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빙속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22·한국체대)이 내년 1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최대 4관왕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훈은 22일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남녀 종합 빙상선수권대회 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 선발전 매스 스타트 35주에서 19분00초32의 기록으로 3위에 들어와 이 종목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로써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 매스 스타트를 비롯해 5천m, 1만m, 팀 추월까지 4종목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이날 동계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매스 스타트에서 시종 느긋하게 페이스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3위까지만 들어오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는다. 매스 스타트는 출전
일반
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댓글 0
-
`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고 있는 김연아의 근황을 전하면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윌슨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글로브 앤드 메일`과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그곳에서는 새로운 코치 피터 오피가드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윌슨은 로스앤젤레스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 링크에 둥지를 튼 김연아를 만나 새 프로그램을 함께 작업한 뒤 지난주 캐나다로 돌아왔다. 김연아는 안무가 윌슨과 작업을 통해 쇼트 프로그램인 `지젤`과 프리스케이팅 `오마주 투 코리아` 등을 마련했다. 김연아는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3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정식 대
일반
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댓글 0
-
온라인 게임 전문기업인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구단 창단 의향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했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최근 KBO에 프로야구단 창단의향서를 제출하고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9번째 구단 창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통합 창원시의 뜨거운 유치 열정, KBO의 강력한 신생구단 창단 의지와 야구팬들의 강한 열망, 엔씨소프트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IT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세상 사람들을 더 즐겁게 만든다는 기업 목표가 어우러져 창원 지역과 우리나라 프로야구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온라인,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엔씨소프트는 1997년 3월 설립된 중견 기업이다. 1998년 9월
일반
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댓글 0
-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열어젖힐 박찬호(37)가 “1994년 미국에 처음 갔을 때 마음가짐처럼 새롭게 도전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찬호는 21일 강남구 역삼동에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피트니스 박 61` 클럽에서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의 영향도 있지만 은퇴 후 큰 경험을 쌓는다는 측면에서 일본을 택했다”면서 “이승엽(34)이 있었기에 오릭스로 결정했다.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배에게 큰 신뢰를 드러냈다. 또 “지난달 오릭스와 처음 접촉했을 때 선발투수를 맡아달라는 제의를 듣고 `내게 엄청난 유혹의 손길`이라고 느꼈다”며 “선발로 뛸 수 있고 도전한다는 데 큰 비중을 뒀다”며 4년 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한다는 사실에 각별한
일반
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댓글 0
-
내년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 초등부 경기는 종목별, 시·도별 대회로 치러진다. 대한체육회(KOC)는 21일 오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해 전국체육대회와 소년체전 운영 개선사항 등 2011년도 국내종합경기대회 변경사항을 심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소년체전으로, 내년부터 초등부와 중등부를 분리해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초등부는 17개 종목을 유지하되 종목별, 시·도 또는 권역별 전국 대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중등부는 33개 종목을 유지하면서 현재와 같이 전년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에서 종합대회를 치른다. 다만 개회식이나 별도 행사 등은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2012년까지 초등부 대회를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하고 나서 효과가 좋으면 이후
일반
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댓글 0
-
-
-
`거물급 FA의 움직임을 주목하라`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1년도 자유계약(FA) 자격 취득 선수 182명을 21일 공시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정성룡(성남)을 비롯해 이운재(수원), 김병지(경남) 등 베테랑 골키퍼와 광주 상무에서 복무하고 성남으로 돌아간 공격수 최성국, FC서울의 시즌 2관왕을 이끈 중앙수비수 김진규, 유럽 무대를 떠나 K-리그 무대에 처음 섰던 공격수 설기현(포항) 등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많아 새 시즌을 앞두고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는 전년(145명) 대비 20% 늘었고, 이중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 이적 선수도 설기현 등 총 150명으로 지난해 117명보다 22% 증가했다. 이적료
일반
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댓글 0
-
한국 빙속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22.한국체대)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대표로 선발됐다. 이승훈은 21일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남녀 종합 빙상선수권대회 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 선발전에서 전날 5,000m에 이어 10,000m에서도 13분47초2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승훈은 자신이 갖고 있는 올림픽 기록이자 한국 최고 기록인 12분58초55에는 상당히 미치지 못했지만 대회 신기록인 14분1초64는 넘어섰다. 이 대회에서는 5,000m, 10,000m(이상 남자)와 3,000m, 5,000m(이상 여자)에서 1, 2위에 드는 선수가 내년 1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이
일반
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댓글 0
