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엔 보유세다. 보유세는 말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나 자동차 등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대체로 재산세(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국세)를 통칭한다. 부동산 관련 보유세 인상에 대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대체로 찬성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반대하고 있다. 여당 지도부는 초(超)과다 부동산 보유자를 겨냥해 보유세 인상 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관계부처의 의견은 여당과는 엇갈린다. 보유세는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기꾼들이 부동산 시장에 접근하는 것을 막으려면 보유세를 인상하는 것이 효과적이긴 하다”라며 “하지만 여당이 정치적 부담 때문에 당장 보유세를 건드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입을
건설
등록일 2017.09.10
게재일 2017-09-11
댓글 0
-
지난 7월 전월세전환율은 6.4%로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7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6월 6.5%에서 0.1%포인트 내려갔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주택 공급 증가 및 계절적 영향으로 전세 및 월세가격이 안정세인 가운데 거래 특성에 따라 소폭 등락을 보이며 하락 전환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수도권은 5.9%로 올 들어 변화가 없었고 지방은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7.7%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7%로 가장 낮았다. 연립·다세대주택은 6.5%, 단독주택은 8.1%로 상대적으로 높은 전월세전환율을 보였다.
건설
등록일 2017.09.10
게재일 2017-09-11
댓글 0
-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다주택자는 사실상 대출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부터 다주택자 DTI 한도가 30%로 낮춰진 데다 내년부터는 추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기존 대출의 원금까지 총부채상환비율(DTI)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10일 대출규제 등이 담긴 가계부채 대책을 마련하고 다음 달 추석 연휴 이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계부채 대책의 핵심은 기존의 DTI 산정 방식을 개선한 신(新) DTI와 대출심사의 근본적 전환을 목표로 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이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DTI는 기존의 산정체계를 바꿔 적용된다. 분모인 소득은 주택담보대출 만기의 평균 예상 소득을 넣어 계산한다. 급여가 오를 신입사원은 분모가 커지고
건설
등록일 2017.09.10
게재일 2017-09-11
댓글 0
-
“15층 오피스텔 공사가 2층(공정률 30%)에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시행사는 공사대금의 60%(4차중도금)까지 인출해가도록 감리단은 뭘 했다는 말인가?” 포항시 남구 해도동 고속버스터미널 앞 오피스텔 `엘리시움`을 최초 분양받은 수분양자들이 공사가 한없이 늘어지자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시행사인 SH산업개발과 감리단이 짜고 공정률을 조작했다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다. 6일 엘리시움 분양자들에 따르면 2014년 분양계약 당시 준공일이 2016년 8월이었다. 이후 1차 공사지연(지하기초공사 특수공법적용으로 시행사 계약일정 변경)에 이어 2017년 6월로 계약서 일정 변경을 했다. 하지만 9월 현재 약속한 준공일이 2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2층도 올라가지 않은 상태라는 것. 분양자들
건설
등록일 2017.09.06
게재일 2017-09-07
댓글 0
-
수성구 시지·범물지구 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정부가 5일 대구 수성구와 성남 분당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면서 전매권 제한과 대출규제 대상이 되면서 실수요자마저 자금줄이 막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은 지 30년이 넘은 시지·범물지구의 거래가 위축되고 재건축 사업에도 상당한 지장을 줄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 수성구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대상은 재건축 시행인가 단계 6곳, 조합설립인가 단계 7곳, 정비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거나 앞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지역 24곳 등 모두 37곳이다. 이중 시지와 범물지구의 경우에는 수성구에서도 가장 먼저 대규모로 건축사업이 시작된 곳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재건축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시점이다. 대부분 15층
건설
등록일 2017.09.05
게재일 2017-09-06
댓글 1
-
