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정보3팀이 광역정보 시행 이후 첫 성과평가에서 전국 81개 광역정보팀 중 1위(1분기)를 했다.2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광역정보3팀은 이번 평가에서 각종 집회의 안정적 관리 및 지역 축제, 행사 등 공공안녕 위험에 대한 예고정보 활동 등 정보업무 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철문 청장은 “경북경찰청은 기존 23개 경찰서에서 운영중이던 정
지난 22일 오후 6시 51분쯤 포항시 남구 호동의 한 알루미늄 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 추산 95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13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로자 6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천장 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
대구에서 화재 원인이 김치냉장고로 추정되는 불이 나 시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23일 새벽 0시2분쯤 서구 평리동 서대구로 2층 상가주택에서 김치냉장고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3325만원 재산 피해를 낸 후 2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김치냉장고의 제조일과 해당 제품 리콜(recall) 대상 여부, 안전 점검 기록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부터 김치냉장고 발화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자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 왔다
23일 구미시청 앞 구미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 입주예정자 100여 명이 최근 실시된 사전점검과 관련해 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에는 이번주 결혼식을 올리는 A씨(33)도 참여했다. 한창 결혼식 준비로 바쁠 시기이지만 결혼식 이후 바로 들어가 살려고 했던 집이 하자 투성이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A씨는 “사전점검이 당초 계획보다 4주나 연기돼 열렸음에도 아파트 내부는 곳곳에 하자가 발생해 있었다”며 “25평 아파트에 하자가 140건이나 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되느냐”면서 분통을 터뜨렸다.A씨가 보여 준 하자 사진에는 화장실 샤워부스
포항 장애인의 날 행사장에서 국회의원 ‘홀대론’과 ‘갑질’논란이 불거졌다.지난 1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시 주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정재(포항시 북구)·이상휘(포항시 남구·울릉군) 국회의원 당선인,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 초반에 진행된 축사에서 ‘국회의원 홀대론’이 먼저 불거졌다. 이날 시측 사회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에게 각각 마이크를 넘겨 단독으로 축사를 하도록 진행했다.하지만 사회자는 그 다음 순서에서, 무
23일 오후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2리 어민들이 수확한 자연산 미역을 손질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앞두고 2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한국방송공사(KBS)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의 언어문화 개선에 앞장선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콘텐츠와 행사 개발, 우리말 순화 등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환경 조성, 수어·점자 정보 제작과 제공 촉진에 힘쓴다.이와 함께 KBS에서 ‘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적자 경영이 지속되고 있다.포스코그룹이 지난 19일 7대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하면서 경영층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를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보상 제도 폐지를 검토하기로 한 것도 이어지는 포항제철소의 적자 때문이란 분석이다. 포스코는 이미 내부적으로는 비상경영 상태에 돌입해 있다. 회장 20%를 비롯 사장단 급 15%, 상무∼전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울진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가 경북 울진군 내 수소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경북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물-에너지 산업관련 정보 및 자료 공유 △클러스터 운영 경험, 효율화 방안 및 설계·시공 자문 △국가물산업클러
대구시의회가 대구시의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일방 추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23일 오전 대구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육정미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는 업적과 비민주적 독재를 했다는 과오가 있어 국민들 사이에서 여전히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며 “기념사업은 공론화를 통해 여러 의견을 들어본 후 결과를 가지고 공감과 지지를 얻는 것이 예산 편성보다, 조례 제정보다 먼저다”라고 여론 수렴을 강조했다.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태어난 인근 구미시에 800평 규모의 박정희 생가와 건축비
△박정은 문화 담당 객원기자(4월 24일자)
지역 정치인들의 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이른바 ‘카페트 정치’가 불붙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한 SNS가 정치인들의 논쟁의 장이 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며 활용도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23일 지역 정가와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지난 제18대 총선부터 SNS 정치 활동이 허용된 이후 최근들어 카페트 정치가 부쩍 활발하게 이용되는 등 지역 정치인들의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긴요한 수단으로 떠올랐다.현재 SNS를 활용한 카페트 정치에 참여하는 정치권 인사들은 상당수에
경북도가 식중독 예방 사각지대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도시락 제조 및 판매업체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일시적으로 집단급식이 어려운 학교, 기업체 등에 구독형 도시락, 운반 급식 등의 대체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대체식 조리 현장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식품안전관리 사항에 대한 철저한 준수 당부를 위해 추진한다.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야외 활동 증가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가 태국에서 야바(YABA-태국어로 ‘미친 약’이란 뜻, 강력한 각성(흥분) 효과를 가진 필로폰과 카페인의 합성물로 대부분 태국에서 제조·유통)를 밀반입해 전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 유통한 밀수입 조직 등 태국인 마약사범 70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거하고, 이 중 22명을 구속했다.2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야구공 속에 야바를 숨겨 포장한 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는 방법으로 시가 41억 원 상당의 야바 약 8만2000정을 밀수입해 국내
대구소방이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7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해 대구의 소방서비스가 전국 최고의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는 소방행정·예방안전·현장대응 등 7개 분야 15개 항목 43개 세부 평가지표로 나눠 평가하며, 재난대응의 현장 중심과 국민밀착 소방안전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대구소방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1위 등 각종 평가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119구급대 환자 이송 시스템 개선 대책 및 대형화재 시 소화전
경북도와 도의회가 23일 열린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을 놓고 충돌했다.경북도의회 윤종호(구미) 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에서 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이 구미로 향해 있어 활주로로 인한 구미지역이 받는 소음이 엄청 크다고 지적하고, 경북도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윤 의원은 이어 “환경영향평가 초안의 대구통합신공항 보고서에 따르면 공항 후보지 선정 시 전략, 환경 등을 검토하도록 되어 있는데 초안을 보지도 않고, 검증도 안 된 상태에서 활주로 방향이 설정돼 문제가 상당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또 “현재
23일 밤부터 대구·경북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24일 오후까지 이어진다.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23일 밤부터 24일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동해안의 경우 24일 밤까지 비가 이어진다.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내륙 지역 5㎜∼20mm, 동해안 지역 10㎜∼30㎜다.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황사가 기승을 부린다. 23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는 25일 한반도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24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7℃∼12℃로, 안동·영덕 10℃, 대구·경산·구미 1
봄비가 자주 내린다. 촉촉이 새순을 적시는 풍경을 보러 길을 나섰다. 대구∼포항 고속도로를 달리니 누군가 먼 산에 연두색 붓을 들고 점묘법으로 수채화를 그린 듯하다. 산을 깎아 길을 낸 곳엔 등나무가 한창 꽃을 피워 보라색 폭포가 쏟아지는 형상이다.우리는 군위군 삼국유사면과 영천시의 경계에 자리한 화산으로 향했다. 해발 828m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최근 도시 농업이 인기다. 도시에 풀 내음 향기가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도시 농업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봄이면 지인들이 베란다에서 직접 키우는 꽃과 반려 식물들, 마당의 작은 텃밭에서 자라는 푸릇푸릇한 식물들 사진을 보내오기 바쁘다.도시 농업은 도시의 제한적 공간에서 소규모로 농작
뿌연 하늘을 닦아내듯 봄비가 내리던 날 간절한 기다림, 설레임, 희망을 가득 담아 ‘바램’을 주제로 ‘22회 경주도자기축제’가 열렸다. 이 행사는 경주시 주최, 주관 경주도예가협회, 경상북도,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후원으로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졌다.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다수의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고 구매자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