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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는 체납세 중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지방재정난 개선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제는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일정한 효과가 예상되지만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어 시민의식의 개선을 비롯한 민관 차원의 공조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5일 경상북도가 밝힌 지방재정 세입금의 체납구성 자료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주정차 위반과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차 체납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의 경우 지난 2002년 체납액 409억원 중 지방세가 230억원(56.2%), 세외수입 179억원(43.8%)이었지만 2011년에는 체납액 532억원에
일반
등록일 2012.07.15
게재일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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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에 해수욕장 음주운전 4중 추돌·취객 절도·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길에서 잠든 취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50분께 대흥동 한 주점 앞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김모(33)씨에게 접근해 지갑을 훔치는 등 지난달 22일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일명 `부축빼기`수법으로 모두 28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11일 오후 7시께는 북부해수욕장에서 여남동으로 가던 안모(37)씨의 중형차가 이모(58)씨의 중형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안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5%의 음주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오전 2시52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교 다리
일반
등록일 2012.07.12
게재일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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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폭염피해 예방 등 축산농가의 여름나기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항시는 여름철을 맞아 한우·젖소·양돈·양계농가 등 전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사양관리 및 축산분야 재해대책 특별 행정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송풍기 250여대를 지원했으며 한동안 폭염이 계속되면 가축방역차량 2대와 포항축산업협동조합 4대 농가보유 소독기를 총동원해 축사지붕에 뿌리는 등 대응하기로 했다. 폭염이 계속되면 가축이 심한 스트레스와 생리적 장애를 겪어 사료섭취량이 줄고 소화율, 산유량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최승희기자
일반
등록일 2012.07.11
게재일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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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형산교에서부터 냉천교 구간의 도로파손부 긴급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도 31호선 형산교~냉천교 구간은 향후 도로굴착공사가 예정돼 있어 현재 도로 전면보수를 미루고 있는 구간이다. 하지만 평소 도로파손 민원도 상당수 접수되고 있고, 피서철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행안전 확보와 쾌적환 주행여건 제공을 위해 긴급 보수가 결정됐다. 이번 긴급보수 공사는 특히 훼손이 심한 파손부위 25곳을 선정해 이달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김남희기자
일반
등록일 2012.07.11
게재일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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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노점상 관리 대책에 착수했다. 10일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제9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의 질서유지를 위해 형산강체육공원 2곳, 북부해수욕장 2곳 등 노점상 잠정허용구역 4곳을 지정해 사전예방과 지도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노점상 허용 및 금지구역에 안내 현수막 및 입간판 20개를 설치했으며 노점상과 마찰을 없애기 위해 충분한 홍보와 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24시간 비상근무조를 편성, 지난 4일부터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12일간 사전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주간 및 야간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또 오는 16일부터 8월 5일 행사종료 시까지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연인원 403명을
일반
등록일 2012.07.10
게재일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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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가 폭력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부서는 10일 5대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하세요`라는 홍보물 4천장을 제작했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단속과 함께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경찰이 규정한 5대 폭력이란 조폭, 주폭, 갈취, 학교폭력, 성폭력 등이다. 경찰은 재래시장, 상가, 유원지, 공원 등에서 상습, 고질적 금품갈취, 폭력행위,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을 통해 주민생활과 경제에 피해를 주는 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5대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북부서는 5대 폭력 척결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합법을 가장한 유령회사운영및 기업형 조직폭력배 △일진 등 폭력 서클에 의한 조직적·상습적 학교폭력 △아동 대상 등
일반
등록일 2012.07.10
게재일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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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을 맞아 지구온난화와 도심 열섬 현상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의 도심녹화사업이 전국적 성공 사례인 대구를 방불케 할 정도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포항시는 남구 대잠사거리에서 북구 남부초등학교 인근에 걸친 7번 국도 2km 구간 중앙분리 차선을 중심으로 조경효과가 뛰어난 메타세콰이어 200여그루와 영산홍 등을 심을 계획이다. 시는 10억4천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9월 부터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은 물론 보행자의 무단횡단과 중앙선 침범 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무엇보다도 도심지 열섬현상 해소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는 하지만 기존의 중앙분리 차선을 포함해 경관녹지 조성으로 도로폭
일반
등록일 2012.07.10
게재일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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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영일만항 인근 바다에 방치된 공사폐기물을 수거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지난 6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해 8월께부터 올 3월 말까지 진행된 영일만항 방파제 전력인입공사 중 발생한 폐기물 100여t이 관리부실로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음을 확인하고 시공업체 S사의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 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포항항만청은 9일 S사의 관리 부실로 발생한 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S사가 방파제 인근의 폐기물 100여t을 모두 인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방파제 전력인입공사 외에 발생한 폐기물에 대한 조치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과거 S사의 공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폐기물과 글로벌 레거시호 좌주 사
일반
등록일 2012.07.09
게재일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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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별세한 박승호 포항시장 모친 정영이(83) 여사의 빈소에 각계각층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남달랐던 교육열이 조문객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박 시장의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남구 지곡동이 고향인 고인은 포항의 반대편인 북구 달전의 대농가(大農家)로 시집와 장남인 박 시장을 비롯해 모두 2남4녀를 낳았다. 여느 어머니가 그렇듯 박 시장 모친의 자식사랑도 각별했지만 그 시절에는 보기 드물게 교육열이 유별 나 인근 일대에 알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근검한 종가의 부엌살림을 챙기기 위해 거의 매일 죽도시장까지 걸어 가 장 보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가운데 6남매의 학교 대소사도 빠트리지 않았다. 지인들에 따르면 자식들이 학교에서 공부는 잘하는지, 말썽은 피우지 않는지 담임
일반
등록일 2012.07.09
게재일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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