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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1천여척 이상이 북한 수역에서 대규모 오징어 조업에 나서면서 경북동해안 지역 오징어잡이 어민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회유성인 어징어가 동해안으로 내려오기도 전에 이들 중국어선들이 싹쓸이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일 동해해양경찰서와 구룡포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중국어선 선두그룹인 노영어(58867·6087호) 등 18척이 북한 수역에 진입한데 이어 계속해서 1천여척 이상이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게 된다는 것. 중국어선은 오징어 회유기간인 6~7월 2개월 동안 1천여척 이상이 집중 투입돼 북한 수역에서 무차별적으로 오징어 조업에 나서고 있다. 중국어선의 북한 수역 오징어 조업은 지난 2004년 중국과 북한의 민간 어업협약 이후 꾸준히 증가, 지난 2011년 1천299
농수산업
등록일 2013.06.02
게재일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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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간식거리인 감자와 고구마가격이 재배면적 증가 영향으로 폭락하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감자(수미) 20㎏가격은 2만340원으로 작년동월의 5만4천457원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현재 하우스 봄 감자는 최대 주산지인 전북 김제를 비롯해 부안, 경남 밀양 등지에서 출하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도 올해 하우스 봄 감자의 생산량이 늘어나며 5월 출하량이 작년 동기보다 44%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하우스 봄 감자의 재배면적이 1천378㏊로 지난해보다 4% 증가한데다,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1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고구마 10㎏의 현재 도매시세는 작년 동기(5만원)대비 절반 이하인 2만2천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구마는 2011년 이상기온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농수산업
등록일 2013.05.19
게재일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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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어시장이 긴 개점휴업에 들어간다. 수온변화로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의 어획량이 급감한데다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대게의 금어기까지 겹치면서 어민들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13일 포항시·포항수협·구룡포수협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 현재까지 포항수협과 구룡포수협 등 2개 수협의 전체 위판량은 1만710여t, 금액은 554억5천3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위판량 1만6천225여t의 66%, 위판금액 634억3천여만원의 87%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대게 위판량은 455t(작년 442t), 금액은 109억원(작년 106억원)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동해안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다. 동해안 어민들의 주 수입원인 오징어는 수온차
농수산업
등록일 2013.05.13
게재일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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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식탁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된 양파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4월 셋째주(15~19일) 양파 1㎏의 평균 소매가격은 3천515원을 기록했다. 3천596원을 기록한 둘째 주보다 81원 떨어졌다. 월별 평균 소매가격은 작년 10월 1천694원에서 11월 1천821원으로 오른 후 12월 1천940원, 올해 1월 2천149원, 2월 2천707원, 3월 2천967원, 4월 23일 현재 3천548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기간 주별 평균 소매가격을 보면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 12월 셋째 주, 올해 1월 첫째 주, 3월 첫째 주 등 4주를 제외하고 계속 올랐다. 정점을 찍은 4월 둘째주에는 ㎏당 평균 3천596원, 최고가
농수산업
등록일 2013.04.24
게재일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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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어촌을 레저공간으로 육성하고 어항 내에서 신품종 육성을 위한 시험·연구를 할 수 있도록 개정된 어촌·어항법이 23일부터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 어촌·어항법은 `어항개발사업` 유형 중 유람선·낚시 어선·모터보트·요트·윈드서핑 등을 위한 `레저관광기반시설사업`을 추가하고 어항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해양관광활성화를 위한 레저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어항구역 내에서 수산동식물의 양식을 금지한 조항을 개정해 수산업법에 따른 시험어업 또는 연구·교습어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관계자는 “개정법 시행으로 어촌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어항의 기능을 다양화해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촌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어촌이 국민의 휴식공간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농수산업
등록일 2013.04.22
게재일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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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지사장 박규협)는 오는 26일까지 젊은 농촌을 위한 `2030세대 농지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영농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FTA체결과 농촌인구 고령화 등 위기의 농업·농촌을 극복하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2030세대(20~39세)의 젊은 농업인 육성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영농계획과 영농기술, 정착 가능성 등을 평가해 농지은행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5월3일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의 영농 희망지역과 재배 작물, 규모 등 영농계획에 따라 5년동안 최대 5㏊의 농지를 우선 지원해 주고 농지를 5~10년간 장기 임대하거나 농지 매입자금을 장기저리(30년·연2% 원금균등분할조건)
농수산업
등록일 2013.04.08
