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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최근들어 애완견을 기르는데 세금을 부과하자는 제의가 나오는가 하면 애완견을 치여 죽인 승용차 주인을 고소하고 애완견이 사람을 무는 등 애완견으로 인한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다. 장쑤(江蘇)성 성도인 난징(南京)시에 사는 한 네티즌은 “자가용 구매할때 세금을 내는 것같이 애완견의 가격에 따라 500~5천위안(9만~90만원)의 애완견 구입세를 징수해야 한다”는 건의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쾌보(現代快報)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제3방조사망(第3方調査網.www.d3fang.org.cn)`이 `화룽샹(化龍巷)`, `쑤저우(蘇州)19`, `멍시(夢溪)` 등 인터넷 자유게시판에서 1천114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애완견 사육세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애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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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07
게재일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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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달러가 급증해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5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위폐 방지 업무를 맡는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수사국(SS)은 2009회계연도(2008.10~2009.9)에 1억8천200만달러의 위폐를 적발했다. 이는 2008회계연도에 적발된 위폐 액수 7천900만달러의 두 배가 훨씬 넘는다. LAT는 첨단 디지털프린터의 보급으로 식별이 아주 힘든 위폐를 누구나 손쉽게 찍어낼 수 있게 되면서 이같이 위폐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위폐는 주유소와 주류판매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식료품점 등 현금 사용이 많은 업소를 주요 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20달러짜리 위폐가 가장 많이 적발됐고, 외국에서는 전문가들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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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06
게재일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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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6일 75세 생일을 맞아 지지자들 앞에 나선다. 인도 히마찰프라데시주(州) 다람살라의 티베트 망명정부 관계자는 75번째 생일을 맞은 달라이 라마가 이날 자신의 생일잔치에 동참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달라이 라마의 건강상태가 좋다며 달라이 라마가 “75세가 아니라 50대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람살라에 위치한 달라이 라마의 사원 앞에는 이날 지지자들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생일 축하 행사가 진행되며, 달라이 라마는 행사에 참석해 청중들에게 연설을 하고 지지자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인근 학교와 상점들은 문을 닫을 예정이며, 생일잔치는 인터넷을 통해(dalailama.com/live) 중계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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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06
게재일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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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영내 성폭행 사건 증가로 골치를 앓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07년 418건에서 작년에는 558건으로 늘어났다. 특히 해병대에서는 같은 기간에 213건에서 331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폭행 피해자는 최하위 4개 계급의 20~24세 여군이 대부분이었고 보통 주말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해군 당국은 작년 9월 설치한 `성폭행 예방·대응 사무소` 주관으로 샌디에이고에서 `제3자 간섭`이라는 타이틀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군 작전사령부의 조너선 그리너트 부사령관은 이 세미나에서 단위부대 지휘관이 `내가 부하들 사이에 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는가`라고 “문제점을 인식하는 것”이 사태 대응의 제1단계라고 4일 말했다. 성폭행 예방·대응 사무소의 질 로프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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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05
게재일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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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소득과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긴 하지만 미국처럼 국민 소득이 높은 나라에 산다고 해서 무조건 최고의 행복도를 누리는 것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1일(현지시각) `인격·사회심리학회지(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최근호에 게재한 갤럽의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행복의 개념을 `전반적 행복도`과 `삶을 얼마나 즐기고 있는가` 두 가지로 크게 나눈 뒤 2005~2006년 전 세계 132개국에 사는 13만6천명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분석을 통해 연구자들은 전반적 행복도는 소득과 강한 상관관계를 갖지만 삶을 즐기는 정도는 자신의 능력 발휘, 사회적 지지 획득 같은 사회·심리적 필요의 충족 여부에 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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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04
