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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에 일대 회오리를 몰고 올 `용병급 거포` 문성민(24·현대캐피탈)이 드디어 출격한다. 신인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현대캐피탈에 입단,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벌금 1천만원과 함께 2010-2011 정규 시즌 1라운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문성민은 26일 1라운드가 끝나 족쇄가 풀리면서 28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캐피탈과 홈경기부터 코트를 누빈다. 문성민은 27일 “그간 시간이 참 안 가고 초조했는데 이틀 후 경기를 뛴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 팀이 4연승을 하면서 발동이 걸린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OVO의 징계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던 문성민은 “배구 선수가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본다는 게 좋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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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7
게재일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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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득점왕 자리를 놓고 `새 얼굴`들이 경쟁에 나섰다. 여자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제도가 없어진 2007-2008시즌부터 득점왕 자리에는 정선민(36·신한은행)이 두 번, 김계령(31.신세계)이 한 번 올랐을 뿐 다른 선수들은 상위권에 명함도 내밀기 어려웠다. 3위권 안에 정선민, 김계령, 김정은(23.신세계)이 번갈아 자리를 차지했던 득점 부문이었지만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는 새로운 얼굴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10월 체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와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나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단비(20.신한은행)가 평균 17점으로 1위에 나섰고 같은 팀 선배 이연화(27)가 15.9점으로 2위를 달리는 중이다. 정선민, 김정은이 부상 탓에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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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7
게재일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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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가 2010 고교아이스하키리그 왕중왕전에서 경기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복고는 27일 오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고를 2-1로 이겼다. 고교 왕중왕전은 1.2.3차 리그 우승팀과 통합 성적 4위팀이 참가해 한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올해 처음 창설됐다. 3차리그 우승팀 경복고는 준결승에서 광성고를 제압한 뒤 결승에서 경기고마저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2010년 고교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경복고를 우승으로 이끈 오세안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백승하(경기고)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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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7
게재일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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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만에 아시안컵 축구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조광래호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박주영(AS 모나코)의 무릎 부상이라는 최악의 악재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박주영이 오른쪽 무릎뼈 연골을 다쳐 아시안컵에 참가할 수 없게 돼 홍정호(제주)를 대신 발탁했다”며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았던 박주영이 지난 23일 소쇼와 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 하다 무릎에 통증을 느껴 정밀 진단한 결과 4주 이상 휴식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조용히 입국한 박주영은 곧바로 강남구 도곡동 유나이티드병원(원장 송준섭)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한 정밀 진단을 받고 `우측무릎대퇴골 외측 박리성 골연골염`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뼈를 덮은 연골 일부가 벗겨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최근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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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6
게재일 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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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3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2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발루안샬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 홈팀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접전 끝에 32-33으로 패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확인하려 했으나 3회 연속 우승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전반 19분 7-12까지 뒤지며 끌려간 한국은 이후 5분간 카자흐스탄에 1점만 내주고 조효비(19.인천시체육회), 장은주(21), 정지해(25.이상 삼척시청) 등의 연속 득점으로 11-13까지 간격을 좁혔다. 이후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정지해가 속공을 성공했지만 심판이 득점을 인정하지 않아 15-16으로 전반을 끝냈다. 한국은 후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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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6
게재일 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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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선수들이 팀을 위해 더 희생해야 한다. 박지성의 리더십이 더 필요해졌다”박주영(AS모나코)의 무릎 부상이라는 최악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조광래(56) 축구대표팀 감독이 `캡틴` 박지성의 리더십과 선수들의 자기희생을 앞세워 위기 탈출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조광래 감독은 26일 인천공항에서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기에 앞서 “박주영이 결장하게 돼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포지션 변화를 통해 다른 공격수들이 빈자리를 채워줄 것이다”며 “선수들의 능력을 믿는다. 좋은 소식을 가지고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이에 앞서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금 상황에서는 대책이 없다. 남은 공격수를 데리고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오늘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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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6
게재일 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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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과로를 떨치고 돌아온 거포 김연경(22.JT 마블러스)이 맹공격을 펼치고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연경은 26일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아키바다이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배구 도요타 퀸시스와 경기에서 공격득점으로 30점, 블로킹으로 1점 등 총 31점을 몰아 때려 팀의 3-1(25-21 16-25 25-14 25-23) 승리를 이끌었다. 스파이크 공격성공률은 65.2%에 달했고 후위 공격으로도 2점을 올렸다. 26차례 서브를 받아 16번을 정확히 세터에게 토스, 서브 리시브율도 61.5%에 달해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혼신의 힘을 쏟은 탓에 과로와 감기 몸살이 겹쳐 병원에 누웠던 김연경은 지난 11~12일 경기를 뛰지 못했고 25일 히사미쓰와 경기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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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6
게재일 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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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망주 김귀현(20)이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뛴다. 김귀현은 23일 “아르헨티나 벨레스 사르스필드와 3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출신의 김귀현은 남해 해성중 2학년 때인 2004년, 당시 남해축구클럽에서 꿈나무들을 지도하다 계약이 끝난 아르헨티나 출신 아르만도 마르티네스 코치를 따라 아르헨티나로 건너갔던 기대주다. 부모가 청각장애인이고 집안 형편도 넉넉하지 않았던 김귀현은 축구공을 찬 지 1년 만에 이방인 지도자에게 가능성을 인정받아 어린 나이에 유학길에 올랐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귀현은 2005년 벨레스 사르스필드의 14세 이하 팀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유소년 팀을 거치며 차곡차곡 기량과 경험을 쌓았다. 2008년 조동현 감독이 이끈 19세 이하 한국 대표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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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3
게재일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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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사장)가 팀내 고과 1위를 차지한 안지만 선수를 비롯해 전체 54명 중 42명(계약율 78%)의 선수와 2011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지만은 팀내 고과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연봉 9천만원에서 88.9%가 인상된 1억7천만원에 2011년도 연봉계약을 체결했으며 차우찬은 1억500만원(67.5% 인상), 포수 이정식은 7천만원(22.8% 인상)에 각각 재계약했다. 올시즌 맹활약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오정복은 2천600만원에서 103.8%가 인상된 5천300만원에 재계약했으며 이영욱은 8천만원(95.4% 인상), 조영훈은 5천500만원(44.7% 인상)에 내년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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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3
게재일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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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등학교 탁구유망주들이 스포츠 도시 포항에 모인다.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하는 탁구유망주들의 잔치인 `제48회 전국남녀 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겸 2011년 주니어 탁구상비군 1차 선발전 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지난 15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남고부 15개 팀과 여고부18개팀, 남중부 19개 팀, 여중부 20개팀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전년도 남중부 우승을 한 임종훈(대전동산중 3)선수와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유은총(군산중앙여고3) 선수 등이 우승을 노린다. 특히 세계랭킹 6위인 포항 두호고등학교 2학년 김동현 선수도 참가, 내년도 상비군 및 아시아선수권 출전자격 획득을 위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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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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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가 가세해 빠른 패스가 이어지면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조광래(56)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대회 최종엔트리에 `샛별` 손흥민(18·함부르크)을 발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감독은 22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자체 연습경기를 마치고 나서 “오늘 경기 모습을 봐서는 아시안컵에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오늘 저녁 최종 엔트리(23명)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해 3골을 터트리며 구단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조광래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아시안컵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제주도 전훈에 참가했다. 지난 20일 밤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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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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