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행복제철소로 변하고 있다. 감사 나눔운동 덕이다. 감사나눔운동은 최근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받는 기업`에서 출발한다. 직원으로부터 사랑받는 회사가 되고 직원이 행복을 느끼는 일터를 만들자는 취지다. 감사와 웃음, 선행을 나누며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는 것, 그것이 감사 나눔 운동이다. 최근에는 포항시로 감사바이러스가 전이됐다. 박승호 포항시장부터 감사 실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항이 감사의 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먼저 시작한 포스코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포항제철소 산하 부서들은 감사 나눔 운동을 어떻게 실천해나가고 있을까.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부서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감사나눔운동 확산 작년 11월 주임 이상 대상 감사관련 특강이
포항시는 포항을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감사나눔운동을 53만 시민들에게도 확산시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포항시 효 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포항시(저출산고령화대책과)는 지난 달 공모를 통해 1천여 건을 공모작을 접수받았고 그 중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 을 선정했다. 효 편지쓰기 공모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에서부터 노인대학 학생, 기업체 임직원 등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알록달록하게 직접 꾸민 편지지와 원고지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가족사랑에 대한 갖가지 사연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최우수작은 포항 두호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희옥씨가 쓴 효 편지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이 작품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지난 3월부터 포항시가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감사나눔운동이 포항시 공무원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포항시는 나눔과 긍정, 배려와 소통을 통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감사는 행복의 시작입니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감사나눔운동을 전시민 운동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포항시 감사나눔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황병한 기획예산과장은 “5감사 운동을 통해 전 직원이 감사노트에 하루에 다섯가지씩 감사편지를 쓰고 있다. 처음에는 직원들이 어색해 쓸 내용이 없다 보니 소소한 것을 감사노트에 적었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진심으로 소소한 일상에 감사를 느끼고 그런 문화가 서서히 자리잡다보니 직장 분위기가 한층 밝고 따뜻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로써는 포항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다 보니 타
“감사나눔 운동을 실천하면서부터 사소한 일상 하나하나에 감사함을 느끼게 됐습니다. 이 작은 감사가 모여 가치관까지 변화시켰습니다” 포항시청 체육지원과 안영란 주무관(43)의 감사 예찬론이다. 안씨는 공직생활 20여년 만인 최근 포항시청 공무원 `최초`의 타이틀을 얻었다. 바로 포항시 감사나눔 우수실천공무원 1호. 포항시는 직원들의 마인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감사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감사라는 것이 강요에 의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포항시는 지난달부터 매달 감사나눔 우수실천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첫 주인공인 안씨는 요즘 하루를 감사로 시작해 감사로 마무리한다. 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말이 있듯이 국민의 행복지수도 국내총생산(GDP) 규모에 따라 순서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국내총생산(GDP) 대신 국민행복지수를 측정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행복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임에도 `국민행복`을 언급하는 사람들은 `국민행복지수`를 내세우며 계층 간, 국가 간의 `행복`을 비교하곤 한다. 이에 최근 우리 포항은 매사에 감사하고, 서로 나누는 삶을 통해 53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가꾸어 나가자는 시민의식개혁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 여기에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있는 일인지, 아프고 힘들 때 함께 할 가족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따뜻한 일인지 모든 일에 감사를 생활화 하여 어느 도시보다 높은 `행복도시 포항`을 만들기
기자가 찾은 인도네시아는 3월이지만 무척 더웠다.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 그렇지만 아직도 일부 도시를 제외하곤 국민소득수준은 낮다. 행사가 열린 자카르타의 교통체증은 유명하다. 출퇴근길 한번 정체가 시작되면 2~3시간도 감수해야 한다. 모든 것이 자카르타로 몰려 있기 때문이다. 1945년에 제정된 헌법에 기초를 둔 공화국인 인도네시아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아시아대륙 사이의 적도에 있는 국가로 1만 7천508개의 섬으로 구성됐다. 인도네시아의 공식 국가명은 인도네시아공화국. 아시아서 급부상 신개발도상국 양국 오랜 교류 수출시장 확대 △천연자원의 보고 국토의 면적은 190만 4천569㎢에 2억 5천여 명이 살고 있으며 민족구성은 자바족 45%, 순다족 14%, 마두
