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철강기업들이 철강재 순수출국으로 변하면서 고급강 개발이 절실하다. 이는 국내 철강업계가 공격적인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철강시장이 수요처 요구에 맞춰 주문·제작으로 전환되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고급강 개발이 시급하기 때문. `고급강`이란 철근, H형강, 후판, 열연강판 등 범(凡)용 제품보다 가격은 비싸면서 기능이 월등하게 뛰어난 하이엔드(High End) 제품을 말한다. 예를 들어 발전소 건설에 사용되는 에너지 저장용 강관, 초고층 건물에 사용되는 건설용 후판인 TMCP(온라인 정밀제어 열가공 처리)강, 유정용 및 송유관 API강재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일본 스미토모금속공업은 국내 중공업체와 건설업체로부터 고급강을 잇따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먼저 주로 유정용·송유관용으로 사용되는 A
일반
등록일 2011.08.17
게재일 2011-08-18
댓글 0
-
-
-
대구·경북지역에 준공 후 15년이 지난 LH 영구·임대아파트 1만7천여 호의 주거환경이 개선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하진수)는 대구·경북 내 건설된지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50년 공공임대아파트 18개 단지 1만7천961호의 시설을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매칭펀드 방식으로 시행하는 시설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올해 총 75억 원(국비 85%, LH 15%)이 투입된다. 올해 시행하는 시설개선사업은 복도창호 설치, 단지 포장, 장애인 경사로 확장, 승강기 교체, CCTV 설치, 보안등 교체 등으로 현재 일부공사는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11월말까지 전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단지별로는 지난 1991년 입주한
일반
등록일 2011.08.17
게재일 2011-08-18
댓글 0
-
-
지난달 포항과 구미지역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포항세관 통관기준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한 8억6천700만달러, 수입은 5% 증가한 12억7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누계기준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61억3천400만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86억4천500만달러인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 수출 중 95%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이 34% 늘었으며, 기계류의 수출도 74% 상승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 미국은 30%, 일본 48%, 중국 21%, 유럽은 34%씩 증가한 반면, 홍콩은 42%, 대만 37%, 중남미는 17%씩 감소했다. 수입도 전체수입의 47.3%를 차지하는 광산물의 수입이 3
일반
등록일 2011.08.17
게재일 2011-08-18
댓글 0
-
농협은 8월 한달동안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객사은행사 `Uni-서프라이즈`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대학생들이 이벤트 기간에 농협(영업점·인터넷·자동화기기 등)을 통해 2학기 등록금을 내면 자동 응모가 되고, 농협은 전산 추첨을 통해 총 134명의 대학생에게 아이패드2(1등), 넷북(2등), 닌텐도 위(3등), 메신저 백(4등), 기프티콘(행운상)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대학생이 선호하는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경품 수령에 따라 대학생이 내야 할 소득세 등의 제세공과금은 농협이 부담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1.08.17
게재일 2011-08-18
댓글 0
-
속보 = 포스코 티타늄 공장 건립이 시급하다는 본지 지적에 따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 안 3만㎡(9천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포항시청이 포스코에 주선했다. 이 산업단지 조성주체인 금우산업도 포스코 입장을 감안해 이달 안으로 부지조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청 정연대 기업유치과장은 16일 “티타늄 공장 건립이 시급하다는 포스코의 요청을 받고 부지를 물색한 끝에 입지 조건이 좋은 광명일반산단을 추천했다”며, “이 산단 조성회사 측이 본래는 단지 뒤쪽부터 공사를 해 왔으나 포스코 측이 입지가 좋은 앞 부지를 희망하는 바람에 공사 순서도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분양가를 둘러싸고는 다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포스코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금우산업이 제시한
일반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
-
지난해 우리나라 농림업의 부류별 생산액에서 축산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반면 식량작물은 20% 미만으로 하락했다. 품목 중에서는 쌀이 여전히 생산액 1위를 차지했지만 전년에 비해 20% 이상 줄어드는 등 비중은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작년의 농림업 생산액이 43조5천233억원으로 집계돼 전년(42억9천9521억원)에 비해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부류별로는 축산업 생산액이 사육두수 증가 및 가격 호조 등으로 17조4천714억원을 기록, 전체의 40.2%를 차지했다. 식량작물 생산액은 쌀·보리 등의 생산량 감소 및 가격하락으로 7조9천972억원에 머물러 전체의 18.4%에 그쳤다. 채소 생산액은 8조3천533억원으로 식량작물보다 비중(19.2%)이
일반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소비습관 체험을 위한 경제교실을 열었다. 16일 포항점은 지난 15일 문화센터 다목적 홀에서 공정거래위원회대구사무소와 공동으로 `롯데 어린이 경제교실-경제야 놀자`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지역 초득학교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전문가와 함께 시장 경제 원리에 대한 경제교실 강연, 어린이 공정거래교실, 사업 계획서 작성 및 물물교환 게임, 모의 창업 체험 학습 등을 통해 경제에 대한 이해와 건전한 소비 습관을 기르는 다양한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장 경제 활동으로 용돈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터득과 함께 `도전! 경제 골든벨`을 통한 퀴즈 대회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
일반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
#사례1. 최근 지방 공무원 9급 행정직에 합격해 지난 10일부터 출근을 하게 된 손모(29·경남 창원시)씨는 이동거리가 길어 차량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 폭우로 물에 잠긴 차량들이 중고차시장에 대거 매물화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따라 손씨는 중고차 구입을 포기하고 1시간여가 넘는 거리를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기로 결심했다. #사례2. 제약회사 영업직에 종사 중인 김모(27·포항시 두호동)씨는 부모님에게 받은 차량 고장 수리비 견적이 200만원에 이르자 차량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침수 차량을 피하기 위해 지인의 소개를 통해 개인거래로 2010년식 SM3를 구입했다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사고차량인 것을 알게 됐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차량 구입 전에 꼼꼼히 따져보지 않아 보상을 해 주기가 어렵겠다는
