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곽민정 3위 밀려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 이후를 이끌 `새 간판`을 애타게 찾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에 반가운 세대교체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16일 서울 공릉동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국제무대에서는 이제 갓 주니어 무대에 발을 내디딘 신예 이동원(15·이상 과천중)과 김해진(14)이 나란히 남녀 싱글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김연아와 함께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누비며 주목받았던 곽민정(17·수리고)은 어느새 3위로 밀려났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트리플 악셀을 제외한 5가지 3회전 점프를 모두 완성해 `제2의 김연아`로 주목받았던 김해진은 지난해 처음 출전한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2연패에 성공하면서 `새 간판`으로 입지를
프로야구 SK의 `안방마님` 박경완(39)이 2년간 14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SK는 박경완과 계약금 4억원과 2년간 연봉 각 5억원에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박경완은 지난 시즌 129경기에 나와 타율 0.262와 14홈런, 67타점을 치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주전 포수로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2003년부터 SK의 안방마님 자리를 지키며 팀의 세 차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박경완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지만, SK와 2년 계약을 선택했다. 시즌 내내 괴롭혔던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지난 11월 수술한 박경완은 올해 개막전 출장을 목표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재활하고 있다. 박경완은 구단을 통해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추신수(29)가 15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사무국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과 연봉 조정을 신청한 가운데 클리블랜드와 장기 계약 후 대박을 터뜨리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지역 신문 `플레인 딜러`에 글을 쓰는 폴 호인스 기자는 16일 인터넷판에 실은 팬과 질의응답 코너에서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와 5년 장기 계약에 합의하면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는 33세가 된다. 추신수는 이제 풋내기가 아니기에 성적에 따라 그 이후에는 또 다른 좋은 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나이로 28세인 추신수는 7월13일에야 만 29세가 된다. 호인스 기자는 추신수가 젊어서 기회가 많다는 걸 강조하고자 나이를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호인스 기자는 30대 초반에 대박을 터뜨린 이들을
1무1패로 8강 진출 좌절 위기에 내몰린 북한 축구대표팀 조동섭 감독이 “포기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0-1로 패한 북한은 1무1패가 돼 남은 이라크와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조동섭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믹스드존을 빠져나가다 한국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처음에는 머리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나중에 이야기하자`는 듯한 동작을 취하다가 “포기하지 않겠다. (홍)영조와 (정)대세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며 3차전을 기약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1차전 페널티킥 실축에 이어 이날도 후반 추가 시간에 날린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때린 홍영
`마린보이` 스승 노민상 감독 전격 사의 박태환 “마음 아파… 좋은 선수들과 돌아 오시길” “제2의 박태환, 제3의 박태환을 키우겠다” 박태환(22·단국대)을 세계적 수영스타로 키운 노민상(55) 경영대표팀 감독은 13일 전격 사의를 밝히면서 꿈나무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의 박태환, 제3의 박태환이 있다면 어디든지 쫓아가서 발굴해 내겠다”는 것이 5년간 잡은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그의 새로운 꿈이었다. 이날 노민상 감독이 용퇴 의사를 밝힌 기자회견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포상식 이후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하지만 사실 노 감독은 광저우 대회 때 이미 사임 의사를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회장은 “당시 노 감독이 `이미 지쳤고 힘들다`며 대표팀
포항스틸러스가 브라질과 가나 출신의 특급공격 용병 2명을 영입했다. 포항은 13일 구단사무실에서 브라질 출신의 슈바(31·FW)와 가나 출신 데릭 아사모아(29·FW)에 대한 입단식을 가졌다. 슈바의 계약기간은 2년, 아사모아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슈바는 2006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며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았다. 대전시티즌과 전남 드래곤즈를 거치며 5시즌 동안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특급 공격수로의 실력을 검증받았다. 슈바는 훌륭한 신체 조건(186cm, 84kg)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득점력이 장점이다. 2009년에는 K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4위에 올랐을 정도로 빼어난 골 감각을 가졌다. 슈바는 입단식에서 “K-리그에서 활약
