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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태국 방콕항 항로가 화물량 부족으로 취항 6개월 만에 폐지된다. 이 노선 폐지로 영일만항 전체 물동량의 약 20%가 차질을 빚게 됐다. 16일 STX 팬오션 관계자는 “영일만항과 동남아를 오가는 컨테이너선 운항이 중단돼 아쉽다”며 “운항원가는 상승한데다 물동량까지 늘지 않아 채산성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고 노선폐지 배경을 설명했다. 포항영일신항만(주)에 따르면 올해 2월~4월까지 3개월 동안 영일만항 전체 물동량은 2만6천94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이며 이 가운데 태국노선 물동량은 2천214TEU다. 전체 물동량 중 연안항(영일만항-부산항) 물동량이 약 50%임을 감안하면 태국 노선 폐지로 영일만항 해외 물동량의 16~17%가 줄어든다. 태국으로 주물용 벤토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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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6
게재일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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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투자자가 지난해 말 기준 479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10명 중 1명, 경제활동인구 5명 가운데 1명꼴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성장, 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주식투자자의 수는 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하지만 1만주 이상 보유한 7.3%의 투자자가 전체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의 70.3%을 소유해 극심한 편중 현상을 드러냈다. 16일 한국거래소가 작년 말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723개사)과 코스닥시장(1천11개사)에 상장된 1천7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식투자인구 및 투자자별 주식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식투자인구는 478만7천68명으로, 1년 전보다 2.6%(12만1천838명) 늘었다. 처음으로 470만명을 넘어섰으며 1995년 243만6천명과 비교하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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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6
게재일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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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구개발(R&D) 사업 평가 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 실적 평가를 관련 업체가 밀집한 대구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은 국내 섬유산업의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자 작년부터 5년간 1천404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EIT는 작년도 신규과제 평가부터 R&D를 수행하는 업체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찾아가 평가위원회를 열고 있다. KEIT 관계자는 “찾아가는 평가 서비스를 통해 연구개발에 참여한 기관들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출장 평가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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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6
게재일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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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유가 때문에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내놓은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7% 오르면서 2월부터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19.0%가 올랐다. 그러나 원화가치 상승으로 상승폭은 전월 대비 3.5%에서 0.7%, 전년 같은 달 대비 19.6%에서 19.0%로 둔화됐다. 수입 원자재는 천연고무, 원면 등 농림수산품이 3.8% 떨어졌지만, 원유, 철광석, 유연탄 등 광산품은 5.6% 올라 전월보다 4.6%가 상승했다. 수입 중간재는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 화학제품, 1차철강제품 등이 내려 전월보다 1.8% 하락했지만, 이 가운데 석유제품은 유가 상승으로 3.0%가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보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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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6
게재일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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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16일 분당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사무소를 판교 신사옥으로 통합 이전했다고 밝혔다. 포스코ICT는 그동안 분당 서현동 사옥과 미래에셋빌딩, 강남 포스타워 등에 흩어져 근무하던 직원들이 신사옥으로 옮겨옴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졌고, 조직의 화학적 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를 잡은 포스코ICT 판교 신사옥은 부지면적 6천850㎡(약 2천72평)에 연면적 4만1천497㎡(약 1만2천553평)으로 지하 3층과 지상 10층 규모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신판교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신사옥에 맞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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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6
게재일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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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원자재 수입가격이 수요 약세로 하락했다. 16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지난 4월 철강재 가격지수는 109.14로 전월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미국 철 스크랩 수입 오퍼가격(HMS NO.1·CIF 기준)이 최근 터키 지역의 수요감소로 전월대비 8달러(1.64%)하락한 478.5달러를 기록했다. 또 열연코일(중국 2.0~4.5㎜) 중국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전월비 5달러(0.65%)하락한 760달러, 철근(일본 10㎜·13㎜) 입가격도 수급 안정으로 인한 가격 변동에 따라 전월비 2.46% 감소한 695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4월 선철(러시아·브라질산 등·CFR 기준), 빌릿(일본산·CFR 기준)수입가격은 각각 520달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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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6
게재일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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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한달동안 구미공단의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구미세관이 조사한 `4월 구미공단의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28억2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1% 증가했고, 수입은 10억1천900만 달러로 2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8억9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증가하게 된 요인은 전체 품목의 69%를 차지하는 전자제품 중 휴대폰, 플라스틱 제품 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고, 수입은 전체의 44%를 차지하는 전자부품 및 기계류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자(69%), 플라스틱(5%), 섬유(4%), 기계(2%) 등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광학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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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6
