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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계의 숙원인 아홉 번째 구단 출범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유영구)는 11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8개 구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제9구단 창단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유영구 총재와 신영철 SK 사장 등 이사 9명 전원이 참석했고 이사 8명이 아홉 번째 구단 출범을 찬성했다. 반면 장병수 롯데 사장은 프로야구의 내실을 기하자며 창단에 반대 의견을 냈다.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기존 8개 구단 체제에서 아홉 번째 구단이 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것에 의미가 크다”면서 “새로운 심사 기준을 만들어 2월 안에 이사회에서 신생 구단의 창단 자격을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합 창원시를 포함한 아홉 번째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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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1
게재일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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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역대 최다 우승(4회)에 도전하는 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4위인 중동의 복병 요르단과 한 골씩 주고받는 혈투 끝에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다. 역시 지금까지 아시안컵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올랐던 같은 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시리아에 1-2로 패하는 등 B조 1차전은 모두 예상 밖 결과로 끝났다. FIFA 랭킹 29위 일본은 9일(한국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카타르 스포츠 클럽에서 치러진 요르단과 2011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45분 하산 압델 파타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요시다 마야의 극적인 헤딩 동점골이 터지며 1-1로 비겼다. 2004년 중국 대회 8강에서 요르단을 만나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를 맛봤던 일본은 7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재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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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0
게재일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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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에 둥지를 튼 상무 프로축구단(구단주 상주시장 성백영)이 2011년도 K리그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제주 서귀포에서 1차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10일부터 27일까지 16일 동안 실시되는 이번 동계훈련에는 이수철 감독(사진)을 비롯한 선수단 48명이 참가해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을 하고 있다. 상무팀은 기존의 김정우, 김동현, 정경호 등을 비롯해 최효진, 김치우, 김치곤, 장남석, 이종민, 김철호, 권순태, 오원종, 황지윤, 유창현 등 우수한 신인들의 가세로 사기가 충천해 있으며 훈련장의 열기도 후끈 달아 있다. 이들은 1차 동계훈련이 끝나는 27일부터 2월2일까지는 연고지인 상주시에 머물면서 팬싸인회, 시민축구사랑 캠페인 등을 펼치며 훈련모습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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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0
게재일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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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첫 경기가 끝난 뒤 주제 페제이루(포르투갈) 감독을 해임했다.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 시리아와 경기에서 1-2로 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페제이루 감독을 물러나게 하고 남은 경기는 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 체제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2009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페제이루 감독은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후 끊임없는 경질설에 시달려왔다. 페제이루 감독은 그동안 언론과도 불편한 관계를 자초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여러 차례 자국 기자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페제이루 감독은 시리아와 경기 전에 “나에 대해 뭐라고 쓰든 기자들 자유지만 선수들의 사기를 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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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0
게재일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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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2·단국대)이 오는 7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1,500m에는 출전하지 않고 200m와 400m에 주력할 전망이다. 박태환의 후원사인 SK텔레콤스포츠단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아니지만 박태환이 이번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때 자유형 1,500m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형 200m와 400m에 집중하고 대신 자유형 800m를 뛰어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11일 태릉선수촌에 모여 국가대표팀과 새해 첫 훈련에 들어갈 박태환은 10일 오전 따로 선수촌을 찾아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박태환은 다음 달 초 시작할 호주 전지훈련 기간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상의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종목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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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0
게재일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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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고의 거포 이대호(29)가 소속 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연봉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조정을 신청했다. KBO는 이날 이대호의 연봉조정 신청을 접수해 심의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내년 연봉으로 7억원을 요구했으나 구단은 6억3천만원을 제시해 7천만원 차로 그간의 자율 협상은 결렬됐다. 6억3천만원은 이승엽이 2003년에 세운 프로 9년차 최고연봉 기록이고 7억원은 현재 김동주(두산)가 보유하고 있는 자유계약(FA)까지 포함한 리그 최고 연봉이다. 이대호의 지난 시즌 연봉은 3억9천만원이었다. 롯데는 “이대호와 우리 구단의 지난 시즌 성적, 리그 전체 연봉시장의 규모를 고려해 이대호에게 이승엽과 같은 대우를 해주려고 했다”며 “그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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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0