포항시장애인역도연맹 창립했다. 포항시장애인역도연맹은 지난 12일 오후 포항명도학교(학교장 장병윤) 강당에서 창립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미 포항시북구청장과 박준석 포스위드 대표이사, 이용성 포항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정규승 육군학사장교 포항동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포항시역도연맹은 장애인 역도의 체계적인 발전과 우수선수 발굴 및 지역사회기반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원확보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초대회장은 현 포항명도학교 최기복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최기복 회장은 “장애인 역도의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식개선과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의욕을 북돋우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향후 장애인 역도대회를 포항 유치하는데 힘
오늘 한국과 결전 앞둔 호주 프리미어리거 `케이힐`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프리미어리거 맞대결`로 관심을 끄는 호주 축구대표팀 팀 케이힐(32·에버턴)이 이번 대회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 박지성을 꼽았다. 박지성과 케이힐은 14일(한국시간) 밤 10시15분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에는 박지성 외에 이청용(23·볼턴), 호주에는 마크 슈워처(39·풀럼)와 브래드 존스(29·리버풀), 데이비드 카르니(28·블랙풀), 브렛 에머턴(32·블랙번)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그래도 팬들의 관심은 박지성과 케이힐에 쏠려 있다. 케이힐은 12일 알와크라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기 전 한
키 186㎝의 장신 수비수 황재원(30·수원)이 공중전에 강한 호주와 경기에 선발 수비수로 사실상 낙점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밤 10시15분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 호주와 경기를 앞두고 조광래 감독은 중앙 수비수 한 자리를 누구에게 맡길지 고민이었다. 11일 바레인과 1차전에서 곽태휘(30·교토상가)가 퇴장을 당해 호주와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되자 조광래 감독은 “조용형(28·알라얀), 홍정호(22·제주), 황재원 등 중앙 수비요원이 세 명이나 있다. 이 선수들이 곽태휘 자리를 충분히 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위에서는 조용형의 선발 가능성을 크게 봤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이정수(31·알사드)와 함께 중앙 수비
바레인과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14일 밤 10시15분(이하 한국시간) `사커루` 호주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조 1위를 결정짓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첫 경기에서 나란히 바레인, 인도를 물리친 한국과 호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나머지 두 팀에 앞서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이기는 쪽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26위 호주는 40위인 한국보다 앞서 있으며 23명 엔트리 가운데 해외파가 19명이나 될 만큼 선수들의 경력도 화려하다. ◇곽태휘 빈자리, 누가 메울까. 한국은 바레인과 1차전과 비교해 선발 출전하는 11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상주시-국군체육부대 2년 연고협약 상주시와 국군체육부대(상무)는 12일 오전 11시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사무실에서 연고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해 12월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상무불사조축구단의 새 연고지가 상주시로 결정된 데 따른 것으로 상무축구단은 2012년까지 2년간 상주시를 연고지로 3월부터 시작되는 K-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상주상무피닉스축구단은 정규리그 30경기와 리그컵 및 FA컵 등에 출전하게 되며 연간 40경기 중 20경기 이상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시합한다.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상주시에서 프로축구단을 운영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사실상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 있는 사례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전국의 축구팬과 상주시민들
크로스바 맞힌 페널티킥 불운 이란은 이라크에 2-1 승리 18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북한이 `골대 불운`에 막히며 첫 승리의 기회를 놓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북한은 11일(한국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1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7분 홍영조의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 속에 아랍에미리트(UAE)와 득점 없이 비겼다. 1무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따낸 북한은 오는 15일 강호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992년 일본 대회 이후 18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북한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정대세(함부르크)와 러시아에서 활약하는 홍영조(로스토프)를 최전방에 배치한 4-4-2 전술을 앞세워