국토교통부는 5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당과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이로써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25개구와 과천시, 세종시 등 모두 29곳으로 늘어났다. 분당과 수성구는 8·2 대책 이후에도 주간 집값 상승률이 0.3% 내외를 기록하는 등 집값 과열이 진정되지 않아 투기수요의 `풍선효과`가 발생한 곳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인천 연수구·부평구, 안양 만안구·동안구, 성남 수정구·중원구, 고양 일산 동구·서구, 부산 전역(16개 구·군) 등 24개 지역을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들 지역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벌여 시장 과열 조짐이 있다고 판단되면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혓다. 이들 지역은 6일부터는 투기과열지구로
건설
등록일 2017.09.05
게재일 2017-09-06
댓글 0
-
“내 이름으로 된 집도 없다.” 최근 방영된 한 TV프로그램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부인 김혜경 씨는 식사 도중 `공동명의` 논쟁을 벌였다. 김씨는 집을 부부 공동명의로 바꾸자고 제안했지만 이 시장은 “내가 당신꺼야”라는 농담으로 응수했다. 아내는 “치사하다”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남편은 “만약 최근에 집을 샀다면 공동명의를 할 텐데 20년 전 평생 내 이름으로 사본 집이다. 이사를 15번 다니다가 처음으로 집을 샀다. 명의를 바꾸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최근 세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부 공동명의가 주목받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후를 대비하고 세금을 줄이기 위해 공동명의 부동산 재테크가 늘고 있는 추세다. □ 젊은 세대일수록 공동명의 `찬성`
건설
등록일 2017.09.03
게재일 2017-09-04
댓글 0
-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건설사들이 8월 예정이었던 사업장의 분양일정을 9월로 미루면서 이달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0월 분양이 많았던 예년과 달리 9월 초부터 가을 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총 4만7천629세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8천481세대)보다 약 2.6배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6천413세대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8천734세대 △부산 4천951세대 △경남 3천214세대 △충북 2천531세대 △전남 2천368세대 △전북 1천970세대 △인천 1천860세대 △광주 1천630세대 △충남 1천591세대 △대구 1천519세대 △세종 576세대 △경북 272세대 순이다. 이달 분양예정 물량
건설
등록일 2017.09.03
게재일 2017-09-04
댓글 0
-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달간 전국 주택가격 상승폭이 전월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월대비 0.25%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실제 통계 반영 기간은 7월10일 대비 8월14일까지로 8·2 대책으로 인한 서울 등지의 집값 하락세는 반영되지 않았다. 오히려 7월 가격 상승분이 포함되면서 상승폭이 0.07%포인트 커졌다. 정부 대책 발표 이후에는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경남은 0.17% 하락했고 울산(-0.13%)과 충북(-0.08%) 등도 약세가 이어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8·2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있지만 7월까지 정비사업이나 광역교통망 구축 등의 호재로 서울·수
건설
등록일 2017.09.03
게재일 2017-09-04
댓글 0
-
정부가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에 `주거복지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거복지 로드맵`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지역본부 등에 42개의 주거복지센터를 가동하고 있지만 그 기능이 공공임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토부는 주거복지센터가 지역의 주거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센터 수를 확대하고 지역별 표준모델도 구축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센터는 관할 지역의 주거복지 실태를 점검하면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지역민에게 주거복지 정책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심지에서는 임대차 분쟁 상담 지원과
건설
등록일 2017.09.03
게재일 2017-09-04
댓글 0
-
-
-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분양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음 달 포항지역에 2천세대 물량이 남아돌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10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미착공 아파트와 승인신청 중인 신규 사업까지 합세하면 지역 내 공급과잉 우려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 7월 현재기준 지역 내 미분양아파트는 1천738세대로 전월보다(1천282세대)보다 456세대 늘었다. 경기침체에 부동산 규제 강화와 3.3㎡당 1천만원에 육박하는 고분양가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신규 대규모 분양단지와 고급아파트 대기 물량까지 더하면 향후 지역 내 미분양 세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성침촌지구, 두호주공 재건축의 경우
건설
등록일 2017.08.27
게재일 2017-08-28
댓글 0
-
