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진행되는 수의계약과 하도급 등 민감한 계약 업무 관련 공무원들이 실무교육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울릉군은 14일 울릉군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주관하는 ‘2024년 울릉군 찾아가는 지방계약 실무교육’을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공제회의 권혁훈 전문강사가 초빙돼 지방계약의 예규 소개, 계약방법의 종류 및 결정, 수의계약, 하도급, 지연배상금, 하자담보 설정 등 계약업무수행에 필수적인 내용과 실무적인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울릉군청 공무원 80여 명의 직원들이 참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3일 울릉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원)장 및 교감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꿈과 소통, 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 목표를 함께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2024년 1학기 울릉도 늘봄학교 운영 방안, 2024 경북형 교육과정인 학생생성교육과정의 운영 방안, 2024 교육장기 육상경기에 대해 논의를 했다. 또 울릉교육지원청 특색 프로그램인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 등 올해 교육지원청 및 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행사의 일정 등을 공유했다
육지~울릉도 간에 대형화물선을 취항, 화물 수송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주)미래해운이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천t급 화물선인 미래15호(5천300t급)가 포항항 내 선석이 마땅치 않아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감독기관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 미래해운에 따르면 미래 15호가 접안하는 송도부두에 지난해 7월 5일 중대한 결함이 발생, 사용제한 및 사용 금지 조치하겠다는 통보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으로부터 받았다. 이어 같은 해 7월 28일 항만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사고예방을 위
울릉도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자 찾아가는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가 실시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울릉군민 자기 혈압·혈당 알기’캠페인을 11일부터 오는 5월28일까지 벌인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울릉군청을 비롯해 각 관공서, 사업장,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장소에서 19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참여 방법은 울릉알리미 앱으로 당일 오전 일시와 장소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 방문하면 측정해 준다. 또한, 울릉군보건의료원 보
평지 밭이 거의 없는 울릉에 드론을 이용한 비탈면 비료살포 시연회가 개최돼 울릉도 농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울릉군은 12일 서면 남양 3리 윗통구미 마을 이정원씨 농가에서 드론을 이용한 비료살포 시연 및 모노레일 전체 농가 순회점검,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그동안 울릉도의 산나물 적기수확과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데 모노레일이 큰 역할을 해 왔는데 앞으로 드론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비료 살포 등은 열악한 농업 여건과 고령농업을 위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울릉도의 인류·민속·문헌·생태·바닷길학적 연구를 집대성한 ‘울릉도 오딧세이’작가 전경수 박사 초청 특별강연회가 12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울릉문화원이 주관한 이 강연에는 150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인류학자인 전경수 박사는 이날 대표 저서인 ‘울릉도 오딧세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인류학자의 울릉도, 독도에 대한 시선’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의 바탕이 된 저서 ‘울릉도 오딧세이’는 전 박사가 2006년 울릉도를 연구하기 시작한 후 15년여 동안 현지조사를 통해 인류학적, 민속학적, 문헌학적, 생태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동해상에 농무(안개) 등으로 해양사고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비한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전체 사고 742건 중 44%인 327건이 농무기 기간에 발생했다. 농무기 기간은 3월부터 7월까지다. 사고유형은 기관손상 109건 33%, 부유물 감김 78건 23% 순이었고, 업종별 사고는 어선이 201건 61%, 레저기구 71건 22% 순으로 나타났다.사고 원인은 정비 불량과 관리 소홀로 인한 것이 158건 48.3%로 가장 많았고, 운항 부주의
음주운전 근절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음주를 단속하는 경찰관들이 솔선수범해 울릉경찰서 출근 차량 운전자에 대한 음주단속을 벌였다.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는 13일 오전 8시께 경찰서 정문 입구에서 서장과 각 과장이 직접 음주운전 예방캠페인 시행하면서 차량 이용 출근직원을 상대로 음주감지를 시행했다.이는 전일 과음으로 인해 발생할 숙취운전 등의 위험행위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주지시켜 의무위반 행위를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 울릉경찰서는 앞으로도 불시로 출근직원을 상대로 음주감지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울릉도 성인봉 등산로인 안평전 인근에서 눈에 미끄러져 낭떠러지에 추락한 60대가 울릉110안전센터 산악구조대에 구조됐다. 13일 오전 10시20분께 이모씨(62·울릉도 거주)가 성인봉 산행 중 안평전 부근에서 눈 위에 미끄러지며 낭떠러지에 추락해 고립됐다며 구조를 요청했다.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 6명이 현장에 출동, 전화 GPS를 통해 추락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접근했다. 그러나 등산로에서 약 60m 절벽 아래 쪽에 추락한 이씨는 움직이고는 있지만, 자력탈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상항을 파악한 구조대원들은 준비해 간
울릉도 주민 화합 한마당 잔치인 제35회 울릉군 새마을 민속 윷놀이대회가 울릉군 내 각급 기관 및 직장단체, 마을단위대표 등 6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에서 겨우내 눈과 씨름하던 주민들에게 봄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자 13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것.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이정호) 주최하고 울릉군이 후원한 새마을 윷놀이대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 공경식 의장, 김진규 교육장, 정위용농협울릉군지부장, 정종학 울릉농협장을 비롯해 각급기관 단체장 및 군민
