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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내린 기습폭설로 경북 도내 농업용 시설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봉화(석포면) 24.7㎝를 비롯해 영양 수비 17.6㎝, 군위 11.4㎝, 김천 11.0㎝, 울진 금강송 10.9㎝의 눈이 내려 지난 9일 오전 8시 기준 경북지역 11개 시·군 200여㏊의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내린 눈은 비를 포함해 습하고 무거워 피해가 더 커졌다. 이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9일 폭설 피해가 심한 영천 본촌과 경산 하양 지역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 농가를 위로하면서 동행한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에게 빈틈없는 복구·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시·군별 피해 규모는 영천 102.5㏊로 가장 컸고 이어 상주 33.8㏊, 성주 27㏊ 순
지방행정
등록일 2018.03.11
게재일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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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별사절단으로 북한을 방문한 결과를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박 4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평양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기에 만나겠다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메시지를 들고 지난 8일 오전 출국,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의 제안을 전달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북미 정상회담 5월 개최`를 성사시켰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귀국 직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방미 결과를 보고하고, 이어지는 남북 정상회담·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과 미국 측의 입장을 어떻게 조율할지 등을 논의했다. 정 실장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3.11
게재일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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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특위)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에 보고할 정부 개헌 자문안 초안(이하 초안)을 확정한다. 특위는 이날 확정된 초안을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정식으로 출범한 특위는 한 달간 총강·기본권 분과, 정부형태 분과, 지방분권·국민주권 분과로 나뉘어 분과별 회의와 세 차례의 전체회의를 열어 초안의 틀을 잡았다. 특위는 초안에서 개헌의 가장 핵심이 되는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채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기획위와 특위 위원장을 겸하는 정해구 위원장은 청와대 풀기자단 공동 기자회견에서 “(권력구조 개편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논의해봐야 한다”면서도 “대통령이
일반
등록일 2018.03.11
게재일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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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8일(현지 시각)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가능한 조기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한 뒤 현지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브리핑 전문 내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안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의사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정 실장의 브리핑 전문. “오늘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저의 북한 평양 방문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는 영예를 가졌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님과 부통령, 그리고 저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맥마스터 장군을 포함한 그의 훌륭한 국가안보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
일반
등록일 2018.03.09
게재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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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만남 초청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특사단과 문재인 대통령의 좋은 말씀에 대단히 감사해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동 날짜와 장소는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샌더스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또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고대한다”면서 “그 사이 모든 제재와 최대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의 공식 입장이 나오자 일본의 아베 총리는 “4월 방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이 가시화된 가운데 정치계에
일반
등록일 2018.03.09
게재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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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특정지역을 빼고 실시한 여론조사에 뒷말이 무성하다. 일부 지역신문사가 특정지역을 빼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우위를 차지한 특정 후보가 이 조사결과를 유포하면서 밴드웨건 효과를 시도하고 있다는 말부터 특정 후보 개입설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경북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경북여심위)는 7일 특정 지역을 빼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선거여론조사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여론조사업체 대표 A씨에게 과태료 2천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선거여론조사 인용공표·보도 금지 결정도 내렸다. 경북여심위에 따르면 이 여론조사업체는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한 지방신문 의뢰를 받아 경북 도내 도지사와 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를 하며 경산과 영천을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안동 주민을 과
지방선거
등록일 2018.03.08
게재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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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6·13지방선거 공천신청 마감일을 3일 연기했다. 예전에 비해 서류준비와 자격요건이 확연히 까다로워져 신청기한내 준비가 어렵다는 볼멘소리가 빗발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은 당내 경선을 위한 공천신청시 기초단체장·광역의원 출마 예정자는 애초 8일에서 오는 10일까지, 기초의원은 오는 13일까지로 각각 연기했다. 예전 지방선거 공천신청때와 달라진 것은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고, 신규 책임당원을 광역단체장은 200명, 기초단체장은 100명, 광역의원은 50명, 기초의원은 30명씩 모집해 접수시 동봉하도록 했다. 또 범죄경력서도 신청자와 배우자의 범죄와 수사경력에 관한 증명서까지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열람만 가능할 뿐 공천심사를 위해 제출하는 것은 개인정보법위반 등의 이유를 들
지방선거
등록일 2018.03.08
게재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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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조성이 빨라진다. 경북도는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 2010년 지정·고시한 도청이전신도시 개발예정지구 1만966㎢ 중 2단계 구역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계획을 8일자로 승인·고시했다. 2단계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사업시행자인 경북도개발공사에서 5천546㎢(약 168만 평) 부지에 9천208억원을 들여 4만 5천여 명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 기반시설과 부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2단계 사업 주요 내용은 주거용지는 전체면적의 34.2%로 계획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을 수용하고, 상업용지 2.0%와 북부건설사업소, 동물위생시험소 등 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업무용지 3.5%를 조성한다. 전원형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29.7%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공
지방행정
등록일 2018.03.08
게재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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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울산, 경주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동해안연구개발특구` 지정 사업에 대한 궤도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정부가 규모에 상관없이 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면적을 20㎢ 이하로 제한하는 `강소특구`(InnoTown) 모델을 올 상반기안에 도입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일종의 연구개발(R&D)특구에 각종 인허가 규제를 풀어주는 `규제샌드박스 방식의 테스트베드시스템`이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동해안연구개발특구 전체 면적은 23.1㎢(울산 10.7㎢, 포항·경주 12.4㎢)로 3.1㎢나 초과돼 사실상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3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연구개발특구 제도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
지방행정
등록일 2018.03.08
게재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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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기관의 성폭력사건에 엄정 대처 방침을 정했다. 여성가족부가 지난달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보완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인사혁신처는 성희롱·성폭력 사건 신고와 구제, 대응절차 등을 묶어 가칭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무원 인사관리 규정`을 대통령령으로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사혁신처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관련 인사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 인사처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과정에서 관리자의 책임을 강화하기로 하고, 피해를 은폐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관리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조직적 은폐나 2차 피해가 발생하면 기관명을 공표하고, 시정 및 조치계획제출 의무화와 함께 임용권자에게도 통보하기로 했다.
지방행정
등록일 2018.03.08
게재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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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 참가한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예비 사회적 기업인 `사회복지법인 봉화하눌`과 새마을일자리경제과 직원 등 20여명을 파견한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장애인 취업지원과 재활지원사업 등 봉화군의 장애인 복지증진과 안정적인 일자리창출 정책을 알리는 `장애인 일자리정책 홍보관`과 봉화군의 지역농특산물을 전시하는 `봉화군 특산물 홍보관` 등 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봉화하눌은 주 생산품인 생표고버섯과 건표고버섯 등의 제품을 시식 및 판매하고 특산물 홍보관에서는 봉화블루베리, 솔마루와인, 산야초효소 등의 시음행사를 통해 봉화를 알린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군의 일자리정책을 소개함은 물론, 봉화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지방행정
등록일 2018.03.08
게재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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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광주시, 경북 고령, 경남 합천·거창·함양, 전북 장수·남원·순창, 전남 담양 등 10개 지자체의 시장·군수가 9일 대구에서 회동한다. `대구~광주 철도건설사업(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앞서 지난 달 20일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하는 9개 지자체의 담당과장은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실무자회의를 열고 △하반기 국회포럼 실시로 대국민 홍보 및 이슈화 △지역 국회의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 등을 결정했다. 광주에서 대구까지 191㎞를 고속철도화하는 달빛내륙철도사업은 총사업비 4조8천987억원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개통될 경우, 광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 내 주행이 가능하다. 경유지는 광주광역시,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지방행정
등록일 2018.03.08
게재일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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