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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간 FTA가 마침내 타결되며 이로 인해 앞으로 캐나다에 수출할 상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사장 오영호)는 캐나다 소재 무역관을 통해 주요 현지진출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캐나다 15대 수출 유망품목을 제시했다. KOTRA에 따르면 현재 가장 수혜주로 기대되고 있는 15대 품목은 승용차, 자동차부품(운전대 및 부속품, 서스펜션 시스템, 브레이크 실린더), 냉장고, 식기세척기, PVC 바닥재, 플라스틱 포장재, 편물, 양말류, 아동용 잠옷, 라면, 소스, 화장품, 알루미늄 자재 등이다. 캐나다 수출 1위 품목인 승용차는 6.1%의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수출에 가장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농수산업
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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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이번 주 채소와 과일류, 수산물 가격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배추는 강원에서 경기(연천)까지 출하지역이 확산돼 가격이 내릴 것으로, 무는 출하물량이 꾸준한 가운데 평택·태안 등 중부지방에서 총각무가 출하돼 소비가 분산돼 가격 하락세를 예상했다. 피망은 전라에서 가을 재배분 출하로, 고구마는 출하기를 맞아 공급물량 증가로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이류(다다기·쥐청)는 강원에서 충청으로 출하지역 교체기를 맞아, 꽈리고추는 큰 일교차 등 때문에 생육 부진으로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캠벨과 거봉 포도는 출하시기가 끝나감에 따라 물량 감소로 가격 오름세, 마늘과 당근은 출하물량 조절로 보합세를 전망했다. 축·수산물의 경우 고등어와 오징어는 주 어장의 기상여건이
농수산업
등록일 2013.10.13
게재일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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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덜 들 것으로 예측됐다. 13일 이마트가 김장 시작 주인 다음 달 첫 째주를 기준으로 추정한 김장비용은 4인 가족당 20만~2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1.3~28.9%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품목별로는 배추는 지난해 이마트 판매가는 5만9천600원인 반면 올해 김장철에는 절반 수준인 3만~4만원에 불과할 전망이다. 무 가격도 10개 기준 지난해 2만1천800원이었지만 올해는 70% 가까이 떨어진 1만3천~1만5천원에 머물고, 고춧가루 역시 1.8㎏ 한 봉 값이 지난해 7만4천700원에서 올해는 5만6천원 안팎으로 30% 넘게 내릴 것으로 분석됐다. 마트 측은 전체 김장비용의 60%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배추와 무 등 채소가 태풍 피해를 입지않고
농수산업
등록일 2013.10.13
게재일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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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값 하락은 이미 예견된 겁니다. 마른 장마에 오락가락 적당하게 비까지 뿌려주니, 이만저만한 풍작이 아니지요” 사상 유례 없는 고추 풍작으로 산지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안동 등 경북북부 지역 고추 가격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국내 최대 규모인 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의 햇고추 경매현황에 따르면 올해 산 건고추 특상품의 첫 경매가는 600g 한 근에 6천500원, 지난해 60% 수준으로 중품을 포함한 경매 첫 날 평균가는 근당 5천500원에 거래됐다. 홍고추의 경우도 첫 경매가는 kg당 1천550원이었지만 평균가는 1천200원선에 그쳤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이 1천760ha, 지난해의 1천931ha에 비해 8.8% 감소했지만 생산량은 5천10
농수산업
등록일 2013.08.06
게재일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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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장어와 다이어트에 좋은 고둥을 8월의 제철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어는 단백질 함량이 많고 칼슘과 인, 철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허약체질 개선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고둥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칼슘, 구리, 철,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 성분을 다량 함유해 간의 해독작용과 소화기능을 돕는다. 8월의 수산물인 장어와 고둥은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연합뉴스
농수산업
등록일 2013.07.31
게재일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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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영향으로 채소류 수확에 차질이 빚어지며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2일 시금치(4㎏) 도매가격은 3만1천800원으로 본격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8일(1만5천400원)보다 10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상추 4㎏의 도매가격은 1만6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137% 올랐고 오이 15㎏의 도매가격은 2만3천500원에서 3만2천500원으로 38%, 호박 8㎏ 가격은 1만400원에서 2만3천200원으로 123% 뛰었다. 다만 배추 가격은 1㎏당 500원에서 640원으로 올라 28% 상승하는 데 그쳤고, 무 가격은 600원대를 유지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채소류의 수확·출하 작업이 지연돼 일시적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농수산업
등록일 2013.07.23
게재일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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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일대에 내린 폭우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사이 상추·시금치 등 일부 채소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상추 4㎏의 도매가격은 10일 8천355원, 12일 1만3천150원, 15일 3만7천610원으로 급등했다가 16일에는 1만7천154원으로 떨어지는 등 크게 출렁였다. 시금치 4㎏당 도매가격은 10일 1만3천86원이었으나 12일 1만5천707원, 15일 3만6천6원, 16일은 4만2천788원까지 치솟았다. 호박 역시 20개 한 묶음이 10일에는 7천87원에 팔렸으나 12일에는 8천894원, 15일에는 1만6천592원, 16일에는 2만1천645원에 거래됐다. 배추와 오이도 16일 가격이 10일 가격보다 2배
농수산업
등록일 2013.07.16
게재일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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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부터 천정부지로 치솟아 식탁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양파가격이 6개월 만에 1㎏당 2천원 아래로 떨어졌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양파 1㎏당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8일 1천990원을 기록했으며 9일에는 1천959원, 10일 1천949원, 11일 1천951원을 기록했다. 양파 소매가격이 2천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1월9일 1천992원을 기록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도매가격은 더 크게 떨어져 농식품부가 마련한 `양파·배추 수급조절 매뉴얼`상 가격안정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 1㎏당 도매가격은 7월1일 810원, 2일 790원, 3일 800원, 11일 790원을 기록하는 등 이달 들어 790~810원을 유지했다. 양파·배추 수급조절 매뉴얼을 보면 7월 도
농수산업
등록일 2013.07.14
