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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적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연패를 당하며 2010 세계선수권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10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16강) E조 4차전에서 세르비아에 0-3(17-25 22-25 16-25)으로 패했다. 2라운드를 3승4패로 마친 한국은 중국, 터키, 폴란드와 동률을 이뤘으나 득점과 실점 간 비율에서 뒤져 E조 7위에 머무르며 12강 진출에 실패했다. 2라운드에서는 1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쳐 각 조 6위까지 준결리그 및 1~12위 결정전에 진출한다. 이날 한국은 1세트에서 세르비아의 블로킹 벽을 넘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세트를 내줬다. 세르비아는 큰 키를 이용해 1세트에만 한국 공격수들의 스파이크를 6차례 가로막았다. 한국은 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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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10
게재일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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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10일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열었다. 대다수 선수가 미리 예정된 훈련 일정을 소화하느라 자리를 비워 입촌식은 선수단 임원과 지도자, 선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출하게 치러졌다. 한국은 중국, 대만, 카타르 등에 이어 전체 13번째로 입촌식을 열었다. 선수들은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릴 때 가슴에 손을 얹고 진중한 표정을 지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의 골키퍼 문소리는 “입촌식을 하니까 이제 실감이 난다”며 “태극기가 올라가는 모습과 애국가가 울리는 소리를 경기장에서 보고듣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기흥 한국 선수단장과 공샤오칭 선수촌장은 각각 경기와 선수 지원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로 `우정의 선물`을 교환했다. 이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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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10
게재일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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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에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공격수 박주영(25·AS모나코)이 9일 첫 훈련을 통해 몸을 풀었다. 박주영은 9일 중국 광저우 시내 중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몸 상태는 훈련을 해봐야 알겠지만 기분이나 느낌은 괜찮다”고 말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은 소속팀이 대표 차출을 반대하고 나선 탓에 이번 대회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몰렸다가 단장, 감독과 직접 면담을 하고 입장 번복을 끌어내 지난 8일 오후 광저우에 도착했다. 이날 북한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는 뛰지 못한 박주영은 “이제 한 경기 끝났을 뿐이다.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어떤 내용이었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경기가 중요했지만 결과는 이미 끝났다. 정신적으로 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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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9
게재일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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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셔틀콕의 황태자 이용대(22·삼성전기)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겠다며 사자후를 토해냈다. 9일 한국 선수단 본진의 기수로 태극기를 들고 `결전의 땅` 광저우 바이윈 공항에 들어선 이용대는 “선수 대표인 기수를 맡아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 각오가 남다르기에 한국 선수단의 종합 2위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이효정과 함께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 `국민남매`로 불렸고, 귀여운 윙크로 `살인윙크`라는 애칭을 얻어 한동안 유명세를 치렀던 이용대는 이번 대회에서는 정재성(국군체육부대)과 호흡을 맞춰 남자 복식 금 사냥에 나선다. 이용대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해왔다. 복식이 원래 주종목으로 그간 혼합복식과 병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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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9
게재일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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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 실감이 납니다”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1·단국대)이 결전의 땅 광저우에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뎠다. 박태환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과 함께 9일 인천공항을 떠나 3시간30여분 만에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 도착해 선수촌으로 이동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부터 바로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때 영광을 재현하면서 지난해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실패로 실추된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4년 전 경기고 2학년생이었던 박태환은 자유형 200m, 4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이 됐다. 자유형 100m에서도 은메달을 따고,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혼자 7개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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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9
게재일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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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3월 창단한 경주시민축구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Daum K3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맞았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일 경기도 이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천 시민축구단과의 플레이오프전에서 양팀 불꽃티는 접전 끝에 전후반과 연장전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하고 비겼다. 그러나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역전에 성공, 4대 2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경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강원도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삼척신우전자와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어웨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어 오는 20일 오후 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삼척신우전자를 상대로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1차전과 2차전의 득실차(원정경기다득점 원칙 적용)로 우승팀을 결정하며 만일 1차전에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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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8
게재일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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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 120명이 대회 개막을 나흘 앞둔 8일, 결전의 땅 중국 광저우에 도착했다. 남녀 기계체조대표팀(17명)을 시작으로 `지메시` 지소연(19.한양여대)을 앞세운 여자축구대표팀(20명)이 먼저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왔고 총기류 검사가 길어지면서 사격 대표팀(52명)이 마지막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 하키대표팀(18명)은 나중에 따로 들어왔다. 지난달 27일 롤러 스포츠 대표팀이 가장 먼저 도착한 이래 선수와 협회 임원 합쳐 하루 입국 수치로는 가장 많은 120명의 태극전사가 바이윈 공항을 밟고 결의를 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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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8
게재일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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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과 수영은 중국, 일본과 메달 경쟁에서 뒤질 것으로 보인다. 수영에 출전하는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 1,500m, 100m에서 금메달을 따주기를 바라고 있다”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을 이끄는 이기흥(55) 단장은 8일 오후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내 오륜관에서 열린 결단식을 마치고 나서 한국의 4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을 다짐하며 수영의 `간판` 박태환(21.단국대)에게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기흥 단장은 지난 3월 대한수영연맹 수장으로 취임해 가까이서 박태환의 훈련을 지켜보며 지원해왔기 때문이다. 이 단장은 “200m와 400m는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하게 1위에 결승선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장린과 우승을 다툴 1,500m와 역시 중국 선수들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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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8
게재일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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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2010년 K-리그 최종전인 강릉 원정 경기를 내주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포항은 7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강원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2대 0으로 패했다. 포항은 이로써 K-리그 성적 8승9무10패(승점 33점)으로 리그 순위 9위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년도 아시아챔피언이었던 포항은 올 시즌 포스코컵대회와 FA컵, K-리그 타이틀을 모두 잃었고 아시아챔피언시리즈 8강에 올라간 것이 최고 성적이다. 그나마 K-리그 종반까지 10위권을 넘다들다 지난 경남과의 홈경기 승리를 통해 한자리수 순위에 진입한 것으로 만족했다. 포항은 강원FC가 홈팬들을 위한 `쏘나타 매치`로 정한 이날 최종전에서 강원도 출신 설기현을 비롯해 모따와 황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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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7
게재일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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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호인 정구 왕중왕을 가리는 제9회 경북매일신문 사장배 전국 정구대회가 6, 7일 이틀간 정구 전용구장인 포항 해맞이 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포항정구연합회 및 경북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여 개 동호인클럽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 단체종합우승은 신인부와 장년 1·3·4부 등 4개 부분 1위를 한 대구시정구연합회가 거머쥐었다. 개최도시 포항시정구연합회는 부녀 1부 1위와 부녀 2부 2위에 힘입어 종합 2위를 했고 부녀 2부 1위와 장년부 3위를 한 충북영동정구연합회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이틀째인 7일 오전 10시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경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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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7
게재일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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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호인 정구 왕중왕을 가리는 제9회 경북매일신문 사장 배 전국 정구대회가 6, 7일 이틀간 정구 전용구장인 포항 해맞이 정구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경북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포항정구연합회 및 경북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생활체육저변 확대 및 정구 경기활성화, 국민건강 기여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70여개 동호인클럽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정구는 테니스에 비해 운동량은 많지만, 힘이 들지 않아 남녀노소나 즐길 수 있고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민건강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경북은 지난달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정구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남자대학부가 체전 10연패의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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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04
게재일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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