게재일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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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쌀, 돼지고기, 계란, 콩 등 9종의 식품을 물가관리 특별 점검품목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쌀, 돼지고기, 계란, 콩, 고등어, 오징어, 참외, 수박, 딸기 등 9개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가격안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들 품목을 이번 주부터 특별점검품목으로 선정해 수급동향을 주간 단위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쌀이 중요하다”며 “오는 19일 정부비축물량의 추가 공매를 실시하는 등 쌀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정부보유물량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물가상황에 대해서는 “5월 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국제유가·원자재가격 하향압력 등 일부 긍정적인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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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5
게재일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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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 또 멕시코 내 자동차용 연속용융아연도금강판(CGL)공장을 증설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최종 입찰에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총 40억 달러가 투입되는 브라질 일관제철소 사업에 지분 20% 참여를 결정했다. 이 사업은 동국제강이 브라질 세아라주에 총 6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1단계로 2014년까지 연간 생산량 300만t 규모의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1단계 공정이 마무리되면 연산 300만t 규모의 제철소를 추가로 건설, 전체 생산량을 연간 600만t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 외 현지 철광석 개발업체인 발레가 50%, 동국제강이 30%씩 지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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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5
게재일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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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영국,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분기 경영실적 및 주요경영현황을 설명하는 IR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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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5
게재일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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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C동양이 포스코 냉연제품 누적 구매량 500만t을 달성했다. 15일 TCC동양은 지난 13일 포스코로부터 냉연제품(석도원판 및 CR) 500만t 구매 달성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코 1냉연에서 석도원판이 생산되기 시작한 1977년 12월 시제품을 구매한 이래 34년 동안 끈끈한 거래관계를 유지해 온 결과다. TCC동양이 포스코로부터 구매한 냉연제품은 주력제품인 주석도금강판, 신제품인 동도금강판과 니켈도금강판 소재로 사용된다. 이 제품들은 커피캔 등을 만드는 재료다. 회사 관계자는 “냉연제품 500만t을 커피캔으로 만들어 세우면 지구에서 달까지 약 29번 왕복할 수 있는 2천229만3천㎞나 된다”며 “4천500만 국민이 인당 4천720개를 마실 수 있는 방대한 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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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5
게재일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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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이 코팅강관 생산을 위해 원료 생산업체에 출자했다. 15일 세아제강은 포항 소재 중소기업인 한국스틸코트 주주들과 공동출자를 통해 최근 포항 농공산업단지에 한국스틸코트나노(대표 이경숙)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스틸코트가 보유한 `열용사 용융코팅(CPC)`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코팅 강관을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한국스틸코트나노는 코팅 원료 생산을 책임지는 역할이다. 한국스틸코트 관계자는 “스틸코트나노는 계열사 개념이 아니며 세아제강과 스틸코트에 독점 공급하는 별도의 법인으로서 5월 말 1차 설비투자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현재 CPC원료를 이용한 코팅 기술을 세아제강에 이전하는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CPC코팅은 기존 PE코팅과 달리 접착제가 필요 없는 것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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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5
게재일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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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복수노조 허용과 본격적인 임금협상 철을 맞은 포항철강공단이 술렁이고 있다. 여기에 7월1일 포스코 외주사들의 계약 갱신까지 겹쳐 어수선한 분위기다. 복수노조 허용과 관련해 철강공단 업체들마다 대응책이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면서 향후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고,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현재 진행중인 임금협상부터 마무리 짓자는 입장이다. 이밖에 동국제강, 세아제강, OCI, 삼원강재 등 상당수의 업체들도 임금협상에 치중하고 있다. 12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7월부터 복수노조가 전면 허용되지만 포항의 경우 현재의 구도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포항지청은 그러나 일부 사업장에서는 현 노조 또는 사업주 등에 불만을 갖고 있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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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2
게재일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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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실시간으로 제품을 관리하는 `RFID(무선인식) 제품 검수 시스템`을 개발, 지난 1일부터 광양제철소에서 가동했다. 포항제철소에는 6월부터 가동된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포스코가 생산하는 코일 제품에 부착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태그(tag)를 이용해 RFID리더기로 제품의 상세 정보와 위치, 보관과 출고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출하되는 제품이 제철소 출입문을 지나 고객사에 운송되면 RFID리더기를 통해 자동으로 인도 완료 처리되도록 해 고객사에 제공되는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밖에 고객사가 RFID 태그를 이용해 입고된 코일의 정보를 확인하고 재고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RFID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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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12
게재일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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