게재일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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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석상들로 유명한 영국 선사시대 유적지 스톤헨지보다 무려 10배 이상 큰 선사시대 거석군 유적의 발굴이 시작되면서 기존 거석군들과 연관 여부에 대한 고고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영국 일간 메일에 따르면 영국 문화유적의 보존 및 관리 등을 맡는 `잉글리시 헤리티지`는 윌트셔 주(州) 에이번강 수원(水源) 근처에 자리한 마든헨지(Marden Henge)의 발굴을 시작했다. 마든헨지는 4천 년 전 조성된 영국 최대의 선사시대 구조물로 그 크기만도 10.5㏊(10만5천㎡)에 달한다. 미식축구 경기장 10개를 모은 것과 같다. 마든헨지는 원래 높이 45피트(13.716m)의 높은 언덕으로, 주위는 제물 봉헌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수로가 둘러쌌다. 다른 거석군 유적들과는 달리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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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01
게재일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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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당국이 70여년 전 비밀문서들을 온라인으로 공개키로 함에 따라 2차대전 당시 나치에 협력했던 프랑스인 수천명의 신상이 드러나게 됐다고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비밀문서들은 1940~44년 나치 점령 당시 프랑스인들이 게슈타포(비밀경찰)에 넘겨준 자료를 포함해 각종 신문조서, 전국 경찰서들의 일지, 체포·벌금·면담 기록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치 치하 생존자들과 그 가족들은 당시 어떤 상황이 벌어졌고 조국을 배신하는데 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 당국은 파리가 해방된 이후 2차대전에 관련된 모든 서류를 파리 경찰박물관 지하에 보관해왔다. 이 문서들이 공개되면 게슈타포가 프랑스에서 저지른 행위 외에도 레지스탕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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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6.30
게재일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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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주요 대학들이 유학생들의 숙소 확보를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홍콩 정부는 현재 10% 수준인 외국 유학생(중국 본토출신 포함) 비율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 학생들의 유치에 필수적인 요소인 숙소 확보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28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대, 홍콩과기대, 중문대, 홍콩이공대, 홍콩 시티대(홍콩 성시대), 홍콩 침례대 등 홍콩의 주요 8개 대학의 외국인 학생 비율(학부기준)은 현재 9.4%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홍콩 정부는 이를 2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아시아 최고 수준인 홍콩 대학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홍콩 출신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선 외국 유학생들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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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6.28
게재일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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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07회 생일을 맞이한 뉴질랜드의 한 할머니는 나이드는 것에 순응한 것 외에 특별한 장수비결은 없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웰링턴의 한 양로원에서 살고 있는 아그네스 하킨스 할머니는 25일 생일 전야를 맞아 가족, 친구, 정치인들까지 참석한 파티에서 축하인사를 받고 장수비결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그 같이 설명했다. 그는 평생 술이나 담배는 입에 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사람들에게 전할만한 특별한 장수비결이 무엇인지는 자신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까지 나이드는 것에 거슬리지 않으려고 하면서 살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킨스 할머니는 요즘에는 보행 보조기가 있어야 걷고,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몸을 많이 놀리는 생활을 하고 있다. 정원 가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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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6.27
게재일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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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역에 서식하는 작은 포유동물의 생물 다양성 유지가 이미 한계상황에 이르렀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연계 먹이사슬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주장했다. 24일 CNN보도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생물학자들이 북 캘리포니아의 한 동굴에서 발굴한 화석을 조사한 결과, 약 1만2천년 전에 있었던 지구 온난화 기간에 작은 포유동물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찾아냈다. 이들 학자는 다수의 종이 기온 상승에 취약성을 보이면서 종전의 개체 수를 결코 회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남부 캐스케이드산맥 샘웰 동굴에서 발견된 화석을 보면, 홍적세 말기에는 땅다람쥐와 들쥐의 개체 수가 흰발생쥐의 그것과 비슷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 기간 흰발생쥐는 번성한 반면 땅다람쥐, 들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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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6.24
