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관용 경북지사의 정치적 몸값이 오르고 있다. 3선 경북지사로 임기를 4개월도 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레임덕으로 도정 누수현상을 우려해야 할 시점에 오히려 몸값이 크게 상승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6·13지방선거에서 차기 경북도지사를 목표로 뛰고 있는 주자들이 거의 다 김 지사의 도정철학을 이어받겠다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북농민사관학교 개강식에는 4명의 자유한국당 지사후보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참석후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김 지사의 손을 잡으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정성어린 애정공세를 펼치기에 바빴다. 박명재 의원은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경북농업의 희망이자 미래로 김관용지사 12년 도정에서 가장 성공한 업적
지방행정
등록일 2018.03.05
게재일 2018-03-06
댓글 0
-
-
-
-
-
-
-
-
-
-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2019년도 농촌개발사업` 선점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선다. 도가 신규로 신청한 공모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3개 지구 480억원 △기초생활거점사업 21개 지구 820억원 △마을 만들기 사업 66개 지구 402억원 △시·군 역량강화사업 16개 시·군에 33억원 △농촌다움 복원 사업 3개 지구 53억원 등 모두 1천788억원 규모다. 이들 공모사업은 도가 사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이후 농식품부의 종합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가 하반기에 확정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등으로 공모에 참여해 신청 대비 80% 이상의 선정률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로 올해 1천65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2015년부터 4년 연속 전국
지방행정
등록일 2018.03.05
게재일 2018-03-06
댓글 0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대표단은 5일 오후 6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국무위원장)과 접견 및 만찬을 가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사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접견과 만찬을 오후 6시부터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대북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의 만찬 자리에서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논의와 함께 그에 앞서 북미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관측된다. 대북특사단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특별기로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5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대표단은 도착 직후 비행기 기내에서 리현 북한 통일전
일반
등록일 2018.03.05
게재일 2018-03-06
댓글 0
-
-
정부는 지난해 출생아가 처음으로 40만 명을 밑도는 등 최악으로 치닫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2차관과 1급 간부 등이 참석한 회의를 열어 저출산, 청년 일자리, 근로시간 단축 등에 관한 대응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기재부 간부들은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작년에 역대 최저치인 1.05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저출산 문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큰 위험 요인이며 과감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기재부는 그간의 저출산 대책을 전면 재검토해 출산과 양육에 큰 부담이 되는 주거·교육 등 분야를 생애주기의 관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
일반
등록일 2018.03.04
게재일 2018-03-05
댓글 0
-
청와대가 4일 발표한 대북특사 사절단에 대해 야권이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놨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대북특사를 보냈다”며 “마치 그들이 평화를 가져올 것처럼 위장평화 쇼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미국의 대북 압박을 무력화시키고, 북핵 개발의 시간을 벌어주고자 망을 봐주는 꼴이 될 대북특사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며 “결국 문재인 정권이 혈맹인 미국과 망나니 북한을 어설프게 중매 서겠다고 나서다 술 석 잔은커녕 뺨만 석 대 맞는 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번 대북특별사절단에 국정원장이 포함된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면서도 “결정된 이상 이번에
일반
등록일 2018.03.04
게재일 2018-03-05
댓글 0
-
-
경북도는 3월부터 공직자들의 부당한 업무행태 개선을 위한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무기한 실시한다. 특히 김관용 지사의 임기가 마무리되고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청렴의식과 근무 기강 확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감사관실 인원을 전원 투입해 강도 높은 감찰 활동을 벌인다. 이번 감찰활동에서는 음주 후 귀청, 취미활동, 불필요한 사무실 대기를 이유로 부당하게 초과근무를 하는 행위, 직위·권한을 이용한 간부공무원의 언어폭력 및 복지부동, 회식·사적인 술자리 등 참석 강요, 허위 출장 및 공가 사용행위 등에 대해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지방선거 관련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 SNS 등을 이용한 후보자 지지·비방 행위도 특별 점검한다. /이창훈기자
지방행정
등록일 2018.03.04
게재일 2018-03-05
댓글 0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했다. 특사단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포함됐다. 실무진 5명 등 총 10명이 방북한다. 대북 특사단은 1박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출국, 미국에도 방북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특사단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미대화 물꼬를 틀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북특사단의 방북은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에 대한 답변의 의미”라고 발표했다. 윤 수석은 “특사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3.04
게재일 2018-03-05
댓글 0
-
5일로 6·13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지사 출마자들이 `마의 20% 지지율` 올리기에 고심하면서 서민층 공략에 총력을 쏟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북도지사 출마자들의 지지율이 10% 안팎에서 큰 차이 없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20% 고지를 먼저 넘는 사람이 선거 분위기를 휘어잡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현재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김천), 김광림(안동),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특정 출마자가 크게 앞서거나 뒤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대다수 여론조사 응답 비율도 맞아 경북도지사 선거 판세가 명확하게 짜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출마자들은 저마
지방선거
등록일 2018.03.04
게재일 2018-03-0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