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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이 한국시간 현지시간 12일(한국시간 13일 오전) 미국 상원·하원 표결과정을 모두 통과했다. 2007년 6월30일 양국이 협정에 서명한 지 4년 3개월만이다. 그에 따라 한나라당도 오는 28일 우리 국회에서 이의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다. 미 의회는 2일 저녁 하원에서 먼저 한미 FTA 이행법안을 처리한 뒤 상원에서 곧바로 이행법안을 가결했다. 하원에서는 찬성 278표, 반대 151표, 상원에서는 찬성 83표, 반대 15표였다.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처리였다. 이로써 한미 FTA 이행법안은 지난 3일 의회에 제출된 뒤 회기일수 기준으로 만 6일만에 통과된 셈이 됐다. 최단시일 비준 동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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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3
게재일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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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경기침체와 원료가 상승에 맞물린 철강시황 악화에 따라 올해 국내외 설비투자를 1조원 가량 축소하기로 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이처럼 대규모로 투자 규모를 줄이겠다고 한 사례는 처음이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13일 “당초 예상한 만큼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올 한해 연간 기준으로 7조3천억원으로 계획한 투자금액 가운데 1조원 가량에 해당하는 국내·외 설비투자분의 집행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철강산업은 시황에 따라 계획한 설비투자의 증감이 다른 분야에 비해서는 좀 많다고 봐야한다”면서 “그러나 불요불급한 것을 중심으로 투자집행을 늦춘 것일뿐 아예 투자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른 관계자는 “포스코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철강시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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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3
게재일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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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의 사회·경제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대구의 지역 총생산은 전국에서 가장 저조하고 문화기반시설이 크게 부족하며, 경북은 의사 수와 인터넷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의 복지예산과 경북의 제조업 부가가치액은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주요 사회·경제지표`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로 16개 시·도 중 서울, 경기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올해 일반회계 중 복지예산 비중은 지난해 26.7%보다 증가한 28.2%로 16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지난 2009년 의료기관수는 3천86곳으로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수도 2.65명으로 타 시·도에 비해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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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3
게재일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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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대 기업의 연간 투자 계획이 작년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나 실제 투자 집행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10년말 기준 매출액 순위 600대기업(금융권 제외)을 대상으로 지난 7월12일부터 9월15일까지 투자 실적과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투자 계획은 작년보다 13.7% 증가한 125조3천9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연간 투자 계획을 보면 제조업종은 작년보다 9.5% 증가한 81조1천286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22.3% 증가한 44조2천701억원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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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3
게재일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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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수쌀가공제품으로 `즉석쌀떡국`(백제물산) 등 10개 제품이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쌀소비 확대를 위해 4년째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우수쌀가공제품 톱10`을 뽑아 발표했다. 톱10으로 선정된 제품은 △떡류=즉석쌀떡국(백제물산), 컵볶이 매콤한 맛(영우냉동식품) △면류=해두루 쌀국수(대선제분), 쌀쫄면(칠갑농산) △전분·당류=쌀조청(경일식품) △과자류=검은콩 현미스낵(성찬식품), 인절미 라이스볼(우리식품) △곡물가공류=즉석누룽지 곰탕(세준F&B), 9가지 곡물그래놀라(리빙라이프) △주류=화요41(화요)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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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3
게재일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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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이행법안이 13일 미국 의회를 통과하자 전자·섬유제품의 구미와 대구지역의 수출업체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였지만 당장 영향을 받지 않는 철강업종의 포항은 차분한 분위기다. 최대 수혜도시 울산은 들떠있고, 수출물동량을 취급하는 부산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철강업종의 포항=포스코 포항제철소 박영수 팀장은 “지난 2004년1월1일부터 한·미양국이 철강분야의 무관세 협약을 맺은 상태여서 이번 조치가 큰 의미가 없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상황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종의 전 분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포항철강관리공단 윤영대 상무는 “철강의 메카 포항은 거의 1, 2차 산업 위주여서 이번 한·미 FTA 이행여부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철강재의 미국제품이 국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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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3