게재일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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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전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는 은퇴 후 삶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경제전문지 포춘은 21일 인터넷판에서 게이츠의 활기찬 은퇴생활을 소개했다. 게이츠는 여전히 MS 이사회 의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MS에서의 일은 부업으로 밀려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아내 멜린다와 함께 말라리아나 에이즈 같은 재앙과 싸우느라 바쁘다. 또 자신의 부와 영향력 및 지성을 이용해 농업부터 금융, 교육, 보건, 지구온난화 대처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는 일종의 기술 운동가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더게이츠노츠닷컴`(thegatesnotes.com)이라는 이름의 개인 웹사이트도 열었다.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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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6.22
게재일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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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시행된 중국의 공인 영어시험 지문의 절반을 점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9일 중국 교육부 주관으로 치러진 `대학영어`(CET) 6급시험의 독해 지문 4개 중 2개가 오바마 대통령에 관한 내용이어서 응시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제된 독해 지문 4개 중 하나는 영국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가 게재한 `오바마의 성공이 미국의 흑인 모두에게 좋은 일만은 아니다`란 글이었고 다른 하나는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O세대(오바마 지지자): 오바마 지지자의 새로운 블로그`란 글이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시행된 대학영어 4급 시험에는 오바마의 부인인 미셸 여사에 관한 지문이 출제된 바 있다. 응시자들을 포함한 네티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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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6.21
게재일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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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는 중국인 주인 아래서 자기 텔레비전까지 갖고 호사를 누리던 개가 주인이 병으로 쓰러지면서 떠돌이 개가 될 운명에 처했다가 영어를 배워 다시 행복한 생활을 되찾은 개가 있어 화제다. 개 팔자도 누구를 만나느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확 달라질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고 있는 셈이다. 삶의 단 맛과 쓴 맛을 다 본 래브라도 잡종견 `존 보이`의 팔자는 지난 해 9월 기즈번에 사는 중국인 주인 퐁 웡(86)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요양원으로 삶의 거처를 옮기면서 완전히 뒤바뀌었다. 요양원으로 개를 데리고 들어갈 처지가 못 되는 웡이 생명의 은인이었던 존 보이와의 인연을 끊었던 것이다. 웡이 2년 전 샤워를 하다 첫 번째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존 보이는 사람들이 그를 발견할 때까지 2~3일 동안 주인을
칼럼
등록일 2010.06.20
게재일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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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중해에 있는 그리스령 크레타 섬으로 휴가를 올 것이라는 소문에 그리스 정부가 들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6일 보도했다. 현재로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크레타 섬으로 휴가를 갈지, 또 가더라도 요트에 머물지 혹은 상륙할지 확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3개월 전 백악관에서 그리스 독립일을 맞아 “그리스 만세!”를 외친 만큼 오바마의 그리스 휴가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되고 있다. 경제 위기에 허덕이는 그리스로서는 오바마 방문을 그야말로 구세주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의 한 대중지는 “오바마 대통령이 올 휴가를 그리스에서 보낼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6월 말 혹은 7월 초에 방문해 달라는 초대까지 받아 놓은 상태”라
칼럼
등록일 2010.06.17
게재일 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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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4개 지방도시가 탄신 880주년을 맞은 송대(宋代) 주자학 창시자 주희(朱喜)의 고향 차지를 위해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들 도시가 `주자(朱子)의 고향`을 자처하며 관광지 조성과 기념사업에 쏟아부은 예산만 40억 위안(7천100억 원)에 이른다. 도화선에 불을 지핀 건 주자가 출생한 푸젠(福建)성 싼밍(三明)시 여우시(尤溪)현이다. 지난해 국가 우정국에 요청, `주자 탄신 880주년 기념우표` 발행을 성사시켰고 그 여세를 몰아 주자 탄생일인 오는 10월22일 이 기념우표 발행식을 열기로 했다. 주자의 탄생지를 국가급 문화관광 휴양지로 공인받기 위해 2015년까지 4억2천만 위안을 투자, 주자 고택 성지화 사업 등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여우시현은 출판사에 집요하