일반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
미국·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 전업종이 상승해 개별 이슈가 무의미해졌음에도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에 따른 종목별 희비는 엇갈렸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8% 오른 75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까지 9거래일째 하락해 종가 기준 70만원 사수가 위태롭던 상황이었다. 반면에 LG전자는 전날보다 0.31% 오르는데 그쳤다. 외국인 투자자가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 매수한 것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장중에 0.15% 하락하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토로라가 보유한 특허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일반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
국토해양부는 하반기 건설공사에 적용할 총 2천53개의 실적공사비 단가를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실적공사비란 이미 발주된 공공공사의 공종별 실제 계약단가를 평균한 것으로, 공공공사의 공사비를 산정할 때 예정가격의 산출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공고된 실적공사비 공종은 지난 상반기(2천407개)에 비해 51개 늘어난 것으로 토목·항만 부문에서 흙운반, 사석제거, 피복석제거 등이 새로 추가됐다. 국토부는 물가상승분 등을 반영해 하반기 실적공사비의 단가를 지난해 상반기 대비 평균 2.6% 상향조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발주기관별 실적공사비 활용 공정을 확대하고 표준품셈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
포항철강공단 내 세아제강의 생산·사무직의 인력배치가 독특하다. 포항공단내 대부분의 철강업체들은 전 직원 가운데 생산직 비율을 80~90%, 사무직 비율은 10~20% 안팎으로 두고 있다. 하지만 세아제강의 경우 사무직과 생산직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 16일 세아제강 노조에 따르면 포항, 군산공장을 포함한 전 직원 880여명 가운데 생산직 소속 조합원은 482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400여명이 영업, 판매 등 사무직 또는 비조합원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것. 세아제강의 조직구조를 보면 사무계열은 경영기획, 영업, 판매사업본부, 기술연구소 등 4개 본부 산하에 기획, 구매, 재경, 국·내외 영업, 부산, 판재영업 등 7개 파트와 22개 팀을 두고 있다. 반면 생산계열은 포항, 창원, 안산, 군산 등 5개
일반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
지난 5월 부도가 난 포항철강공단 4단지 내 ㈜세화엠텍이 결국 문을 닫았다. 16일 이 회사의 주 거래은행인 대구·기업 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5월13일 당좌거래가 정지된 이후 현재까지 부도금액은 총 164억원으로 추정된다는 것. 이에 따라 대구·기업 은행 등 6개 금융기관은 이 회사를 상대로 대출에 따른 경매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강설비인 제철플랜트 감속기 전문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포스코 신제강공장의 고도제한으로 인한 공사 중지로 자금난이 악화되면서 부도가 발생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업체는 기업은행 포항공단지점에 20~30억원, 대구은행에 20여억원의 어음을 발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부도 어음규모도 50~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은행측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 최
일반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
철강업계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부응하면서 현대제철 협력기업 40여곳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16일 현대제철은 제품생산 전 과정의 탄소배출 실적을 진단하고 기술개발, 공정개선, 설비확충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0개 협력기업을 선정해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사업(CFM사업)`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진행된 최근 사업에 현대제철은 현대석회를 비롯한 한국내화, 충무화학, 서진사업 등 40개 참여협력사의 공정 및 설비 등에 대한 진단, 효율 분석 개선안을 도출을 통해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해 오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 건강한 지역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환경개선 효과는 물론 경
일반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
K-POP 등 문화계에 한류바람이 몰아친데 이어 세계 철강산업계도 한류바람이 거세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업체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해외 현지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해외 각지에서 원료 조달과 생산, 판매 거점을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한국 철강 산업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 지고 있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그룹사들과 함께 세계공략에 나선데 이어 동국제강도 브라질제철소 건설에 첫삽을 뜨는 등 국내 철강사들이 글로벌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해외에서 11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영권을 보유한 출자사만도 82개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고급강을 생산하는 아연도금강판공장을
일반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규모가 506억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무역수지는 1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관세청이 집계한 `7월 수출·입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506억달러, 수입은 443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63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6월에 비해 5.8%,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5.2% 증가한 것이며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4월(486억달러)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치였다. 관세청은 “수출증가는 석유제품(90.1%), 선박(22.9%), 승용차(22.1%), 화공품(42.4%), 철강(67%) 등 주력 품목이 견조한 호조세를 이어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1.8%), 반도체(11.8%), 액정디바이스(-21%) 등 I
일반
등록일 2011.08.16
게재일 2011-08-17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