게재일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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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13일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과 한국 주재 대사관 관계자를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FEZ)에 초청해 투자환경 설명회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K4E 컨설팅 등 국내에 진출한 외투기업 임직원과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대사관 관계자 등 20여명은 대구·경북 FEZ 사업지구인 구미 디지털산업지구를 찾아 투자환경 설명을 듣고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에서 문화체험을 한다. 코트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 코리아`와 대구·경북 FEZ청은 구미 디지털산업지구에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점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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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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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13~31일 전국 점포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절임 배추와 건고추를 예약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김장철을 앞두고 올해 고춧가루와 소금 시세가 작년보다 2배가량 올라 소비자 가격 부담을 줄이려 절임 배추는 시세보다 40~50%, 건고추는 20~30% 싸게 판다고 설명했다. 청송·예천산 절임배추는 20㎏당 3만원이며 전북 고창, 안동 등지에서 생산한 건고추는 화건초 3㎏당 6만9천800원, 태양초 1.8㎏당 4만9천800원이다. 예약한 상품은 내달 10일~12월 8일 지정한 날짜에 무료로 배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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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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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은 수도권 집값이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께 바닥을 찍고 내년 3~4분기부터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산연은 `최근 주택시장 특징과 시장회복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전국 주택가격은 지방을 중심으로 지난 1분기 이후 본격적인 상승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방 시장에서는 이미 아파트 거래량과 주택건설 실적이 증가하면서 수요·공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도 올해(1~9월) 매매가격이 0.7% 올라 1.5% 하락한 작년 동기와 대조를 이뤘다. 주산연 관계자는 “서울의 아파트와 인천지역만 가격하락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의 모든 지역과 모든 유형에서 집값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 전세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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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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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중 7~8곳은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 도중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79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75.5%가 `면접이 끝나기 전에 합격 여부를 판단한다`고 답했다. 결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5분으로 집계됐다. 면접에서 빠르게 합격이 결정되는 유형(복수응답)으로는 `면접 자세 및 태도가 바른 지원자`(60.3%), `진솔하고 꾸밈없는 답변을 하는 지원자`(45%),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지원자`(42.5%), `자신감 넘치는 지원자`(37.7%) 등을 꼽았다. 반대로 면접 도중 불합격으로 판단하는 지원자 유형으로는 `태도가 좋지 못한 지원자`(61.8%), `의욕이 없는 지원자`(54.8%),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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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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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업체들이 브라질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브라질이 최근 철강산업의 입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석유 등 에너지 자원 외에 양질의 철광석 등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 5위의 철광석 매장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 국가로 지난해 조강 생산량은 3천290만t이다. 이는 중국의 지난해 조강생산량이 6억2천만t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브라질이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국가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게 한다. 포스코의 패밀리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이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기업 블루스타와 브라질 철강 가공 기지(BSPC) 법인 조인트벤처 설립하고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철강 가공기지를 설립했다. 이 가공기지는 내년 6월 준공 완료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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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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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철근수요(내수 기준)가 800만t 내외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한국철강협회 보통강전기회협의회가 최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제7회 보통강전기로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철근수요는 2008년 1천151만t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해 올해는 860만t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올 1~8월까지 철근수요는 530만t에 그쳐, 하반기 수요가 급증하지 않는 한 800만t 달성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철근생산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연간 1천만t 이상을 유지했지만, 이후 급감했다. 또 올해는 862만t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지만 올 1~8월까지 539만t에 그쳐, 연말까지 800만t 초과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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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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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1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시 혜택을 볼 10대 중소기업 제품을 발표했다. 코트라는 북미지역 무역관을 통해 한미 FTA 관세 철폐로 수요가 늘어나는 품목을 긴급 조사하고서는 시장성, 진입 용이성 등을 고려해 10대 품목을 선정했다. 10대 품목은 브레이크 패드, 냉간단조부품(엔진블록, 피스톤 등), 볼트·너트, 폴리에스테르 섬유, 카매트, 볼베어링, 펌프, 터치스크린 모니터, 에폭시 수지, 리튬일차전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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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2
게재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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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소비지를 놓고 바닷가 소규모 수산업협동조합들이 원정 각축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앉아서 파는 시대를 넘어 원거리 `전장`까지 치고 나가 승부를 벌이겠다는 적극적 공략으로 주목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북과 전남지역 단위 수협들은 근래 금융시장 규모가 큰 대도시 공략에 속속 나서고 있다. 이미 수도권에 지점을 개설했거나 진출할 예정인 수협은 경북의 강구, 구룡포, 울릉수협과 전남의 여수, 고흥, 해남수협 등 6곳에 달한다. 구룡포수협은 13일 경기도 광명에 광명지점을 개점한다. 이 보다 앞서 강구수협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하남에 하남지점을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상호금융 업무 뿐만 아니라 영덕 특산물인 대게와 오징어 등 수산물 홍보코너도 마련해 놓고 있다. 전남 여수수협은 지난 8월 경기도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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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1
게재일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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