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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 언론사들이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과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예천군 지역에서는 지난 23일 모 인터넷 언론사가 차기 예천군수 및 도의원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현준 현 예천군수가 다른 2명의 출마예상 후보를 7~11% 이상 지지율에서 앞섰다. 반면 지난 27일 도내 한 지방신문이 여론조사한 결과 김학동씨가 이현준 현 군수를 오히려 지지율에서 0.1% 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언론사별 여론조사 지지율 통계가 이처럼 너무 다르자 지역주민들은 “여론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의견과 함께 여론조사에 대한 노골적인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다수 지역주민들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실시된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8
게재일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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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하 기관장이 대폭 교체될 전망이다. 경북도의 대표적 출자출연기관인 문화엑스포를 비롯 경북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경제진흥원 등 빅4 기관장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물러난다. 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호찌민엑스포가 끝난 시점인 지난 21일 퇴직했다. 이에 따라 엑스포는 당분간 이두환 사무처장 직무대리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는 이달 말일, 경북개발공사는 내년 3월 8일, 경제진흥원장은 내년 1월 4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내년 1월14일 각각 임기만료된다. 이 중 경북관광공사와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의회의 인사청문절차가 처음으로 진행된다. 경북도 산하기관 중 이들 2개 기관과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은 인사청문절차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외에 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내년 1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8
게재일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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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28일 올해 마지막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새해부터 `신(新)보수주의`기치를 내걸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홍 대표는 “금년 한 해 우리 한국당으로서는 참으로 고통과 질곡의 한 해를 보냈다”면서 “이제 내년에는 신보수주의를 기조로 해서 새로운 자유한국당으로 거듭 태어난다. 몇 개월에 걸친 당의 조직혁신, 인적혁신을 통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내년에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새로운 자유한국당이 될 것을 국민여러분들께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재만 최고위원은 “2017년은 우리 자유한국당에게는 아프고 시린 시간이었다. 한국당은 아픔을 딛고 견디고 종기를 째 내고 새살을 돋구기 위해 이를 악물고 견뎌왔다”고 되돌아본 뒤 “국민과 함께 숨쉬는 자유한국당, 국민을 믿고 의
일반
등록일 2017.12.28
게재일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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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땅한 대구시장 후보군이 없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부겸(대구 수성갑)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외하고는 야권 주자를 이길만한 필승카드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2014년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에 출마했던 김 장관은 40.33%의 지지를 얻어 55.9%의 지지를 얻은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석패했다. 그러나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장관은 오차범위 내에서 권 시장에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과 홍의락(대구 북을)의원 등이 김 장관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당에서 김 장관의 출마를 종용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장관은 “행정안전부가 선거관리 주무부처인데 심판인 제가 선수로 뛸 수 없는 노릇”, “대구
일반
등록일 2017.12.28
게재일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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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영천간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운행시간이 현재 29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된다.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는 오는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단선 비전철 구간인 대구선 동대구~영천 간 41.1km를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선은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주요노선으로 1918년 개통돼 지난 2011년 복선전철 개량공사에 착공했다. 기존 운행선에 인접해 공사가 진행되는 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은 현재 운행선을 단계별로 바꿔가며 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하양~영천 간 12.3km 구간 하선을 새로 건설해 신설선으로 운행선 변경을 마쳤고, 내년에는 금강~영천 간 20.7km 구간 운행선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8
게재일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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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늙어가고 있다. 향후 30년 후 도내 23개 시·군 중 17개 시·군이 인구 감소로 소멸될 것이란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이를 말해준다. 이는 그동안 정치권이나 행정기관이 SOC사업 등 특정 사업에만 몰두했었지, 지역의 젊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은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젊은 청년들은 먹고살기 위해 너도나도 대도시로 빠져나갔다. 경북도도 뒤늦게 `청년정책`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청년창업커플에 대한 지원과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관`을 신설했고, 연말에는 `청년기본조례`도 제정했다. 여기에다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연구센터`도 개소했다. 비록 늦었지만 빠르게 `청년정책`에 올인하고 있다. 경북도가 내년부터 선보일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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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7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 `스마트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북도`를 비전으로 한 7대 선도 프로젝트(핵심과제)를 내놓았다. 이날 경북도는 신성장동력기반 등 3대전략과 7개의 핵심과제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경북의 비전과 전략,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 3대 전략으로 △스마트제조, 스마트 모빌리티, 첨단신소재,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동력 기반확보 △인공지능·빅데이터·SW 등 지능정보기반 구축과 중소·벤처 육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혁신 생태계 조성 △인재혁신, 스마트 사회 구현, 스마트 시티 선도모델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빅데이터,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각 분야별로 파괴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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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 당시 정부는 피해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 장관 직속 위안부 합의 검토 TF(위원장 오태규)는 2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일 위안부 합의는) 피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채, 정부 입장을 위주로 합의를 매듭지었다”고 평가했다. TF는 31쪽 분량의 보고서 결론부에 “전시 여성 인권에 관해 국제사회의 규범으로 자리 잡은 피해자 중심적 접근이 위안부 협상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일반적인 외교 현안처럼 주고받기 협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며 “한국 정부는 피해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살아 있는 동안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서 협의에 임했지만 협의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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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가 27일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꿈의 연구 장치라 불리는 방사광가속기(3·4세대)는 빛의 속도로 가속한 전자에서 나오는 빛(방사광)으로 물질의 미세 구조, 현상을 관찰하는 장비다. 방사광가속기는 1989년 12월 방사광가속기 개발계획에 따라 정부(596억원)와 포스코(904억원)가 공동으로 1천500억원의 건설비를 들여 추진했다. 포항공대는 1994년부터 600여억 원의 국가 지원을 받아 3·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국비가 투입된 연구 장비를 포항공대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포항공대는 지난 9월 정부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가속기를 반환했으며, 정부는 지난 10월 출연연과 대학 등을 대상으로 가속기 운영에 대한 공개 모집에 나섰다.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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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인재영입 작업에 돌입했지만 인재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홍 대표가 부산시장 후보에 낙점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혀고,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안대희 전 대법관마저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족한 저를 평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저의 부산시장 출마에 관한 이야기가 더 이상 회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홍정욱 전 의원도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27일 CBS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을 모셔오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파헤치고 뭔가 망신주기, 적폐라는 이름으로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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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27일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지역마다 경선의 원칙을 지키겠다”면서도 “상대와 비교했을 때 경선보다는 영입으로 (후보를 선정) 해야겠다는 판단이 들면 전략공천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경선과 전략공천을 병행해 공천하겠다는 설명이다. 홍 총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이같은 방침을 밝히면서 “사실은 (전략공천)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 총장은 `전략공천을 하면 사당화 비판이 일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이기는 전략을 구상할 것이고, 단계적인 정책이 있다”며 “사람 하나를 뽑는데 뒤에 감췄다가 꺼내는 식으로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바른정당 의원들의 추가 복당 가능성에 대해 “`국민의당과는 맞지 않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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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김관용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삼국유사 목판사업이 마무리 됐다. 경상북도는 27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삼국유사 목판사업 자문위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유사 목판사업(초·중기본) 완료 및 경상북도 교감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장정을 마쳤다. 고대사 기초 사료인 삼국유사의 역사적 의미를 규명하고 전통 기록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지난해 조선중기본과 조선초기본 목판이 차례로 복원됐다. 이어 오는 29일 경상북도 교감본을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4년에 이르는 대역사에 마침점을 찍는다.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한국 고대사 연구의 필수 서적 중 하나인 삼국유사의 선본을 저본으로 삼아 서지적 의미의 원형을 상징하는 목판으로 판각하고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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