상주인구 50만 명에 수출 100억 달러의 자립형 중소도시를 꿈꾸는 경산시의 꿈이 실현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현재 25만 명의 주민등록인구와 수출 11억 2천600만(2011년 12월 기준) 달러에 머무는 경산시이지만 산업공단의 확장과 경산지식산업지구개발, 자연재해가 없고 교육하기 좋은 곳 등으로 알려지며 유입인구의 흡인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의 배후도시로 출발을 보였던 경산시는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유입 효과가 정체기를 맞으며 성장이 잠시 멈추었으나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성과 덕분에 성장의 시동을 다시 걸고 있다. 신성장의 원동력은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오는 10월 개통되는 지하철 2호선의 경산연장 등이다. 또 3선 국회의원을 배출하며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 침체하였던 행정 공직의 안정도
경산시장 권한대행으로 침체한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의회와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성장 추진력에 힘을 쏟는 정병윤 부시장은 경산시의 앞날이 흐리지만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경산은 살기 좋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와 함께 상주인구 50만, 수출 100억 불 달러 자립형 중소도시를 꿈꾸고 있다. 이에 대해 평가를 해 달라. △경산은 외세의 침략과 천재지변 등 재해가 없는 천혜의 땅으로 산업단지와 170개의 대학연구소 등 산학연시스템이 잘 갖춰진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 1995년 시군통합 당시 165,571명이던 인구가 현재 250,582명에 달해 매년 3.2%씩 증가했다. 경산4 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조성이 완료되면 인구 50만명에 수출 100억 불
울릉도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지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미지의 섬으로 남아 있던 관음도에 걸어서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놓였다. 5월 중순 개통을 앞두고 있는 현수보행연도교를 통해 관음도를 미리가 봤다. 관음도(觀音島)는 죽도, 독도에 이어 울릉도부속도서 중 3번째 큰 섬이다. 울릉도 북면 천부리 섬목에서 100m 해상에 떠 있는 섬으로 면적 7만 1천388㎡, 높이 106m, 둘레 800m이다. 울릉도 주민들은 깍개 섬이라고 부른다. 울릉도 개척 당시 어부들이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다 풍랑을 만나면 이 섬으로 피항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모닥불을 피워놓으면 불을 보고 먹이를 찾아 모여든 깍새를 잡아먹고 허기진 배를 채웠다. 주민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자주 이 섬에 깍새를 잡으러 다녔고
농협중앙회는 26일 포항시 북구 장량로 171번지에 농협하나로클럽 포항점(사장 최대림)을 오픈한다. 이곳 농협하나로클럽 포항점은 믿을 수 있는 국산 농산물과 다양한 공산품,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지역민들의 쇼핑문화를 선도할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농협하나로클럽은 농협중앙회가 농산물수입개방과 대형할인점의 수입농산물 취급확대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소비자에게 값싼 국산 농산물을 공급하는 판매농협을 실현하기 위해 산지와 소비자 간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유통점이다. 산지유통은 강하지만 소비지 유통이 취약한 농협경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10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하1층~지상2층에 신선식품·생활용품·편의시설 지역농협 통해 직거래… 값싸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포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전국 의료기관 가운데 99곳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보건복지부는 환자들이 대형병원으로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적이고 표준화 된 진료를 갖춘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해당 의료기관이 특정 질환과 진료과목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지정된 전문병원 중 관절전문병원은 9개. 포항세명기독병원도 대구·경북 유일이자 최초 관절전문병원으로 대열에 합류했다. ◇보건복지부지정 대구·경북 유일 관절전문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은 9개 전문병원 중에서도 눈에 띄는 부분이 많다. 우선 대부분의 전문 병원이 수도권이나 부산 등 대도시에 위치해 있지만 세명기독병원은 포항이라는
농도 경북 기능성 과일로 FTA 극복 ① 수입과실 경쟁 대체 과수 조성실태 ② 키 낮은 사과원 조성 성과·향후계획 ③ 과수전용 농기계 지원실태·향후계획 ④ 과수 전문유통조직으로 농가소득 증가 APC 등 상품화 시설 145곳 육성 2018년까지 200곳으로 확대키로 농산품 상품화율도 25→50% 향상 성주참외 규격출하로 추가 소득 문경 APC 작년 매출 180억 올려 안전하고 질 좋은 식품, 소포장, 신선한 제품, 가정 편의식… 최근의 농산물 소비 패턴이다. 특히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외국산 농산물이 대량 유입되는 추세여서 우리 농산물의 가격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품화 대책이 더욱 절실하다. 경북도는 이에 대한 준비를 일찍부터 해
연분홍 복사꽃이 만발하는 청도의 봄, 전국의 싸움소들이 모래판 지존을 가리기 위해 4월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복사꽃 만발한 청도로 몰려들었다. 청도군 18일부터 22일까지(5일간) 청도소싸움 경기장 일원에서 `힘찬 도전, 정직한 승부`를 슬로건으로 2012 청도소싸움축제를 개최한다. 올 축제는 싸움소 190마리가 출동해 전통의 체급별 소싸움과 베팅을 겸한 겜블 경기 두가지로 진행된다. 세계 최초의 돔형 소싸움경기장을 건설해 지난해 9월부터 주말마다 상설 소싸움경기를 열어 새로운 레저문화의 지평을 연 청도군이 종전의 축제방식에서 완전 탈바꿈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 전통 소싸움과 갬블 소싸움을 함께 즐긴다. 축제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3일간)