포항지역 공인중개사들은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가 닥칠 것이라고 보고 있을까?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초강력 부동산 정책인 8·2대책 이후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할 시장 전망에 대해 다수의 공인중개사를 만나 분양시장 분위기와 내 집 마련 전략을 들어봤다. “집값 떨어지는게 아니라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 무주택자 `신규청약` 권고 무엇보다 8·2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 열기는 다소 식었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 개장 첫날 수백 m씩 늘어서던 대기 행렬은 줄었고, 이동식 분양권 거래업체(일명 떳다방)도 자취를 감췄다는 것. 수백대 1을 넘기던 청약경쟁률은 두자릿수로 내려왔다. 공인중개사들은 강력한 대출 규제와 전매 제한 조치 등이 분양시장에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
건설
등록일 2017.08.27
게재일 2017-08-28
댓글 0
-
포항지역 부동산 시장에 `미계약 경고등`이 켜졌다. 3.3㎡당 분양가가 900만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단지 공급이 늘어나면서 미계약이 늘고 있다. 분양에는 성공했지만 정작 실계약이 이뤄지지 않는 추세가 본격화되면 기존 주택가격 하락은 물론 지역 건설경기 악화 등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좋은 입지의 신규 아파트 초기분양률이 예상외로 크게 낮아지면서 지역 건설업계와 시장, 수요자 모두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 메이저 브랜드를 앞세운 대형 건설사들조차 분양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워진 분위기다. 아파트가격 고공행진과 달리 속절없이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 포항지역은 지난해 10월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되면서 공급과잉 문제가 본격 제기됐다. 분양이 안되는 데도 밀어내기식 분양이 이뤄지고 있
건설
등록일 2017.08.27
게재일 2017-08-28
댓글 0
-
“올 가을엔 꼭 내 집을 갖고 싶었는데 지금 상황에선 당분간 두고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의류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박모(47·북구 양학동)씨는 오는 10월 전세계약이 끝나는 참에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일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고민이 생겼다. 8·2 대책으로 집값 하락 조짐이 보이자 2년 더 전세로 살면서 자금을 모으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박씨는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더니 `원래대로 집을 사라`, `아니다, 전세가 현명한 선택이다` 등 다양한 분석을 내놓아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면서 “당장 이사가 코앞이라 조바심이 들긴 하지만 신중하게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포항지역
건설
등록일 2017.08.20
게재일 2017-08-21
댓글 0
-
-
`저층보다 고층? 단지 내 안쪽보다 대로변?` 이사하기에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집을 구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좋은 집을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이다. 아파트 시세와 면적, 층수와 동, 아파트 방향, 주변환경 등 따져봐야 할 건 많은데 도무지 감이 오질 않는다. 아파트의 경우 같은 단지라도 동의 위치와 층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일 수 있다. 같은 층이라도 동 위치에 따라 최대 수천만 원까지 시세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미리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가격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음에 드는 아파트의 적정 가격을 파악했다면 층수, 동, 주변환경을 차례대로 알아봐야 한다. 조망권을 중요시한다면 중간층보다 고층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된다. 상황에 따라 저층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다
건설
등록일 2017.08.20
게재일 2017-08-21
댓글 0
-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가운데 대구지역의 분양가가 수치상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당 305만5천원(3.3㎡당 약 1천8만2천원)으로 전월보다 1.43%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HUG의 분양가 통계는 공표 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를 평균한 것으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8.04% 상승했다. 시도별로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수치상으로 대구(19.23%)로 집계됐다. 지역 내 분양가격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일부 지역의 지난해 7월 분양내역이 집계 대상에서 제외돼 평균 분양가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HUG는 설명했다. 따라서 전월보다 ㎡당 평균 분양가가 사실상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4.01%)로 3
건설
등록일 2017.08.20
게재일 2017-08-2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