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김상용(청주중앙순복음교회·사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교회 본당에서 부흥성회를 연다. 부흥성회는 17일 오후 7시30분 시작되며, 18일 오전 5시30분, 오후 7시30분, 19일 2차례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이어진다. 김 목사는 청주사범대학교와 한세대학교를 나와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주지역 기독교 연합회장, 순복음부흥사협의회장,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을 지냈으며 순복음청주신학교 학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지역 교회들이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아 해외로 단기선교와 비전트립을 떠난다. 학생과 교인들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로 건강을 돌보거나 집회와 성경학교를 열어 복음과 한국문화를 전하고 공공시설을 보수한다. 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 24명은 6월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캄보디아에서 기리봉교회와 던롭교회를 중심으로 무료진료를 하고 의약품을 나눠준다. 또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학용품과 의류, 생활용품을 나눠준다. 충진교회(담임목사 박원택) 의사와 간호사 4명은 12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캄보디아에서 무료진료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이들은 현지 교회에서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진료활동을 벌이며 선교사의 사역을 헌신적으로 돕는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청년부 76명은 7월8일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2대리구 정평성당(주임신부 이경기)은 지난 26일 경산시 정평동 181의3 현지에서 인근 성당 사제들 내빈, 신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성당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2월28일 설립 이후 7년여 만에 임시 건물을 허물고 이번에 새롭게 지어지는 정평성당은 지상 4층, 연면적 1천600㎡ 규모로 성전과 강당, 사제관 등 신앙생활에 따른 종합적인 시설을 갖추게 되며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새 성당은 400여 신자들이 인근 중방성당 더부살이와 임시 건물에서 7년여 동안 기도와 근검절약의 실천, 수공예묵주 제작 판매, 도예 및 물품판매로 모은 자체기금과 여러 본당 순회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헌금으로 건립하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경
전국의 선원들이 지난 24일부터 여름안거에 들어간 가운데 12명의 스님들이 1천일간 바깥출입을 하지 않고 수행에 전념하는 1천일 무문관 수행 결사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의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을 비롯한 12명의 스님들은 하안거 결제일을 맞아 이날부터 한국불교대학 경주 감포도량에 있는 무일선원에서 무문관(無門關) 수행에 들어갔다. 우학 스님을 뺀 나머지 스님들은 전국에서 모집됐다. 이 수행은 외부에서 문을 걸어 잠가 출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무문관 수행은 1964년 정영, 제선 스님이 부처의 6년 설산 수행을 본받아 도봉산 천축사에 무문관을 세우면서 수행의 아이콘이 됐다. 스님 100여명이 이곳에서 6년간 수행에 들어갔지만 기한을 제대로 채운 스님은 드문 것으로
한국성가협회 포항지회(지회장 박천영)가 지난 25일 포항대흥교회에서 개막한`2013년 성가합창제`가 6월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날 오후 5시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2013년 성가합창제` 2부는 지역 11개팀이 참가해 그간 쌓아온 합창실력을 선보인다. 포항동도교회 합창단이 `믿음의 고백` `기뻐하라 복음의 소식`을 부르며 2부의 막을 올린다. 와이즈맨 여성합창단은 `나의 영혼이 잠잠히`, 포항제일교회 소년소녀합창단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항상 기뻐하라`를, 푸른숲성산교회 합창단은 `Gloria 대영광송`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를 부르며 아름다운 화음을 담아낸다. 효자교회 합창단은 `주가 나를` `은혜 아니면`을, 포항극동방송전속어린이합창단은 `주기도문` `복 있는 사람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노회장 김정치 장로)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가 내달 15일 오전 9시 `예수님과 함께 친구찾기 GO!GO!` 주제로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에서 열린다. 교사강습회는 이성은 집사(기쁨의교회) 찬양율동, 예배, 근속교사 시상, 주제 강의, 성경학습 강의, 특강, 뮤지컬 공연, 경품 추첨, 폐회 순으로 이어진다. 안상훈 포항노회 교육자원부 부장(목사)의 예배설교에 이어 양재철(교육자원부 총무)·진영훈(익산 삼일교회) 목사가 특강하고 이가은(기쁨의교회)·김경미(제일교회) 전도사가 성경학습 강의한다. 늘사랑교회 영·유아부는 뮤지컬 아동극을 무대에 올린다. 등록은 교사강습회 당일까지며, 회비는 식비 포함 1만5천원이다. /윤희정기
포항출신인 대한불교 진각종 제29대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이웃과 사회에 희망이 되는 밝은 신행, 자주적이고 함께 할 수 있는 바른 신행, 나누어 커지는 즐거운 신행을 `진각공감`의 이름으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정 정사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재가불교란 진각종의 특성을 살려 부처의 뜻을 생활속으로 실천하는데 전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난 21일 서울 하월곡동 진각문화전승관에서의 취임법회에 이병석 국회부의장,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재경포항향우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준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진각종의 태동이 사실상 포항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인 만큼 앞으로 이 지역에서의 나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국에 도심속의 사찰격인