게재일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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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 저소득층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마, 태풍 등에 의한 식료품 가격 상승의 영향이 크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3일 `저소득층 여름철 체감물가 높다-장마철 물가 관리 필요` 보고서에서 “여름철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농산물 물가 상승은 저소득층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2003~2012년 여름철 저소득층의 체감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6월에는 전월보다 평균 0.08% 하락했지만 7월에는 0.36% 오름세로 전환되고서 8월(0.49%)과 9월(0.47%)에는 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고소득층의 체감물가도 6월은 0.0%, 7월 0.30%, 8월 0.33%, 9월 0.28% 등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상승폭
농수산업
등록일 2013.07.03
게재일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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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한·일 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상대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어업할당량을 논의한 결과 전년과 같은 6만t 수준에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 4월부터 3차례에 걸쳐 국장급 실무회의를 개최했으나 견해차가 커 타결에 난항을 겪었다. 상대국 EEZ 내 조업규모에 대해 한국 측은 어선 수와 어획량을 현행대로 유지하자고 제안했지만, 일본 측은 지난해 대비 각각 25% 삭감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갈치 어획량을 두고 한국 측은 어민의 수익성 보장 차원에서 지난해보다 늘리자고 주장했으나, 일본은 수산자원 감소와 양국 어선 간 갈등 등을 이유로 대폭 삭감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 측은 한국 EEZ에서 조업하는 일본 어선의 고등어 어획량을 감축할 것을 요구하며 맞섰다
농수산업
등록일 2013.06.24
게재일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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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농·어업에 종사하는 협업부부가 국민연금에 가입할 경우 부부 모두가 각각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 공단은 그동안 부부 중 한 사람만 국민연금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어려운 농·어촌 경제사정 등을 고려해 농·어업에 종사하는 부부 모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는 것. 지원받을수 있는 금액은 최고 3만5천550원이다. 구체적으로 지원 받을수 있는 금액은 농·어민소득이 월79만원이하로서 매월 7만1천100원 이하의 보험료를 내는 농·어업인은 납부보험료의 절반이 지원되며, 월소득 79만원 이상인 농·어업인에게는 3만5천550원 정액 지원된다. 이에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지사장 정석규)는 현재 포항시, 영덕·울릉·울진군 등 관내 1개시 3개군 농어
농수산업
등록일 2013.06.24
게재일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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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물량 부족으로 산지시세가 3년전보다 무려 122% 급등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이면 삼계탕과 함께 보신음식으로 각광을 받는 장어를 서민들이 맛 보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민물장어 산지 시세가 2010년 6월에는 1kg(2마리) 기준 1만8천원대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약 4만원으로 122% 올랐다. 국내산 민물장어는 대표 보신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전년대비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율이 2011년 20.5%, 2012년 23.1% 등으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2010년부터 물량이 계속 줄어들며 올해는 더욱 장어 맛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0년부터 소비는 증가한 반면 자연산 치어 물량이 늘지 않아 점차 물량이 급감해 3년만에 절반 이상 줄어든 상태다. 특
농수산업
등록일 2013.06.24
게재일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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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1천여척 이상이 북한 수역에서 대규모 오징어 조업에 나서면서 경북동해안 지역 오징어잡이 어민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회유성인 어징어가 동해안으로 내려오기도 전에 이들 중국어선들이 싹쓸이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일 동해해양경찰서와 구룡포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중국어선 선두그룹인 노영어(58867·6087호) 등 18척이 북한 수역에 진입한데 이어 계속해서 1천여척 이상이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게 된다는 것. 중국어선은 오징어 회유기간인 6~7월 2개월 동안 1천여척 이상이 집중 투입돼 북한 수역에서 무차별적으로 오징어 조업에 나서고 있다. 중국어선의 북한 수역 오징어 조업은 지난 2004년 중국과 북한의 민간 어업협약 이후 꾸준히 증가, 지난 2011년 1천299
농수산업
등록일 2013.06.02
게재일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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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간식거리인 감자와 고구마가격이 재배면적 증가 영향으로 폭락하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감자(수미) 20㎏가격은 2만340원으로 작년동월의 5만4천457원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현재 하우스 봄 감자는 최대 주산지인 전북 김제를 비롯해 부안, 경남 밀양 등지에서 출하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도 올해 하우스 봄 감자의 생산량이 늘어나며 5월 출하량이 작년 동기보다 44%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하우스 봄 감자의 재배면적이 1천378㏊로 지난해보다 4% 증가한데다,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1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고구마 10㎏의 현재 도매시세는 작년 동기(5만원)대비 절반 이하인 2만2천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구마는 2011년 이상기온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농수산업
등록일 2013.05.19
게재일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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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어시장이 긴 개점휴업에 들어간다. 수온변화로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의 어획량이 급감한데다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대게의 금어기까지 겹치면서 어민들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13일 포항시·포항수협·구룡포수협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 현재까지 포항수협과 구룡포수협 등 2개 수협의 전체 위판량은 1만710여t, 금액은 554억5천3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위판량 1만6천225여t의 66%, 위판금액 634억3천여만원의 87%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나 대게 위판량은 455t(작년 442t), 금액은 109억원(작년 106억원)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동해안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다. 동해안 어민들의 주 수입원인 오징어는 수온차
농수산업
등록일 2013.05.13
게재일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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