게재일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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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일본 지진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배재수)는 최근 발생한 일본지진의 영향으로 수출·입 거래가 중단되거나 지연됨에 따라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특별운전자금은 경북동해안지역의 각 금융기관 영업점을 통해 16일부터 업체당 5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내에서 1년간 지원된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조치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 이내 해당액을 저리(연리 1.5%)로 지원한다”며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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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16
게재일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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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법인, 정부를 포함한 국내 총 금융자산이 역대 처음으로 1경을 넘어섰다. 또 작년 주가 상승 등으로 개인의 금융자산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2천조원을 넘어섰고, 개인의 재무건전성 역시 금융자산 급증에 힘입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0년중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개인의 금융자산(상거래신용 및 기타금융자산 제외)은 작년 말 현재 2천176조4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22조원 증가했다. 연말 기준으로 개인 금융자산이 2천조원을 넘어선 것은 2002년 집계 기준 변경 이후 처음이다. 개인 금융자산은 2007년 1천716조7천억원에서 2008년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로 28조5천억원 줄었지만, 2009년 266조2천억원 급증했고 작년에도 200조원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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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16
게재일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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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엔터테이먼트株가 도호쿠(東北) 대지진 충격을 그대로 받았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소녀시대`로 일본 한류 열풍을 기대했던 에스엠은 장중 하한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여 오전 9시50분 현재 7.41%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욘사마`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는 10.22%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으로의 드라마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는 SBS콘텐츠허브도 4.73% 하락했고 `겨울연가`의 팬엔터테인먼트는 0.66% 떨어졌다. 제이와이피엔터도 3.73% 하락했고 소니를 통해 일본에 콘텐츠 수출을 준비중인 예당도 4.22% 급락했다. 대지진 여파로 이미 예정됐던 공연 등이 연기 또는 취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한류 열풍 확산에 도움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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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14
게재일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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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www.kbstar.com)은 대학생에게 다양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KB 락()Star적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KB Star적금`은 만 18세 이상의 대학생 등 개인고객이 대학가 인근의 `락()Star 존`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계약기간은 6개월부터 24개월 이내까지 월 단위로 정할 수 있다. 최초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분기당 300만원까지 자유 저축이 가능하다. 이 적금의 기본이율은 계약기간이 6개월~12개월 미만인 경우 연 2.7%, 12개월~24개월 미만이면 연 3.4%, 24개월인 경우 연 3.9%다. 또한 `Star 존`전용상품인 `KB Star통장`, `KB Star체크카드`와 함께 가입하면 우대이율 연 0.2%p, 신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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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7
게재일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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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국은행 포항본부의 화폐수급업무 중단에 따른 포항본부폐쇄 우려와 관련, 포항·경주상공회의소는“지역경제 발전에 역행하는 행위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6일 이들 상의는 `한국은행 지방조직 기능개편에 대한 지역 경제계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한은 포항본부의 화폐수급기능 폐지는 중장기적으로 경북 동해안의 중심도시인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지역 경제 전체를 말살하는 행위로 향후 지역경제의 위상이 크게 훼손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화폐수급액은 지난 1974년 30억원에 비해 227배 증가한 6조8천190억원으로 확대됐는데 포항본부의 기능을 오히려 축소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 금융기관들이 화폐수송에 대한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게 되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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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6
게재일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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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www.nonghyup.com)는 최근 우량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인 `채움 베스트기업론`을 출시했다. 채움 베스트기업론은 농협에 비주거용 부동산 담보대출이 있거나 신규로 비주거용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게 추가로 여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이 대출은 거래실적에 따른 금리우대가 적용되며, 이외에도 중소기업 특별 우대뿐만 아니라 우량신용등급 등에 따른 추가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 대출자에게는 최고 연 1.8%p의 우대금리 제공으로 이자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특히 대출을 받는 우량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 근저당권 설정비 및 자체 감정평가료를 면제해 준다. 대출방식은 무보증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방식으로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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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6
게재일 20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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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은행장 이주형)은 다음달 30일까지 공익상품인 `사랑해나누리예금`과 어린이 성장에 따라 특별금리를 지급하는 `쑥쑥크는적금`을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사랑해나누리예금`은 판매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해 어업인 복지재단에 출연하는 공익상품으로 특판 기간 동안 1천500억원을 한도로 1년제를 최고 4.55%까지 판매한다. `쑥쑥크는적금`은 자녀의 키가 성장함에 따라 특별금리를 최고 1%까지 우대해 주는 적금으로 3년제를 최고 6.4%까지 판매한다. 특히 특판 기간 중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꽃씨가 심어진 화분을 수협은행 전 영업점에서 선착순 증정할 계획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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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3
게재일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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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5만원권`의 총액이 `1만원권`의 유통총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5만원권 유통잔액은 20조1천76억원으로 1만원권 유통잔액(20조761억원)을 넘어섰다. 5만원권이 발행된 뒤 1년9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5만원권의 유통비중은 47.2%에 달한 반면 1만원권은 47.1%를 점했다. 5만원권 발행전 1만원권의 유통비중은 92.2%나 됐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은행권 총액은 42조6천269억원으로 △5만원권 20조1천76억원(47.2%) △1만원권 20조761억원(47.1%) △5천원권 1조1천107억원(2.6%) △1천원권 1조3천191억원(3.1%) 등이다. 한은은 “발행뒤 유통비중이 20%를 넘기까지 5천원권은 10개월,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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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3