포항지역 교회들이 시민이나 외국인을 초청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연다. 포항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늘사랑교회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 대강당에서 `제6회 사랑의 잔치(LOVE FEAST)`를 연다. 사랑의 잔치는 언어와 음식,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 대학생들을 초청해 우리의 문화를 소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석대상자는 외국인 200명과 자원봉사자 150명 등 350명이다. 행사는 개회식, 한국문화공연, 한국음식체험, 놀이한마당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26일 오후 2시 포항침례교회에서 포항성시화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말씀은 박성근(포항오천교회)
천주교 안동교구는 교구 내 신앙인들에게 성경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성경봉사자 교육을 마련한다. 6월8일부터 7월13일까지 가톨릭상지대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30분 3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성경봉사자 교육은 교구 내 보다 많은 신자들이 성경말씀에 맛들일 수 있도록 가르치고 봉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는 지난해 `마르코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에 이어 `마태오` 복음서의 내용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출판된 교재를 활용하는데, 복음의 내용을 깊이 있게 새기고 맛들이기 위해 성경 필사와 더불어 다양한 심화 작업을 담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렇게 성경봉사자 교육을 받은 봉사자들은 임명식을 통해 참 말씀 봉사자로
일본 불교계 종교단체인 한국SGI(이사장 김인수)는 30일 오후 7시30분 경북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양시립국악단 초청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SGI의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춤추는 관현악` 등 독특한 국악 공연으로 유명한 광양시립국악단이 강종화 지휘자의 지휘로 관현악 연주와 해금 독주, 사물놀이 등 풍성한 국악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인기 가수 박정수와 한서경, 김현정 등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연출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 초청된 광양시립국악단은 `춤추는 관현악`, `국악아 놀자` 등 참신한 컨셉의 공연을 기획해 관객들에게 독특한 국악의
대한불교 조계종 대구 동화사(주지 성문 스님·사진)가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재앙을 없애주는 부처인 약사여래 신앙에 대한 불교의 치유와 통합정신을 학술적으로 고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동화사는 29~30일 경내 통일대불전에서 미국 콜롬비아대 불교·동아시아종교센터와 함께 `동아시아 약사신앙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팔공산은 `갓바위 부처님`로 널리 알려진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외에도 20여분의 약사여래불을 모신 약사여래 신앙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약사여래 신앙은 동아시아 불교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라울 번바움의 저서 외에는 연구성과가 전무하다는 게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된 이유다. 세미나는 29일 1부 `민간신앙과 약사불`이라는 주제 하에 남무희 국민대 교
대표적인 밀교종단인 대한불교 진각종은 21일 서울 하월곡동 진각문화전승관에서 제29대 통리원장 회정 정사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회정 정사는 취임사에서 “진각종단은 진언을 중심으로 삼밀수행을 하는 재가보살의 실천자가 모인 법의 자리이며 부처님을 향해 복과 지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바로 부처임을 깨달아 부처로서 진실한 일을 실행하고 부처로서 진실하게 말하고, 부처로서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복과 지혜를 스스로 일궈 이웃 사회와 공감하는 생활이 곧 불교요, 불교가 곧 생활인 종단”이라며 “스승과 신교도 여러분과 함께 지난 67년이라는 종단의 역사를 바탕으로 진각공감의 새 장을 열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포항 기계 출신으로 지난달 18일 열린 진각종 제38
포항지역 교회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명 인사를 초청해 전도잔치와 부흥회, 세미나를 열고 교회부흥과 교인들의 영적성장을 도모한다. 양포교회(담임목사 김진동)는 19일 오후 3시 교회 창립 68주년을 맞아 양포교회 수련원 (YPC 리조트)에서 태신자 초청잔치를 연다. 태신자 초청잔치에는 네 손가락 천재 피아니스트 희야씨가 피아노연주와 간증으로 감동과 은혜의 시간을 나눈다. 희야씨는 태어날 때부터 손가락이 네 개뿐이고, 무릎 아래 다리가 없는 장애인이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네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얘기했지만, 희야씨와 어머니는 손가락이 짓무르고 피가 날 정도로 연습을 했다. 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6월16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새생명축제를 개최한다. 