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 결정이 18일간의 우여곡절 끝에 여론조사 경선을 하기로 25일 최종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기획조정국에서 대구 동구청장 공천 신청자인 권기일 전 시의원과 배기철 전 동구부구청장 등 2명의 경선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등록과 함께 합의서약서 작성 등을 실시했다. 이들은 경선 결과를 수용하고 탈락할 경우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서약서에도 서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동구청장 후보를 단수 추천한 이후 모두 네차례에 걸쳐 오락가락 행보를 이어온 막장 공천 논란이 18일만에 일단락됐다. 그동안 단수 공천 결정에 이은 번복, 후보 경선 불참, 단수후보 결정, 다시 경선 실시 등의
지방선거
등록일 2018.04.25
게재일 2018-04-26
댓글 0
-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정재식, 하기태 예비후보가 25일 여론조사가 위법하게 이뤄졌다며 재심을 요구했다.두 후보는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 21, 22일 실시된 영천시장 후보자 경선 여론조사에서 책임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세 차례 전화 조사를 하기로 해놓고 일부 당원에게만 4∼5회까지 통화를 시도했다”며 “당직자가 공공연하게 김수용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중앙당은 후보자 공천 결정을 보류하고 재심의를 통해 후보 자격을 제대로 검증하고 전화 여론조사가 적법하게 했는지 조사해달라”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공천에 불복하고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지방선거
등록일 2018.04.25
게재일 2018-04-26
댓글 0
-
-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일명 ‘드루킹’사건) 특검수사를 촉구하며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25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를 찾았다. 대표적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문재인 정권과 손잡고 댓글조작·여론조작을 묵인·방조했다는 명분을 들고 나섰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드루킹 등 댓글공작 세력의 정보 유린·조작을 묵인하고 방조해온 네이버는 여론조작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의총 소집 배경을 밝혔다. 그는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거론, “댓글조작 묵인·방조에 대한 보은인사”라며 “지난 대선 댓글 여론조작과 관련해 윤 수석에 대한 수사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권력과 포털이 유착한 ‘권포유착’으로, 명백한 부당 내부거런라며 “‘포털’이 ‘포탈’이 된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8.04.25
게재일 2018-04-26
댓글 0
-
-
자유한국당 대구·경북지역 공천이 마무리돼 가는 와중에 ‘정치신인 가점제’가 오히려 정치신인 진입을 막고있다는 불만이 크게 표출되고 있어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시도당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나설 공직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신인가점제 규정은 그동안 관례적으로 적용해오다가 이번 지방선거부터 당규에 명시적으로 규정됐다. 이 당규의 적용은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각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과정에 가점규정을 적용해왔다. 자유한국당 당규인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규정’에서 정치신인 가점제와 관련한 조항은 제26조 제1항에서 ‘경선에 참여한 정치신인, 여성, 청년 등의 후보자는 본인이 얻은 득표수(득표율을 포함한다)의 100분의 20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
일반
등록일 2018.04.25
게재일 2018-04-26
댓글 0
-
-
-
-
앞으로는 주민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우수사례들을 정부가 발굴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산, 본격적인 주민자치 시대를 열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민관합동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대통령 훈령(제381호)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주민자치와 공동체내 서로 돌봄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협의회에는 민간전문가들과 기획재정부 등 8개 부처 고위 공무원들이 참여하며, 민간전문가들로는 의장인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와 보건복지, 자치행정, 공동체 등 분야 별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0명이 참여해 전문성을 보완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위촉식에
일반
등록일 2018.04.25
게재일 2018-04-26
댓글 0
-