게재일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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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대형마트의 농산물 거래구조에 대한 대규모 실태조사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농식품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다음달부터 공정거래사무국을 본격 운영, 대형 유통업체의 관련한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사무국은 농업법인들의 연합회인 한국농식품범인연합회 산하에 설치된다. 농식품부는 특히 오는 9월까지 대형마트의 농산물 거래구조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규제에 나설 방침이다.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의 적용대상 확대와 불합리한 조항에 대한 개정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또 오는 6월 안성을 시작으로 5대 권역별 도매 물류센터를 건립, 물류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방
농수산업
등록일 2013.03.27
게재일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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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김재철)이 농식품 원산지를 자율적으로 책임관리하는 업체를 선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나선다. 4일 농관원경북지원은 이달 한 달 동안 농·축·임산물을 가공·판매, 조리해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를 자율적으로 책임·관리할 수 있는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지난 2005년부터 도입한 원산지 표시제를 자율적 책임·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농·축·임산물 가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3·9월) 2차례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농식품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을 받고자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월말까지 시·군 단위 소재의 농관원 시·군 사무소를 방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수산업
등록일 2013.03.04
게재일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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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3월의 제철 수산물`로 아귀와 미역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아귀는 비타민A와 E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와 시력 보호, 뼈와 이의 발육, 야맹증 등에 좋다. 미역은 콜레스테롤 감소, 변비 해소, 비만 예방 등에 효과가 있으며, 중금속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도 막아준다. 이달의 수산물로 뽑힌 아귀와 미역은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한 달간 10~20% 싸게 살 수 있다./연합뉴스
농수산업
등록일 2013.03.03
게재일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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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가격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와 대한한돈협회 등에 따르면 출하량 급증과 수요 부족 등으로 지난달 말 돼지 도매가격은 탕박(털을 제거한 고기) 기준 ㎏당 3천9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월 5천879원의 절반에 불과한 가격으로, 농가들은 생산비(㎏당 약 4천원)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돈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농가가 애지중지하며 돼지를 키워 출하하지만 사료비를 건지기도 힘들다”며 “오히려 마리당 10만~12만원의 손해를 안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판매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도 저가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농가들의 근심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상반기 돼지 가격 전망을 애초
농수산업
등록일 2013.02.12
게재일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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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을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세요!” 대구시는 설명절을 맞아 5, 6일 이틀간 시청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설, 지역의 우수 농축특산물 과일, 채소, 육류, 수산물, 제수용품 등 다양한 20여종 77개 품목을 시중 판매가 보다 4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의 대표 농·축특산물과 대구시 명품 인증을(D-마크) 획득한 제품 그리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대구장터, 대구축협이 추천한 우수 농축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팔공산 지역의 친환경 미나리와 2004년 농림부 주관 한국전통식품 Best 5 선발대회에 입상한 한과, 대구사과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평광 사과를 비롯해 꿀, 오색떡국, 쌀, 친환경 채소류, 쇠
농수산업
등록일 2013.02.03
게재일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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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중국산 배추 수입물량이 21배나 급증했다. 31일 관세청이 발표한 `주요 설성수품 수입동향`을 보면 작년 12월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중국산 배추가 488t 수입돼 작년 설 성수기(23t)보다 1천978% 늘었다. 가격은 ㎏당 386원으로 1년 전보다 37% 떨어졌다. 한파로 인한 국내산 배추의 생산량 감소와 중국산 배추 풍작이 수입물량 증가와 가격하락을 주도했다. 실제 작년 12월 기준으로 국내산 겨울배추 생산량은 15%, 올해 1월 출하량은 44% 각각 급감했다. 고추(-87.9%), 감(-55.2%), 고사리(-33.5%), 도라지(-12.5%), 마늘(-19.3%), 밤(-17.5%) 등은 수입물량이 크게 줄었다. 대신에 고추와 밤값은 ㎏당 4천737원, 2천735원에서 7천171
농수산업
등록일 2013.01.31
게재일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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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축된 소와 돼지의 마릿수가 전년보다 많이 늘어났다.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축돼 등급 판정을 받은 소는 총 96만7천574마리로 전년(85만62마리)보다 13.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우는 84만2천771마리로 전년 대비 17.3% 늘었다. 도축된 한우 가운데 육질 1등급 이상 비율은 58.0%로 전년(62.8%)보다 4.4%포인트 줄었다. 한우 감축을 위한 암소 자율도태사업으로 육질이 다소 떨어지는 소 도축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우 경매 가격은 kg당 1만2천121원으로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지난해 등급 판정을 받은 돼지는 총 1천401만8천93마리로 전년 대비 29.6% 늘었다. 공급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가 탕박(털만 제거한 고기) 경매 가격은 kg당 3천9
농수산업
등록일 2013.01.22
게재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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