게재일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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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2일부터 6일까지 제2기 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이번 홍보대사 모집은 대구·경북 지역 내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지원 방법은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추후 확정 일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제2기 홍보대사들은 4월 초에 발대식을 가진 후 대구은행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대외홍보 활동, 지역사회 공헌활동, 각종 아이디어 뱅크 역할 등 대구은행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홍보대사 활동으로 지역 대학생들의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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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1
게재일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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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됨에 따라 체크카드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연매출 9천600만원 미만 중소 가맹점의 체크카드 수수료율이 2.0~2.1%에서 1.0% 이하로 1.0%포인트 정도 낮아진다. 또 매출액 규모가 큰 일반 가맹점도 전업 카드사는 1.7% 이하로 인하된다. /연합뉴스
금융
등록일 2011.02.28
게재일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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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으로부터 6개월 영업정지를 당한 7개 저축은행들의 예금자들은 가지급금으로 2천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5일 예금보험위원회를 열어 영업정지 저축은행 예금자에 대한 가지급금 지급한도를 종전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예보는 최근 저축은행의 지속된 영업정지로 예금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이후 영업정지된 부산·대전·부산2·중앙부산·전주·보해·.도민 등 7개 저축은행들의 예금자들은 예금 등 채권액에서 대출 등 채무를 뺀 금액 기준으로 예금자 1인당 2천만원까지 가지급금을 신청할 수 있다. 가지급금 신청은 부산과 대전이 내달 2일부터 가능하며 4일부터는 중앙부산·전주등 저축은행들의 예금자들이 신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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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27
게재일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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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www.nonghyup.com)는 우량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 `채움 중소기업우대론`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움 중소기업우대론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 대출상품으로 거래실적에 따른 금리우대가 적용되며, 이외에도 농식품기업과 중소기업 특별우대뿐만 아니라 우량신용등급 등에 따른 추가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신규대출자에게는 최고 연 1.8%p의 우대금리 제공으로 이자 부담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 자금을 통해 중소기업(개인사업자포함)이 지역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부담하는 보증료도 0.2% 인하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한도는 동일업체당 보증서발급금액(본회책임분담금 포함) 이내이며, 운
금융
등록일 2011.02.24
게재일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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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계열의 저축은행 3곳과 보해저축은행이 추가로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임시회의를 열고 최근 예금인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부산2, 중앙부산, 전주 및 보해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부산저축은행 계열 3곳과 보해저축은행은 만기도래 어음과 대출의 만기연장 등을 제외한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당초 부산저축은행 계열 3곳은 지난 17일 부산과 대전저축은행의 부실금융기관 결정 과정에서 함께 영업정지가 검토됐지만, 유동성이 부산과 대전저축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점이 감안돼 제외됐다. 그러나 계열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이후 예금자의 불안감 확산에 따른 예금인출 사태가 지속되면서 추가로 영업정지 조치
금융
등록일 2011.02.20
게재일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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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북동해안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지난해 12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7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어음부도액·어음교환액)은 0.13%로 전월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규 부도가 발생하지 않았던 데다 기존 부도업체 잔존 부도어음의 횟수도 미미해 낮은 수준에서 안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경북동해안지역의 당좌거래정지는 기준 신규 부도업체는 없었으며, 신설법인은 65개로 전월 51개에 비해 제조업·중견업체 위주로 14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6개, 울진군이 4개 늘어나는 등 전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개 늘어 증가를 주도했다. 규모별로는 자본금 1억원 이상~3억원 미만의 업체가 제조업체를
금융
등록일 2011.02.17
게재일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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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계 자산순위 1위인 부산저축은행 계열의 저축은행 2곳이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임시회의를 열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는 지난달 14일 삼화저축은행에 이어 한달여 만이다. 이에 따라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은 6개월간 만기도래 어음과 대출의 만기연장 등을 제외한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대전저축은행은 지속적인 예금인출로 유동성이 부족하고, 예금자의 인출요구에 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 부실금융기관 지정의 원인이 됐다. 부산저축은행은 지난해말 기준 자기자본이 완전잠식된 상황에서 자회사인 대전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될 경우 예금인출 확산으로 더 이상의 예금지급이 어려워져 예금자
금융
등록일 2011.02.17
게재일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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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카드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실적이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카드 대란` 직전 60%가 넘은 현금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 비중은 20%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작년 카드 신용판매액은 412조1천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신용판매액은 1999년 24조원에서 3년만인 2002년 10배가 넘는 255조원까지 커졌다가 2003년 카드 대란을 겪으면서 2004년 158조원까지 다시 줄었다. 그러나 이후 카드 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2005년 258조원으로 늘었고 계속 증가세를 보여 2007년 300조원을 넘은 데 이어 3년만에 다시 400조원을 뛰어넘었다. 작년 신용판매액이 4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카드 대란 이후 카드사들이 현금대
금융
등록일 2011.02.16
게재일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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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해 실시할 제34회 보험계리사.손해사정사 시험 및 제17회 보험중개사시험의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1차 시험은 오는 4월24일, 2차 시험은 8월21일 실시되고, 10월2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선발인원은 보험계리사 120명, 손해사정사 430명이다. 보험중개사 시험일은 11월6일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12월16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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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0
게재일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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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9일 오후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0년 2천2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은행은 기업설명회에는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 은행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영실적을 비롯해 2011년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은행의 2010년 당기순이익 2천274억원은 2009년의 1천705억원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또 총자산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31조9천818억원을 기록했고, 총수신 23조8천112억원(전년대비 7.3% 증가), 총대출 18조8천529억원(전년대비 5.4% 증가)을 기록해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실적 발표에 이어 대구은행은 2011년
금융
등록일 2011.02.09
게재일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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