울릉군이 미래 울릉도를 짊어질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학교의 급식시설에 대한 예방 합동점검에 나섰다. 군은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자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학교 급식소 6개소를 대상으로 울릉교육지원청과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음식재료 및 조리 식품 보관기준 준수, 보존 식 보관의무 준수, 조리시설 내 위생 청결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실태 등이다. 이와 함께 급식소 위생 점검에서는 식재료 납품업체도 함께 점검하
화산섬인 울릉도는 경사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도보 구간도 예외가 없다. 굴곡졌거나 경사진 도로를 오르내리다보면 당연 관절에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울릉도엔 관절 환자가 유독 많다. 그러나 울릉도엔 관절환자들을 진료할 전문의가 없어 주민들은 육지에 나가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에 따른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릉도에 전문 관절지킴이가 초빙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정 김영헌)은 11일부터 고관절·슬관절 전문인 안재용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빙, 본격적인 관절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이
울릉도는 지역적인 특성상 해빙기 낙석 등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는데다 산나물 채취가 성행하면서 산불조심 등 안전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시기다.울릉군은 11일 남한권 울릉군수 주재로 박상연 부 군수, 실과 소장, 직속기관장, 읍면장과 봄철 산불·해빙기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 ~ 5월 15일)과 해빙기 안전점검기간(2월19일~ 4월3일)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부서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전과 달리 적설량이 작고 기온이 급상승하는 등 자연환경변화에 따라 안전위험요소들이 가중되고
울릉군은 소통하는 행정구현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11일 한마음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으로 군정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울릉군에서 추진 중인 현안 사업 및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과 관련해 기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본격적인 간담회 시작에 앞서 구정희 안전도시과장이 2040 울릉군 기본계획 수립 내용과 절차, 타시군 기본계획 수립 내용 등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제정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지도자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도자 역량을 키우는 지도자 교육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울릉군은 11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수료생 2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은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배출함으로써, 울릉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정책사업이다.‘2024년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6일부터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 등 평생교육
2040년 울릉도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울릉군이 2040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그 안에 담길 내용과 수립절차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릉군 기본계획은 단기적으로는 울릉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 주민의 삶 질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인 틀을 제시하는 중장기 안이다. 울릉군은 2009년 기본계획을 처음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년 기준으로 변경을 원칙으로 하고 그 사이 매 5년마다 재정비를 통해 보완하고 있다. 특히 기본계획 수립은 20년 만에 손을 본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울릉도에서 올해 입학한 초등학생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89명에게 학교에서 사용할 물품 구입비로 2천430만 원이 지원된다.울릉군은 지난 2021년 울릉도 내 초·중·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준비금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 울릉군에 주소를 둔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물 구입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지난해까지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각 20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30만 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2024년도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초등학생 1인당 20만 원(입학생 18명) 씩 360만 원, 중학생(3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울릉도. 제대로 된 눈을 보고 느끼려면 울릉도에서도 설산 등반이 최고다. 특히 울릉도는 3월까지 설반 등반이 가능, 등반객들을 유혹한다. 산악인들은 울릉도 설경은 프랑스 알프스 못지 않다고들 입을 모으고 있다. 스릴 만끽 등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는 3월 초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을 중심으로 이뤄진 산맥에 쌓인 눈 상태 확인 및 조난자구조 루트 점검 등 설산 훈련을 겸한 산행을 했다. 장순칠 대원의 후기를 통해 울릉도 설산 산행을 정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과 울릉군이 8일 울릉도 국가시행 사업과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및 의원 마을별 주민 대표자들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 국가시행 사업관련 주민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감담회에서 울릉군이 제시한 국가 시행사업 주민의견 내용은 도동항 방파제 연장사업과 관련, 항로 굴곡부 조정 등을 비롯 저동항, 사동항, 남양항, 태하항, 현포항 등에 관한 현안을 전반적으로 건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국가
한때 전교생 1천300여 명을 자랑하며 울릉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저동초등 총 동문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개최됐다.대구그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9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23회), 오창근 전 울릉군수(6회 4, 5대 회장), 윤부근 전 삼성전자 부회장(15회 6, 7, 8대 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총 동문향우회기와 총동창회기를 비롯해 포항경주지회(회장 손인호 26회), 대구경북 충청지회(회장 전태익 26회), 서울경인강원지회(회장 채정숙 2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