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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낙동강 수계관리기금 967억원을 확보해 낙동강 유역의 수질개선 인프라 확충과 상류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지원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낙동강 수계관리기금은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수요자에게 부과하는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한다. 낙동강 본류와 댐에서 원수를 공급받는 수돗물에 t당 170원씩 부과해 조성된다. 올해 조성된 기금 규모는 2천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39%인 967억원이 경북도의 몫이다. 도는 낙동강 수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에 기금의 대부분인 763억원을 투입한다. 또 도로 주변·농경지·임야 등에 산재한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시설을 확대하고, 대규모 산업단지의 갑작스러운 유해물질 유출을 차단해 하천오염을 예방하는 완충저류시
지방행정
등록일 2018.02.26
게재일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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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의 독도홍보전이 `위험수위`를 넘어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은 지난 22일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 준비 상황 및 현장 점검 차원에서 시마네현을 답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해에는 독도관련 책, 술, 과자, 자판기 등에 그쳤는데, 올해는 차량용 스티커, 강치 캐릭터 등 다양한 상품을 곳곳에 비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시마네현청 주변 대형 상점가에는 독도관련 술과 과자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서점에도 강치를 캐릭터화해 만든 동화책 `메치가 있던 섬`도 비치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동화책은 현재 일본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에서 구연동화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려 홍보 중이며, 전자책으로도 제작해 일본 전역의 초·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2.26
게재일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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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진보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본격화됐다. 26일 대구 중구 문화동의 한 카페에서 58개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대구가 기다려온 혁신교육감 만들기 시민네트워크`는 단일화 경선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정만진 전 대구시교육위원(63)과 김태일 영남대 교수(63)가 혁신 대구교육감 경선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사열 경북대 교수는 이번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김 교수는 단일화 참여가 지지층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것은 교육철학에 배치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네트워크는 오는 3월17일까지 만 16세 이상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1만명의 경선인단을 모집한 뒤 오는 3월24일 경선인단 현장투표, 오는 3월27~28일 경선인단 A
지방선거
등록일 2018.02.26
게재일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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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26일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균형있게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평창올림픽이 평화·화합의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복원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날 오찬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이 전날 회동에서 북미대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데 따른 실무 차원의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북미대화와 남북정상회담 추진 방안 등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오찬에는 우리 측에서는 정 실장을 비롯해 남관
일반
등록일 2018.02.26
게재일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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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줄서기`가 도를 넘고 있다. 안동이 아닌 타지역에서 열린 행사에 지역 시·도의원과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는 출마 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해 김광림 국회의원(자유한국당·안동)의 경북도지사 선거를 도왔다. 반면 이들은 지역에서 열린 동일한 행사에는 정작 모습을 보이지 않아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는 당 공천에만 매달리는 지역의 안타까운 정치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출마 예정자들이 지역의 민심을 살피기보다는, 공천권을 쥔 지역 국회의원의 꽁무니만 따라다니는 구태 정치가 이번 선거를 더욱 혼탁하게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민들은 “정치 신예들이 지역 국회의원의 눈에 들어 특정 정당의 공천을 등에 업고 쉽게 당선될 경우 행여 민심을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8.02.26
게재일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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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본격적인 대구·경북 공략에 들어간다. 바른미래당은 27일 오전 대구시당 당사에서 제3차 최고위원회 현장 회의를 열고 오는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지역 공략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를 비롯한 류성걸·사공정규 공동 시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및 단체장, 지방의원들이 참석하며 이번 지방선거의 당내 경선 등 후보자 선출방법과 후보자 심사위원회 구성 등도 집중 논의하게 된다. 또 오전에는 지역 정치부 기자 간담회와 함께 정치부장 오찬 간담회 등을 잇따라 실시하면서 대구·경북지역 미래당 후보들의 선거 필승 전략과 지역 공략 방안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당은 대구 엑스코를 방문해 `기업애로해결박람회` 개회식 참석과 함께 부스 방문, 업체 및 취업준비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8.02.26
게재일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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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이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뤄진 남북대화의 분위기를 올림픽 이후까지 지속해 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한한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남북 간 대화, 그리고 그것을 위한 북미 간 대화에 대해서 중국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평창올림픽은 아주 큰 성공을 이뤘다고 자평하고 싶다”며 “평화올림픽·문화올림픽·ICT올림픽이라는 목표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제 올림픽기가 중국으로 넘어갔다. 베이징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한국도 올림픽 성공을
일반
등록일 2018.02.26
게재일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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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은 변수로 작용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폐막한 만큼 3월 중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정검사 신봉수)는 최근 이 전 대통령의 재산 관리인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이 전 대통령을 다스 실소유주라고 명시했다. 다스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라는 검찰 판단에 따라 뇌물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삼성이 대납한 다스 투자금 회수 관련 소송 비용 40억원을 이 전 대통령에게 건네진 뇌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조사를 통해 이 전 대통령의 지시로 소송비가 대납됐다는 진술을 확보
일반
등록일 2018.02.26
게재일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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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방사선융합기술원 설립을 추진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원자력을 비발전 분야로 확대해 산업적 이용을 촉진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방사선융합기술원을 설립, 원자력을 활용한 새로운 앵커시설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방사선융합기술(Radiation Fusion Technology)이란 방사선기술을 우주항공, 나노, 정보통신, 생명, 환경기술 등 타 첨단기술과 접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분야다. 경북도는 경주시와 함께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경주시 국제원자력 안전 연구단지 일원 9만9천173㎡ 부지에 총 1천200억원을 투입해 행정동, 전자가속기동, 이온빔가속기동 등을 사업내용으로 하는 방사선융합기술원을 설립한다는 목표로, 올해 하반기 예비
지방행정
등록일 2018.02.26
게재일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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