대가야! -1천500년전, 백제와 신라의 강대국사이에서 강력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고유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웠던 신비의 고대왕국. 그러나 승자의 역사속에서 기록조차 허락되지 못했던 가야문화, 오는 19일 경북 고령에서 `대가야의 혼불`이 다시 타오른다. 대가야체험축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가야 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19일부터 22일까지 고령서 `대가야축제` 개최 유물발굴, 토기만들기체험 등 `역사교육의 장` 관광객 위해 벚꽃터널·딸기수확체험도 마련 ■여전히 타오르는 대가야의 혼불 2012년 대가야체험축제는 1천500년전 대가야시대의 모든 이야기들을 담았다. 대
감사의 힘은 위대하다. 사랑과 행복을 불러 일으키는 마법과도 같은 주문이다. 최근에는 포항에서`감사`라는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연말 포스코에서 시작된 감사 바람은 6개월여 만에 포항 전역에 조용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감사를 생활속에 불러 와 우리가 소속된 사회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감사 나눔운동이 확산되면 생산성 증대와 학교폭력 감소 등 사회 전체의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포스코의 `감사나눔운동` 현재 포항에 불고 있는 감사바람은 포스코 패밀리사인 포스코ICT에서 시작된 `행복나눔운동`으로 형성됐다. 포스코ICT는 지난 2010년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이 통합해서 출범한 회사다. 통합 초기 서로 다른 기업문화 때문에 직원들 간의 소통과 융합이 힘들었다고
농도 경북 기능성 과일로 FTA 극복 ① 수입과실 경쟁 대체 과수 조성실태 ② 키 낮은 사과원 조성 성과·향후계획 ③ 과수전용 농기계 지원실태·향후계획 ④ 과수 전문유통조직으로 농가소득 증가 `농민은 농사지어야지. 모두가 부귀영화를 누리고 하면 농부 될 사람이 누가 있나? 농사지을 사람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마지 못해 하던 농사, 익숙하게 들었던 옛 이야기다. 그런 농업이 대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어쩔수 없어서 하는 일이 아니라 기업 수준으로까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연간 수입이 억원을 넘는 농민들의 대거 탄생은 그 단적인 예다. 농사가 기업으로 변화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은 첨단장비다. 농사짓기가 훨씬 쉬워지다 보니 농사가 규모화됐고 대농은 수입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유헌기 포항지사장은 지난 1979년에 한국기술검정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전신)에 입사해 30여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 온 공단 역사의 산 증인으로 꼽힌다. 그를 통해 공단의 변화와 미래를 들어본다. -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30년을 일해 왔는데 감회는. △그동안 산업인력 양성이라는 기치 아래 1982년 설립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단순 인력에게는 기능을 습득시키고 미숙련기능인에게는 기술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이들이 산업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이러한 기능인들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뿌듯하다. - 공단이 최근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공단은 2006년부터 인력양성 중심에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중심으로 역할을 변경하
사람과 기업의 가치를 높여주는 최고의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3월18일자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직업훈련 및 자격검정을 통해 기능인력을 양성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밑거름이 돼 온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발자취와 현재를 돌아보며 공단의 미래 30년을 조명해 본다. ◇ 평생능력개발지원 △ 사업주 직업능력개발지원금 사업 사업주 직업능력개발지원금 사업(사업주 훈련)은 사업주가 소속근로자,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할 경우 훈련비용의 일부를 고용보험기금에서 지원해 기업의 능력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예산규모가 2012년 기준 3천400억원에 이르는 직업능력개발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핵심사업으로서 2012년 1월1일부터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을 이관받아
사과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 사람들에 의해 애용됐고 재배종은 유럽 전역에 전해진다. 유럽에서 개량된 사과는 17세기 미국에 전파돼 더욱 개량됐다. 동양에서는 중국에서 1세기경에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그 당시의 것은 능금이라 불러 한국과 일본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는 1884년부터 심었던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 있으나 개량종은 1901년 윤병수라는 사람이 미국 선교사를 통해 사과 묘목을 얻어 원산 부근에 과수원을 조성해 재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예산 능금은 일본인이 1923년 고덕면 대천리에서 첫 재배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1924년 삽교읍 두리 조강국이 예산지역 능금재배의 시초가 됐다. 1960년대 당시 예산 농고 이종건 교장의 방침에 따라 윤용건 원예 담담 교사에 의해 대대적
백두대간의 한 가닥 문경 주흘산 중턱에서 사과농사 하나에 생애를 건 여성농업인 주신복(53·사진)씨. 여기에 더 힘을 보태준 남편 황정수(59)씨. 남편 황씨가 없었다면 오늘의 자신은 없었다고 했다. 주 씨는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해발 450m 황장산 자락에서 친환경농법으로 맛과 향이 남다른 고품질 친환경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주 씨의 사과농장은 하늘과 맞닿은 산골이다. 산세가 수려하고 주변환경이 청정하며 일교차가 심해 사과의 당도는 아주 높고 특별한 아삭함과 향이 다른 어느 지역 사과보다도 뛰어난 게 특징이다. 주 씨는 1981년 산골이라 먹을 것도 없고 고추, 담배로는 삶을 영위할 수 없어 당시 `대학나무`라 불리는 사과재배를 시작했다. 주 씨는 다른 사람보다 발 빠르게 키낮은 사과원을 조성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