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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을 갚지 못한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최근 3년새 46%나 늘어났다. 당국의 은행대출 규제로 가계부채 증가율이 둔화했는데도 신용유의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정호준(민주통합당) 의원이 15일 금융감독원에서 건네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6개 시중은행(신한·우리·하나·외환·씨티·국민)의 신용유의자는 2009년말 17만2천87명에서 올해 6월말 25만2천49명으로 크게 늘었다. 신용유의자는 은행 대출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해 은행연합회에 등록된 사람을 말한다. 연도별로는 2009년말 17만2천87명이던 은행의 신용유의자는 2010년말 20만3천608명, 2011년말 23만123명, 2012년 6월말 25만2천49명으로 매년 2만~3만명씩 꾸준히 늘었다. 최근 3년새
금융
등록일 2012.10.15
게재일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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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오는 19일까지 1년제 연4.7% 정기예금 및 `Rich 지수연동예금` 3종을 선착순 판매한다. Rich지수연동예금상품은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12-32호, 12-33호 및 12-34호로 나누어 판매된다. 12-32호는 장중포함 2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최고 연 9.0%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장중포함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연 2%로 금리가 조기 확정된다. 12-32호 가입 고객에게는 12-32호 신규금액 범위 내에서 연 4.7%의 고금리 정기예금을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12-33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상승하기만 하면 연 5.3%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12-34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
금융
등록일 2012.10.11
게재일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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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의 전산망이 통합된다. 잦은 비리와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에서다. 금융감독원은 영업 중인 93개 저축은행의 전산망을 내년 10월까지 저축은행중앙회로 합친다고 11일 밝혔다. 중앙회의 통합전산망을 이용해 온 63개 저축은행 외에 18개 저축은행이 추가로 가입하고, 나머지 12개 저축은행은 매일 전산 원장을 중앙회로 보낸다. 금감원 조성목 저축은행검사1국장은 “대규모 전산 투자를 한 12개 저축은행은 전산 원장을 받기로 했다”며 “실질적으로 전산망 통합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 7월부터 모든 저축은행의 전산망 통합을 추진했다. 전산 조작이나 비자금 조성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부실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해 이후 영업정지된 20개 저축은행 가운데 15개가 통합전산망에 가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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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0.11
게재일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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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소멸한 신용카드 포인트 등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금융사의 수익으로 처리되는 이른바 `금융사 불로소득`이 4년간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대동(새누리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내 은행과 보험사가 2008~2011년 수입으로 처리한 휴면예금과 신용카드 포인트 등은 1조447억원이었다. 휴면예금·보험금, 기프트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등은 거래중지나 탈회 등 일정 조건에 해당하면 2~5년 경과 후 금융회사의 수익으로 처리된다. /연합뉴스
금융
등록일 2012.10.08
게재일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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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 이상의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이 시중은행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연리 4% 이상의 정기예금이 전체 수신에서 점하는 비중도 1%대로 급감했다. 3일 한국은행의 `예금은행 금리수준별 여수신 비중` 자료를 보면 2012년 8월 말 현재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수신금리는 연 3.19%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정한 기준금리(연 3.0%)를 겨우 웃도는 수준이다. 연 4% 이상 정기예금은 이젠 `고금리 상품` 대우를 받는다. 이런 정기예금의 비중은 올해 8월 말 현재 1.6%에 불과하다. 4% 이상 정기예금 상품의 비중은 2011년 12월 말 32.4%에 달했다가 올해 들어 낮아졌지만 1월 28.5%, 2월 21.5%, 3월 23.9%, 4월 20.7% 등 20%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5월 들어 13.
금융
등록일 2012.10.03
게재일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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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들의 7월 여신은 증가한 반면 수신은 감소했다. 3일 한국은행포항본부가 밝힌 2012년 7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신은 전월대비 2천722억원 감소한 19조1천67억원을 반면 여신은 전월대비 1천4억원 증가한 15조2천201억원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의 전년동월대비 수신 증가율은 8.1%로 여신 증가율 9.4%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전월(5.3회)보다 증가한 6.2회이고, 예대율도 전월(108.6%)보다 증가한 112.7%로 나타났다. 권태현 차장은 “예금은행의 여신은 무역금융(+317억원)과 기업구매자금(+143억원)이 증가했으나 할인어음(-160억원) 등이 감소해 증가폭이 전월대비 소폭 축소됐다”며 “반면
금융
등록일 2012.10.03
게재일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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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달 사상 최저치인 4%대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경우 10월부터 0.1% 하락된 3.2%부터 대출이 가능하고, 일부 보험사에서는 교차판매 없이도 최저 3.9%대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처럼 금리가 잇따라 인하되자 아파트를 구입하는 목적이 아닌 사용 중인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려는 문의가 늘고 있다. 은행별 아파트·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를 무료로 서비스 하고 있는 `아파트777`의 관계자는 “대환대출의 경우 단순히 금리만 보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상환계획이나 이용 중인 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
금융
등록일 2012.09.27
게재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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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이 6년 만에 1%를 넘었다. 자금 수혈에 난항을 겪은 성동조선 탓에 전반적인 은행 대출의 연체율도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1.01%로 7월 말보다 0.08%포인트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1%를 넘은 건 2006년 10월(1.07%) 이후 처음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91%로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 높아졌다. 집단대출 연체율이 1.90%로 올라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상승에 악영향을 미쳤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권창우 팀장은 “집단대출 분쟁이 늘어난 결과”라며 “경기 부진으로 가계의 원리금 상환 능력이 약해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73%에서 1.98%로 0.25%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1월 말(1.99%) 이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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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9.27
게재일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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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연 4.90%로 지난달보다 30bp(bp=0.01%) 떨어졌다.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17bp 떨어진 5.36%였다. 이에 따라 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도 23bp 내린 5.2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대출금리는 되레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12bp 오른 15.55%로 나타났다. 신용협동조합도 3bp 상승한 7.06%를 기록했다. 햇살론 등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민금융 대출이 늘어나며 금리를 지지했다는 설명이다. 상호금융은
금융
등록일 2012.09.26
게재일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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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이 전산시스템 개선을 이유로 툭하면 카드 결제와 부가 서비스 제공을 중단해 고객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서비스 중단 시간은 카드 사용이 긴요한 주말 새벽이나 연휴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27일 0시부터 내달 2일 오전 8시까지 카드론 등 일부 서비스를 멈춘다. 카드사가 주요 서비스를 이렇게 장시간 중단하는 건 이례적이다. 신한카드는 내달 1일 오후 11시50분부터 2일 0시20분까지 30분간 국내외 현금서비스와 체크카드 승인, 안심클릭 거래, 선불·기프트카드 승인을 중단한다. 포인트 전환과 캐시백은 27일 0시부터 내달 2일 오전 7시까지 이용할 수 없다. 리볼빙, LOVE카드 관련 서비스, S-MORE 카드 관련 서비스는 28일 0시부
금융
등록일 2012.09.25
게재일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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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해 특별이벤트를 연다. 24일 대구은행은 오는 10월4일까지 창립 45주년을 맞은 대구은행의 페이스북 페이지 전환을 기념해 `매일매일 좋아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페이스북 계정은 개인계정과 페이지로 구분된 가운데 페이지로 전환하게 되면 인원제한(개인계정 5천명) 없이 더 많은 팬(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대구은행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기존 페이스북 계정을 인원 제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페이지로 전환해 더욱 확대되고 활발한 SNS 소통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념해 대구은행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DGBdaegubank)에 방문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명(1인
금융
등록일 2012.09.24
게재일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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