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달러 환율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지역의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급등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영업일보다 24.5원 오른 1,13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3.50원 오른 1,116.0원으로 개장한 후 오전 한때 하락세로 반전해 1,114.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키워 1,141.0원까지 치솟았다가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지난 주말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는 특별한 성과 없이 마무리돼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스 지원안은 다음 달로 연기됐으며, 유럽 각국은 경기부양책을 내놓거나 그리스를 지원할 입장이 못된다
일반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댓글 0
-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이 7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9일 내놓은 `8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1%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지난 1월 0.01%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05%로 전월 0.014%보다 떨어졌다. 지방은 0.03%로 전월과 같았다. 법인과 개인 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 수는 전월보다 7개 늘어난 103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1개, 건설업이 1개 늘었고, 서비스업은 6개 줄었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댓글 0
-
2분기 가계 소득이 감소한 반면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도시 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6월 말 주택구입능력지수(K-HAI)가 전국 평균 71.4로 3월 말의 68.6에 비해 2.8포인트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수치가 하락할수록 도시 근로자의 주택 구입 부담이 줄었다는 것을 뜻한다.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도시 근로자가 주택 가격의 절반을 대출해 주택을 샀을 때 대출 원리금 상환에 들어가는 비용이 소득의 25% 미만이라는 의미이다. 2분기 주택구입 부담이 늘어난 것은 대출금리가 전분기 대비 0.4% 하락했지만, 주택가격이 2.5% 오른데다 도시 근로자의 가계소득이 1.8%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댓글 0
-
포스코가 콜롬비아 파날카 강관사와 합작으로 강관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혀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미주제강 등 강관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그랜트 하얏트호텔에서 콜롬비아 산토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로사다 파날카 회장과 대구경(大口徑)강관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는 콜롬비아의 대표적 강관업체인 파날카와 올해 안에 마케팅 및 제품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키로 하는 등 강관사업 진출을 공식화 했다. 포스코와 파날카가 추진중인 대구경 강관공장의 생산규모는 연간 20만t 수준으로 미국 피츠버그 강관공장(연산 27만t)과 비슷하다. 포스코는 강관 생산에 필요한 후판을 전량 공급하게 된다. 콜롬비아는 에너지 자원
일반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댓글 0
-
-
지난달 구미공단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세관장 김성원)이 조사한 지난 8월 구미공단의 수출·입실적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222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수입은 8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증가는 전체 수출의 68%를 차지하는 휴대폰 등 전자제품 수출이 증가 했고, 수입증가는 전체 수입의 45%를 차지하는 전자제품 제조용 원자재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8월의 무역수지는 17억 달러로 전월의 19억 달러 보다 12% 감소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댓글 0
-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업체들이 산업용 전기요금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강창일 의원(민주당)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전이 공급하는 산업용 요금이 지나치게 싸서 대기업들이 상당한 특혜를 보고 있다는 것. 작년 한해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가장 많은 3천39억원의 요금을 냈으나, 만약 일본 요금을 적용했다면 8천83억원에 달했고, ㈜포스코가 납부한 2천576억원도 일본 전기요금을 적용하면 6천851억원에 달했을 것이라는 것.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을 ㎾h당 100원으로 가정하면 일본은 266원, 프랑스는 183원, 미국은 117원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평균은 184원이었다. 같은 당 노영민 의원은 2008-20
일반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댓글 0
-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김경환)가 지난 15일 대규모 정전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보상피해접수를 받는다. 19일 동부지부는 지식경제부의 요청에 따라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정전사태로 인한 직접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상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제외한 일반 중소기업으로 소정의 신고서 및 구비서류(사업자등록 사본 등)를 제출 또는 방문 및 팩스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 054-223-2041~8.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댓글 0
-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최초로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현대제철은 지난 15일 관세청으로부터 `2011년 제4회 AEO 심의위원회`를 통해 종합인증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공인 수출업체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AEO 인증으로 현대제철은 향후 3년동안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화물 이동 관련 안전성을 인정받아 △수출·입 화물검사 생략 △납부세금 심사 면제·각종 과태료 경감 등 관세행정·통관절차 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AEO 인증은 세계 48개국에서 시행되는 국제 공인인증제도로 수출·업, 수입업, 관세사 인증 등으로 공인기준이 구분 돼 있다. 특히 관세청의 AEO 인증은 2~3차례 탈락하는 것이 일반적일 정도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