칼럼
등록일 2010.06.15
게재일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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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년전 화성의 3분의 1 이상이 바다로 뒤덮여 있었으며, 이는 생물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미국의 한 연구팀이 13일 주장했다. 미 콜로라도 대학의 괴타노 디 아킬레와 브라이언 하이네크 연구원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궤도선회우주선 레이저 고도계(MOLA)`가 1990년대 수집한 이미지들과 유럽 및 미국의 위성 모니터 시스템들이 모은 최근 자료들을 정밀 분석한 결과 화성의 바다는 대서양 만한 크기로 북극에 가로질러 있으며 지구 바다의 10분의 1에 버금가는 물을 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엄청난 분량의 이들 자료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연구자들이 처음으로 모든 이용 가능한 화성 지형 정보를 단일 컴퓨터 조정 분석 모델에 넣어 집대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네이처 지오사이
칼럼
등록일 2010.06.14
게재일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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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교실에서 학습도구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의무화하는 날이 조만간 올지 모른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휴대전화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남을 괴롭히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빈발하면서 대부분의 학교가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현실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당국이 정책전환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뉴질랜드 교육부는 이 같은 차원에서 이미 시범학교를 지정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면밀히 조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교육부의 하워드 볼드윈 전자학습 담당관은 교육부는 휴대전화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며 하지만 그 문제에 대한 결정은 일단 각급 학교에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펜과 종이의
칼럼
등록일 2010.06.13
게재일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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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인 빅토리아 공주의 결혼식이 임박한 가운데 결혼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됐다. `러브 스톡홀름 2010`(Love Stockholm 2010)으로 명명된 2주간의 축제에는 라이브 콘서트에서부터 각종 전시회 및 시내관광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라고 9일 스웨덴라디오(SR)가 보도했다. 대부분의 행사는 무료이며, 누구든 본인들이 좋아하는 이벤트를 골라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각종 전람, 전시회뿐 아니라 연극, 오페라, 뮤지컬 공연, 스웨덴 및 외국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는 19일로 예정된 빅토리아 공주와 약혼자 다니엘 베스틀링의 결혼에 즈음해 수천명의 취재진을 포함해 약 200만명의 외국인이 스톡홀름을 찾을 것으
칼럼
등록일 2010.06.10
게재일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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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천5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죽신 한짝이 아르메니아 산간지역에서 최근 발견됐다. 아일랜드 코크대학교 론 핀하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9일 발간된 온라인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서 5천637년에서 5천387년전의 것으로 보이는 소가죽 1장으로 만든 모카신 모양의 신발을 아르메니아와 이란 접경지역인 바요츠 드조르 지방의 한 동굴 속 염소똥 더미 아래서 발굴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신발이 아일랜드에서 반세기전 착용했던 `팸푸티스`의 원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핀하시 교수는 “흥미롭게도 이 신발은 1950년대까지 (아일랜드 서부) 애런섬에서 신었던 `팸푸티스`와 매우 유사하다”라고 지적했다. 이 신발은 모양과 편안함에 있어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로퍼와도
칼럼
등록일 2010.06.10
게재일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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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는 9일 카드뮴 함유에 따른 `슈렉` 유리컵 회수와 관련, 해당 고객들에게 3달러씩을 환불해 주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 고객들이 환불 청구서와 함께 해당 유리컵을 미국 내 맥도날드 매장에 제출하면 환불받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에 본사를 둔 맥도날드의 쥴리 포터바움 대변인은 제조된 총 1천200만개 `슈렉` 컵 가운데 700만개 이상이 매장에서 팔렸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유리컵은 미 드림웍스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슈렉` 신작을 알리기 위한 판촉용으로 햄버거 등과 함께 사면 개당 1.99 달러, 컵만 살 때는 2.49 달러에 판매됐다. 그러나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이 컵 표면의 등장인물 등 그림에 함유된 카
칼럼
등록일 2010.06.09
게재일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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