게재일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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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을 향해 2011년 한 해 동안 담금질에 들어갈 사격 국가대표 선수 64명이 선발됐다. 대한사격연맹은 9일부터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시작되는 올해 첫 강화훈련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 64명과 코치진 12명 등 총 76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해 경호처장기와 한화회장배, 회장기, 봉황기, 경찰청장기 등 5개 대회의 본선 기록을 합쳐 60명을 선발하고 대한체육회 승인으로 추가된 인원 4명은 선발전 결과와 상관없이 국가대표 후보 선수 가운데 대표팀 감독 추천으로 뽑았다. 이에 따라 남자 소총 3자세의 이학현(21·한체대)과 트랩의 안대명(21·한체대), 여자 소총의 배소희(18·유성여고), 여자 25m 권총의 최예지(16·에일여고)등이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광저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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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9
게재일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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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가 서울 SK와 `통신 라이벌`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9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한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86-65, 21점차 대승을 거머쥐었다. 조성민이 21점 3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박상오는 15점 7리바운드를 보탰으며 찰스 로드는 11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제스퍼 존슨은 9점, 송영진은 8점을 거들었다. 지난 7일 1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오른 KT는 이날 승리로 21승째(8패)를 챙기면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인천 전자랜드(20승8패)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SK와 맞대결에서도 3연승을 달리며 3승1패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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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9
게재일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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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야구팬들의 염원인 대구 야구장 후보지가 수성구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으로 사실상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돔 구장 무산 이후 오픈 야구장 건설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대구시는 민간자문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새 야구장 후보지를 수성구 대구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인근으로 사실상 낙점하고 조만간 시의회 보고와 자문위 최종 의사결정 등을 거쳐 입지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대공원역 인근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야구장을 지으려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그린벨트를 해제해야 하며 만약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두류공원도 새로운 후보지로 검토가 되고 있다. 야구장 건설에 드는 공사비는 약 1천200억원 정도로 대구시는 360억원은 국비로 지원받고 나머지는 시비와 연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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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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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다르빗슈 유(25.니혼햄 파이터스)가 일본인 선수로는 일본프로야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6일 다르빗슈가 지난해보다 1억 7천만엔 오른 5억엔(약 67억 원)에 니혼햄 파이터스와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2008년 일본 프로야구 4년차 선수로는 최초로 2억 엔을 받았던 다르빗슈는 올해 각각 4억 3천만 엔에 계약한 강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요미우리)와 철벽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주니치)를 제치고 최고 몸값을 받게 됐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26게임에 나와 12승8패를 올리며 5년 연속 두 자리 수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 1.78과 222개의 삼진을 기록해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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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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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60)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5선에 실패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FIFA 부회장 선거에서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에 져 낙선했다. 총 투표수 45표 가운데 정몽준 명예회장은 20표를 얻어 25표의 알 후세인 왕자에 패했다. 1994년 처음 FIFA 부회장에 당선됐던 정몽준 명예회장은 이로써 FIFA 부회장과 집행위원 자격을 모두 잃었다. 이번 패배는 다소 의외의 결과로 여겨진다. 16년간 FIFA 부회장을 지내며 아시아 축구에 공헌한 바가 큰 정몽준 명예회장이 요르단 협회장과 서아시아연맹 회장을 겸하고 있는 알 후세인 왕자보다 경력에서 훨씬 앞선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이다.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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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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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에서 또다시 약물 파문이 터졌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에서 금메달리스트 3명을 포함한 6명의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중징계를 받았다. KADA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총 8명(보디빌딩 6명, 근대5종 1명, 사격 1명)의 선수가 도핑 검사 결과 비정상분석결과를 보여 대한체육회와 해당 경기 단체에 징계하도록 조치했다고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 무엇보다 그동안 `약물의 온상`이라는 불명예를 받아왔던 보디빌딩에서 6명의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것은 충격적이다. 지난해 전국체전 메달리스트 가운데 남자일반부 밴텀급(65㎏)에서 우승한 김진식(대구)을 비롯해 라이트급(70㎏)과 라이트미들급(8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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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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