일반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댓글 0
-
현대제철에 이어 철근 가격 인상안 합의에 실패한 제강사들이 19일부터 국내 건설사 및 유통업체에 대한 공급을 완전 중단했다. 제강업계의 철근공급 중단은 지난 2009년, 2010년 11월에 이어 세번째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일부 중견 업체들의 불참으로 건설업계에 주도권을 내준 것에 비해 이번에는 7개 업체 모두가 참여해 제강-건설사 간 힘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강사들은 건설업계가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경우 끝까지 공급을 하지 않겠다는 강경입장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기 싸움이 예고 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제강과 대한제강은 이날부터 철근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YK스틸, 환영철강 등 5개사가 철근 공급을 하지 않
일반
등록일 2011.09.19
게재일 2011-09-20
댓글 0
-
-
-
-
현대제철이 지난 17일부터 건설업계에 철근 공급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따라 철근 공급가격 협상을 둘러싼 철강업계와 건설업계의 마찰이 표면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17일부터 건설업계는 물론 민수ㆍ유통업체에 철근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다만 관수 긴급물량은 계속 공급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 6~7월 비수기에 건설사의 요청에 따라 낮은 가격으로 철근을 공급했지만 더 이상 손해를 보며 철근을 공급할 수 없어 철근 공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엠코에도 철근 공급을 중단하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동국제강도 조만간 철근 공급 중단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현재 철근 가격
일반
등록일 2011.09.18
게재일 2011-09-19
댓글 0
-
국가 초유의 정전사태를 맞은 지난 15일 전국 곳곳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으나 철강업계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철광석이나 철 스크랩을 녹이는 작업을 위주로 하는 철강업계의 특성상 전력공급이 중단될 경우 쇳물이 용광로에서 굳어버리기 때문에 이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자체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광양제철소 모두 지난 15일 정전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력공급에는 차질이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 양대 제철소는 모두 자가발전소를 확보하고 있으며 자가발전 비율이 80%가 넘어 정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소 포스코는 전력의 60%를 한전에서 공급받고 나머지 40%는 자가발전을 통해 전력을 수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로와 고로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현대제철은 한국전력의
일반
등록일 2011.09.18
게재일 2011-09-19
댓글 0
-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하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60명 모집한다. 지난해에 비해 30% 늘렸다. 대구은행은 올해 DGB금융그룹 출범 원년을 맞아 그룹 전체를 이끌어 갈 신선한 젊은 인재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며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부산, 서울에서 각 1회씩 채용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원서는 이달 29일까지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2012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로, 평점 B학점(4.5 만점 기준 3.0) 이상, TOEIC 800점 이상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전공과 연령, 성별은 무관하다. CPA, CFP, FRM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특별우대하며, IT관련 직무 수행 인력은 IT관련 전공자에 한 해 별
일반
등록일 2011.09.18
게재일 2011-09-19
댓글 0
-
지난달 포항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포항세관이 밝힌 `포항세관 통관기준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한 9억6천400만달러, 수입은 31% 증가한 12억8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누계기준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70억9천800만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99억3천8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은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57%)과 기계류(80%)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홍콩(29%)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전체의 48.7%를 차지하는 광산물(80%)의 수입증가로 대부분 품목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
일반
등록일 2011.09.15
게재일 2011-09-16
댓글 0
-
넉달째 감소세를 보이던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의 실거래건수(공개건수 기준)는 총 4만4천49건으로 지난 7월(4만2천718건)에 비해 3.1%, 전년 동월(3만1천7건) 대비 42.1%가 각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건수는 6월 계약분 7천403건, 7월 2만392건, 8월 1만6천254건이 포함됐다. 비수기인 7~8월에 거래 건수가 늘어난 것은 최근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으로 전세 수요가 일부 소형 매매로 전환됐고,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 강화 등 주택거래 활성화대책에 따른 기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수도권은 1만5천604건으로 지난달(1만3천846건)에 비해 12.6%
일반
등록일 2011.09.15
게재일 2011-09-16
댓글 0
-
지난 8월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어음부도액·어음교환액)은 전월대비 0.12%로 전월대비 0.04%p 상승했다. 이는 포항의 중소기업체 1곳에서 예금부족으로 인한 신규 부도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경주의 어음부도가 2개월째 나타나고 있지 않은 가운데 포항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경북동해안의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3천400만원(총 부도금액 7억5천만원, 교환일수 20일)으로 전월(2천100만원, 총 부도금액 4억3천400만원, 교환일수 21일)에 비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3천400만원 늘어난 반면, 경주는 전월에 이어 어음부도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유별로는
일반
등록일 2011.09.15
게재일 2011-09-1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