대구시의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이 기정예산액 7조7천274억4천만 원보다 2천160억5천만 원이 늘어난 7조9천434억9천만 원으로 결정됐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 2018년도 대구시와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열고 기정예산액보다 2천160억5천만 원이 증액된 7조9천434억9천만 원(일반 5조8천672억 원, 특별 2조762억9천만 원)으로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지방의회
등록일 2018.04.25
게재일 2018-04-26
댓글 0
-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강석호 공관위원장은 최근 공천 반발에 대해 “도 공관위가 과거보다 투명하게 하고 있지만 공천탈락자들의 불신의 벽이 높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25일 경북도당 기자실에서 가진 공천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관위원장으로서 일단은 책임이 있다고 본다”면서도 “과거보다는 나름대로 투명하게 공관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공천은 결과에 대해 불신하는 부분이 너무 높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후보자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직접 검토하고 조사기관의 피드백을 하면 자신이 승리한 측은 문제삼지 않지만 패한 측은 승복하지 않고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부는 선거법상 밝힐 수 없는 안심번호도 믿지 못하고 당원 개개인을 100% 모두 공개하라
지방선거
등록일 2018.04.25
게재일 2018-04-26
댓글 0
-
세계적인 의료기업 지멘스헬시니어스가 포항지역 투자를 확대한다.포항시는 2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명균 지멘스헬시니어스 대표이사, 세바스찬 펑크(Sebastian Funk) 지멘스헬시니어스 초음파사업부 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멘스헬시니어스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지멘스헬시니어스는 이번 계약체결로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1천700만달러(186억원)를 투자하고 60여명을 신규 고용한다. 경주 등 국내 사업장을 2020년까지 포항으로 이전·통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통합된 지멘스헬시니어스는 포항테크노파크 벤처동에 둥지를 틀며 총 500여명이 상주 근무할 계획이다.이 업체는 트랜스듀서, 카테터, 초음파 시스템을 생산해 전량을 미국에 수출한다. 허벅
지방행정
등록일 2018.04.25
게재일 2018-04-26
댓글 0
-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는 25일 성주군수 후보에 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을 결정하는 등 기초단체장 1명과 광역의원 14명 등 모두 15명을 후보자로 확정했다.14명의 광역의원 중 박용선 도의원을 비롯한 현역이 8명, 전 도의원이 1명이다. 나머지는 여성 1명, 기초의회 의장 출신 1명, 공무원 출신 3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경주 2 선거구의 경우 경주시 문화관광실장을 역임한 박차양씨가 여성 몫으로 공천됐다. 영주 2선거구는 임무석 전 영주시 보건소장, 경산 1선거구에 홍정근 전 경산시의회 사무국장 등이 정치 신인으로 공천을 따냈다. 선거구별 광역의원 공천자는 다음과 같다.△포항4 박용선(현 경북도의원) △경주1 배진석(현 경상북도의원)△경주2 박차양(여·전 경주시 문화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8.04.25
게재일 2018-04-26
댓글 0
-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이뤄지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동시에 입장해 타원형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는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의 거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2018년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2천 18㎜로 정해졌다. 남북은 정상회담 이틀을 앞둔 25일 정상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 일대에서 정상회담 시설 점검과 함께 모의행사를 진행하는 등 남북 합동리허설을 진행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6일 오전 남북 합동 리허설을 진행한 후 정상회담의 모든 공식행사를 시연하는 최종 리허설을 남겨두고 있지만 남북이 세세한 부분까지 협력해 사실상 정상회담 준비를 모두 마무리했다. 권혁
정치
등록일 2018.04.25
게재일 2018-04-26
댓글 0
-
-
전국 17개 시·도 지방분권 관계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향후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6~27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2018년도 지방분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방분권 담당, 시도지사협의회 담당, 홍보 담당 공무원 50여명과 협의회 임직원이 참석해 지방분권 마인드를 고취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김수연 선임연구위원의 ‘지방분권 개헌에 따른 지방정부의 입법과제’특강을 시작으로, 남서울대 유태현 교수가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방향’에 대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17개 시도 지방분권 관계 공무원들은 재테크
지방행정
등록일 2018.04.24
게재일 2018-04-25
댓글 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