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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남권이 결집에 나서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의 새로운 변수로 급부상했다. 재선 포항시장 출신으로 포항지역에서 큰 영향력이 있는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26일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을 전격 지지함에 따라 동남풍 결집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기 때문이다. 박 전 시장은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 출신인 박 의원에 대한 지지 표명과 함께 동남권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오랫동안 도지사를 준비해 왔지만 정치적인 큰 흐름을 거스를 수 없어 꿈은 잠시 미루고자 한다”면서 “위대한 경북 건설의 비전을 실현하면서 보수정권 재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을 겸비한 박명재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지방선거
등록일 2018.03.26
게재일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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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경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자유한국당 후보자들 사이에 경선 토론회 횟수를 늘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경선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물리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도지사 경선기간 중 TV토론회를 늘리자는 요청은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3회 이상 실시를 앞장서서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김광림(안동) 의원이 우선 동의했고,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과 이철우(김천) 의원도 각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남 전 시장은 “TV토론은 유권자의 선택기준 제공과 후보 자질, 역량, 도덕성 검증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절차”라며 “1회로는 철저한 검증이 불가능하다. 최소 3회 이상의 TV토론을 통해 당 정체성에 맞는 후보를 제대로 가려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지방선거
등록일 2018.03.26
게재일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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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대구시당(사공정규·류성걸 공동위원장)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동구 문화웨딩 리젠시홀에서 대표당원 및 일반당원 1천여명이 참석한 당원대표자대회(개편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이 지난 2월13일 일산 킨텍스에서 `바른미래당 출범식`을 개최한 지 한달여 만이다. 개편대회는 `나비효과!! 대구에서 시작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되며 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포함한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대구에서 바른미래당의 브랜드 홍보와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부각할 예정이다. 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색깔인 민트색과 나비효과를 의미하는 나비를 결합해 `민트나비`를 핵심 컨셉으로 정해 대구에서 바른미래당의 태풍을 불러오길 바라는 염원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8.03.26
게재일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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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보호종료 아동에게 전용주택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아동복지협회와 `보호종료 아동 주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호종료 아동이란 만18세가 넘어 아동양육시설(또는 그룹홈)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돼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아동이다. 경북도는 우선 도내 LH 다가구매입임대주택 사업지구(10개시군) 중 1차로 포항, 칠곡, 경산지역의 원룸 29개실을 최장 12년(기본 6년, 연장 6년)간 보호종료 아동들에게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구미, 경주 지역의 임대주택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입소아동 선정, 임대주택 및 입소아동 관리는 경북아동복지협회가 맡는다. 경북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보호종
지방행정
등록일 2018.03.26
게재일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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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6일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해 진행한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시도 중 서울, 대구, 세종, 경기, 경북, 제주 등 6개 시도가 종합 최우수인 SA로 평가됐고, 평가 세부지표인 공약이행완료, 2017년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등 3개 전 분야에서는 모두 최우수(SA)를 받은 시도는 경북도와 제주시 등 2개 시도로 나타났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지방행정
등록일 2018.03.26
게재일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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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26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27일부터 개헌안 협상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정 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세 교섭단체 대표들이 내일부터 개헌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면 바로 참여하면 된다”며 “필요한 경우 헌정특위 간사들도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상 의제는 권력구조 개편을 비롯해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 개헌투표 시기 등이라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8.03.26
게재일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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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공천룰이 윤곽을 드러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기초단체장 중에서 중구·동구·서구·북구·달성군 등은 단수후보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 남구(잠정)·수성구·달서구는 후보자 간 경선을 통해 선정키로 의결했다. 이어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지역이나 정수범위 내 신청한 달서구 제5선거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구인 중구 가, 중구 나, 남구 나, 남구 다, 동구 가, 동구 나, 동구 다, 동구 마, 동구 바, 수성구 바, 수성구 아, 달서구 라, 달서구 바, 달서구 사 등 14곳은 오는 28~30일 사흘간 추가 공모키로 했다. 그동안 한국당 대구시당 공관위는 지난 25일까지 6차 회의를 갖고 공천신청자 24
지방선거
등록일 2018.03.26
게재일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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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대구시장에 3명, 경북도지사에 2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대구시장은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비서관과 임대윤 전 동구청장,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경북도지사에는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안선미 전 새정치민주연합 포항시장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경북도지사의 경우 오 전 행정관과 안 전 포항시장 후보가 공천신청을 했지만 오 전 행정관으로 전략공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구도 전략공천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광역단체장의 경우 20%(3곳)까지 전략공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정성호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장은 “경선이 원칙”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의사는 무시하고
지방선거
등록일 2018.03.25
게재일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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