-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뛰는 이천수(29)가 오미야와 1년 연장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 이천수는 21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이달 초 오미야와 1년을 더 뛰기로 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천수와 오미야의 재계약에 관여한 관계자는 “정확한 계약 액수를 밝힐 순 없지만 팀내 최고 연봉인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2007년 여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이천수는 현지 적응에 실패해 K-리그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로 잇달아 임대됐다. 이후 전남에서 계약 파동을 일으킨 뒤 지난해 7월 다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옮겼지만, 임금을 받지 못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7월 초부터 오미야 훈련에 연습생으로 합류해 입단을 타진한 이천수는 지난 8월 6개월
일반
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댓글 0
-
`코리안 특급` 박찬호(37)가 17년간 뛰었던 미국프로야구를 떠나 일본프로야구에 진출, 이승엽(34)과 한솥밥을 먹는다. 박찬호의 소속사인 `팀 61`은 20일 `박찬호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입단에 합의했고 21일 오후 3시30분 강남구 역삼동 `피트니스 박 61`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찬호는 기자 회견에서 계약 금액과 계약 기간을 한꺼번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왼손 투수 구대성이 2001년부터 4년간 활약했던 오릭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이승엽과 박찬호 등 한국이 자랑하는 간판 타자와 투수를 잇달아 영입, 순식간에 한류 야구의 진원지로 탈바꿈했다. 1994년 계약금 120만 달러를 받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 올해까지 메이저리
일반
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댓글 0
-
-
-
김은중(31·제주 유나이티드)이 2010년 프로축구를 가장 빛낸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고, 박경훈(49)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으면서 K-리그 28년 역사상 처음으로 준우승팀에서 MVP와 감독상이 모두 배출됐다. 김은중은 20일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김은중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113표 중 55표를 얻어 K-리그와 리그 컵대회 우승을 거머쥔 FC서울의 수비수 아디(48표)를 7표 차로 제치고 K-리그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MVP가 챔피언이 아닌 팀에서 배출된 것은 1999년 당시 부산 대우 소속이었던 안정환에 이어 김은중이 두 번째다. 지난해 중국 리그
일반
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댓글 0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영웅 이승훈(22.한국체대)이 내년 1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5,000m 대표로 선발됐다. 이승훈은 20일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남녀 종합 빙상선수권대회 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 선발전에서 5,000m를 6분34초90만에 주파해 1위로 골인했다. 7조로 나선 이승훈은 자신이 가진 한국 신기록(6분14초67)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시 자신이 세웠던 대회 기록(6분38초95)은 훌쩍 넘어섰다. 이 대회에서는 5,000m, 10,000m(이상 남자)와 3,000m, 5,000m(이상 여자)에서 1, 2위에 드는 선수가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단거리 부문
일반
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댓글 0
-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13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했다. 김은중은 20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에서 기자단 투표(총 투표수 113표)에서 총 55표를 얻어 48표를 획득한 FC서울의 아디를 7표 차로 누르고 `2010 K-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데뷔 14년차 김은중(31.제주 유나이티드)은 첫 수상 소감을 “제2의 전성기를 갖도록 해준 팀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대신했다. 지난해 서른 살의 나이에 과감히 중국에 진출했던 김은중(31.제주 유나이티드)이 복귀 첫해 K-리그 최고 영예의 자리에 올랐다. 김은중은 지난 시즌 중국 프로축구 창사 진더에서 뛰다 K-리그로 돌아와 올
일반
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댓글 0
-
`아시안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치러진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마지막 날 금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극적으로 종합 3위를 지켜냈다. 지난 12일 개막해 41개국 5천500여명의 장애인 체육인이 모여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광저우 열전`은 개최국 중국의 독주 속에 끝이 났다. 한국은 19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총 금메달 27개와 은메달 43개, 동메달 33개를 땄다. 이로써 한국은 200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1위는 개최국 중국, 2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전날 이란에 금메달 1개 차로 뒤졌던 한국은 남자 탁구 TT4-5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 27개로
일반
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댓글 0
-
“경험 부족으로 초반에 실점을 하는 바람에 지긴 했지만 세계 최정상 팀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신태용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4위로 마감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성남은 19일(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인터나시오날과 대회 3-4위전에서 2-4로 패해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부상과 경고누적에 수비수 장석원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는 등 최악의 상황에서 3-4위전을 치르며 4골이나 먼저 내줬지만 후반 39분과 후반 인저리 타임에 몰리나의 연속골이 터지며 영패를 면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인터나시오날에 축하를 전한다. 직접 부딪쳐 보니 정말 강하고 잘하는 팀이라는걸 느꼈다”고
일반
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댓글 0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일본의 18세 신예 미야이치 료를 영입했다고 19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키 183㎝의 공격수 미야이치는 일본 주쿄고등학교 졸업반이다. 아스널은 “미야이치가 전일본 고교축구대회에 출전한 뒤 2011년 1월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센 웽거 아스널 감독은 “료가 새해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여름에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직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팀에게 매력적인 능력을 갖고 있었다”며 “아스널에서 그의 잠재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에 일본인 선수가 입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나모토 주니치(31)가 2001-2002시즌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리그 컵대회 등 4경기를 뛰었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연
일반
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