새생명축제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포항 보경사(주지 효웅 스님)는 지난 12일 지역민 포교 활성화를 위한 불교문화원을 개원 하고 이를 기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회주 법타 큰스님과 불자를 비롯한 지역민 100여명이 함께한 이날 법회는 불교 포교의 기쁨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별히 이날 법회에서는 법타 큰스님의 법문 시간을 마련해 참석한 이들에게 도심 포교의 포문을 열게 된 기쁨을 전하고 지역 불교의 희망찬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효웅 보경사 주지 스님은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불교에서 진정한 자비가 무엇인지 알고 실천하고자 이번 보경사 불교문화원을 개원하게 됐다”면서 “불자들에게는 부처님의 참뜻을 공부하고, 자기 수행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간으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오는 24일 지역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제12차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중앙교회는 사실혼에 있으면서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결혼식을 올려줌으로써 가정에 평안과 행복을 심어주고 새로운 출발을 열어주기 위해 올해로 12년째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3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게 되며 신자들과 가족, 친지들의 축복 속에서 더욱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나게 된다. 결혼식을 전후한 일체의 비용 및 신혼여행 경비, 가정에서 필요한 생필품 등은 중앙교회 신자들이 제공한다. 서임중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는 “`포항을 행복하게 세계의 중앙으로`나아가는 교회로서 앞으로도 행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전 신자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오는 25일 개강하는 제25기 성요셉 아버지학교는 가정의 중심인 아버지의 역할과 사명, 정체성을 재조명해 기도와 소통의 방법을 배우는 아버지 회복운동이다. 가족들의 지속적인 대화를 유도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아버지 학교는 신자와 비신자 등 다양한 계층의 아버지들이 `진정한 아버지로의 변신`을 돕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버지로서 자신의 존재와 역할을 찾아 진짜 아버지로 거듭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가정 성화에 구체적인 영향을 끼치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아버지상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버지들의 변신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성요셉 아버지학교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의 부처님 오신날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는 17일은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날이다. 이를 기념해 포항 불교계는 11일 오후 4시 포항 죽도초등학교에서`부처님 오신날 우리문화 전통연등축제`를 연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가 주최하고 포항불교사암연합회 봉축위원회(회장 채중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을 봉축 표어로 정하고 제등행진 외에도 소외된 이웃, 다른 종교와 함께하는 행사들을 대거 마련했다. 봉축위원회는 지난달 24일 포항시청 앞 광장 봉축탑 점등식에 이어 30일 불교음악제, 5일 불교체험행사 및 시민소원등 달기 및 나눔행사, 13~16일 불화·범서 전시에 이어 이날 봉축법회와 제등행진 등의 행사를 마련해 부처님오신날을 불교계뿐
사단법인 한국여기회(회장 최옥식·총재 이문희 대주교)는 최근 월성성당 문화관에서 제4회 여기애인상 시상식 및 한국여기회 `회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자키 토오메이(나가사키 콜베기념관) 수사의 특별강연, 여기애인상 시상, 친교의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김광교(무학고 3), 중등부 최우수상에는 이돈비(서울 연북중 3)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수상자 13명에게는 오는 8월 나가사키 성지순례의 특전이 주어진다. 격려사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평화는 어떤 무력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나가이 다카시 박사님처럼 사랑의 실천으로 온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실천하는 우리가 되자”고 말하며 “이런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좋은 신앙을 물려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영화 `실미도`의 실제 유일한 생존자 양동수(아현성결교회·사진) 장로가 최근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이성희) 간증집회에서 “영화`실미도`는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 장로는 “실미도훈련은 영화보다 10배 더 심했으며, 영화의 60%는 허구”라고 했다. 그는 “68년 1월21일 북한군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무장공비 31명을 침투시킨 사건(김신조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그해 4월1일 684부대(또는 실미도 부대)가 창설됐는데 이 부대의 태권도 교관 겸 조교로 활동했으며, 훈련병과 기관병들의 물품을 조달하기 위해 유일하게 한 달에 한 번씩 인천으로 나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실미도에서는 특박, 외박, 외출 등이 금지 되었지만 교육대장이 기간병 신참 10명에게 특
포항지역에서 불교계 문화원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대한불교 조계종 포항 보경사(주지 효웅 스님)는 지역민 포교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 오전 11시 보경사 불교문화원 개원법회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개원법회를 봉행한다. 보경사 불교문화원은 포항시 북구 덕산동 육거리 리플러스마트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상가 건물을 리모델링한 포교 전문 도량이다. 평소 도심불자들의 법회와 포교 공간이 마땅치 않은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주지 효웅 스님이 원력을 세워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불사를 추진했다. 문화원은 포항지역이 포교의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해소하고 지역불교의 희망찬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 200평 중 실내 60평 옥외 150평 규모로 구성된 보경사 불교문화원은 보경사 불교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