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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예전처럼 큰 고비를 다시 넘기고 세계 최강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4일 막을 내린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한국은 경쟁국들의 거센 도전과 국제양궁연맹(FITA)의 제도적 견제를 뿌리치고 금메달 싹쓸이에 성공했다. 임동현(24·청주시청), 김우진(18·충북체고), 오진혁(29·농수산홈쇼핑)이 출전한 남자 단체전과 주현정(28·현대모비스), 기보배(22·광주광역시청), 윤옥희(25·예천군청)이 나선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윤옥희가 여자 개인전에서,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의 네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일이년째 일은 아니지만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도 경쟁국들의 추격과 독식이 양궁 흥행의 걸림돌이 된다는 FITA의 견제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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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4
게재일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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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이 밝았다. 가자 금메달!`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미를 장식할 한국 마라톤 선수들이 24일 중국 광저우에 도착해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지영준(29·코오롱), 김영진(27)과 임경희(28·이상 수원시청), 이선영(26·SH공사) 등 남녀 마라톤에 출전할 4명은 선수촌에 짐을 풀자마자 오후 마라톤 경기가 열릴 광저우 대학성으로 이동, 마라톤 코스를 답사하고 결의를 다졌다. 황영조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은 “모든 준비는 끝났고 결전의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남자는 지영준에게 메달을 바라는데 현재 컨디션이 좋아 내심 금메달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8분30초를 찍고 우승, `포스트 이봉주`로 자리를 굳힌 지영준은 최근까지 강원도 원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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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4
게재일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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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아오티 근대5종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경기 남자 단체전에서 이춘헌(30)과 김인홍(28·이상 한국토지주택공사), 김기현(26·국군체육부대), 정훤호(22·서원대)가 출전해 총점 2만2천232점으로 중국(2만2천28점), 일본(2만1천656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춘헌과 김인홍은 개인전에서는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근대5종 경기가 치러진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일궜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하루에 사격-펜싱-수영-승마-육상 등 5종목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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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4
게재일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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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 종목이 돼 버렸으니 어떡합니까”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흘째 금메달을 한 개도 따내지 못하자 한국 레슬링 대표팀은 허탈한 표정이 역력했다. 한국 레슬링 대표팀은 이날 벌어진 120㎏급까지 사흘 동안 그레코로만형 모든 경기를 치렀으나 정지현(27·삼성생명)과 이세열(20.경성대)이 각각 은메달을 수확하는 데 그쳤고, 자유형 55㎏급과 60㎏급에서도 김효섭(30.삼성생명)이 동메달을 추가하는 데 머물렀다. 한국 레슬링이 그레코로만형에서 한 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한 것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게다가 기대를 걸었던 자유형 경량급에서도 부진을 거듭해 앞으로도 성적을 장담하지 못할 위기에 몰렸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기에 대표팀은 더욱 당혹감을 감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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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3
게재일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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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양궁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0년 만에 메달을 따내며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북한 여자 양궁 대표인 권은실(27)은 23일 아오티 아처리 레인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개인전 3-4위 결정전에서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를 세트 스코어 6-2(27-25 28-26 26-29 28-26)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 양궁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메달을 딴 건 1990년 베이징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사냥한 이후 20년 만이다. 준결승에서 중국의 청밍에게 1-7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권은실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값진 메달을 따냈다. 북한 양궁은 1980년대만 해도 세계 정상권 실력을 뽐냈다. 오광순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앞세워 1980년 초반부터 구소련과 폴란드 등 동구권에서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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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3
게재일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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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24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와 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UAE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을 치른다. 1986년 서울 대회 우승 이후 24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으려는 대표팀으로서는 반드시 UAE를 결승행 제물로 삼아야 한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번번이 중동팀에 발목을 잡혀 눈물을 흘렸다. 핌 베어벡(네덜란드) 감독이 대표팀을 이끈 2006년 도하 대회 때는 준결승에서 이라크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나서 3-4위전에서는 이란에 져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동메달을 딴 2002년 부산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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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22
게재일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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