한국 스키점프의 대들보인 최흥철(30)과 김현기(28), 최용직(29.이상 하이원)이 동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안방에서 치른 국제대회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최흥철은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2011 평창 국제스키연맹(FIS) 대륙컵 스키점프대회 첫날 라지힐(K-125, 힐사이즈 140m) 경기에서 합계 196.4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김현기는 195.3점으로 두 계단 낮은 14위로 밀렸고 최용직은 175.7점으로 25위에 그쳤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이들은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저조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입상에 실패하면서 8년 만에 돌아온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에 적신호를 켰다. 1위는 합계 2
여자 프로테니스 첫 시즌 공식경기 패배 세계랭킹 1위인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1·덴마크)가 올 시즌 여자 프로테니스 투어(WTA) 첫 공식 경기에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워즈니아키는 12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메디뱅크 인터내셔널 여자싱글 2라운드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32위.슬로바키아)에 0-2(3-6 3-6)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톱시드를 받고 부전승으로 1라운드(32강)를 통과한 워즈니아키는 빗속에서 치른 2라운드(16강)에서 시불코바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초반부터 끌려 다닌 끝에 40분 만에 주저앉았다. 지난 1일 태국서 열린 호주오픈 시범경기에서 킴 클리스터스(3위.벨기에)에 패하고 팀 대항 이벤트 대회인 홍콩 클래식에서도 베라 즈
우여곡절 끝 평창대회 개막 직전 완공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겨냥해 만들어진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이 2011 국제스키연맹(FIS) 대륙컵 스키점프대회를 맞아 우여곡절 끝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눈 옷`을 입었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동계올림픽지구(C지구)의 가장 높은 지점에 있는 스키점프 경기장은 2009년 5월에 완성됐지만 지난해까지 제대로 눈을 뿌린 적이 없었다. 2008년 겨울에 영화 `국가대표` 촬영을 위해 오스트리아 기술진이 아직 완공 전이던 경기장에 눈을 입힌 적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였고 연습과 국제대회를 치르는데 걸맞은 수준의 슬로프를 갖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준공 후인 2009년 겨울에는 예산 문제와 국제대회가 열리지 않는 점 등으로 눈을 쌓지 않았다.
바레인과 첫 경기서 2골 폭발 2-1 완승 견인 최근 절정의 기량… 한국 축구 `블루칩` 과시 한국 축구의 `블루칩` 구자철(22)이 나비처럼 날았다. 그리고 벌처럼 쐈다. 51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나선 한국 축구가 구자철(22)이 터뜨린 2골로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2-1로 제압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구자철은 11일 오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 바레인과 첫 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7분 쐐기골까지 작렬해 완승을 이끌었다. A매치 3호골과 4호골을 나란히 쏘아 올린 구자철에게 아시안컵은 첫 무대. 하지만 먼 중동 나라의 모랫바람도 한껏 물오른 구자철을 가로막지 못했다. 박주영의 예기치 않은 부상과 `박지성 시프트`의 실패는 구자철에겐
경기 막판에 연달아 나온 퇴장과 경고가 아쉬웠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바레인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한국은 그러나 곽태휘(30·교토상가)가 후반 38분 퇴장을 당해 14일 호주와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곽태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한 골을 허용한 것까지는 어차피 승리를 지켰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되지만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아 다음 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것은 팀 전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문제다. 또 후반 36분에는 곽태휘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고 있는 이정수(31·알사드)가 경기 지연 행위로 경고를 받아 남은 경기에 부담이 커졌다. 이번 대회 규정에 따르면 4강에 오를 경우 경고 1개가
새해 첫 훈련… 세계선수권 대비 담금질 “세계적인 선수들과 다시 한번 좋은 레이스를 펼쳐보겠습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린 수영스타 박태환(22·단국대) 2011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물살을 갈랐다. 박태환은 올해 7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11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 국가대표 선수들과 모여 새해 첫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 소집에 앞서 전날 오전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선수촌 월계관에서 따로 1시간여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몸을 푼 박태환은 아시아게임 이후 50여 일 만에 다시 만난 대표팀 동료와 함께 수영장에서 첫 훈련을 했다. 박태환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막 전까지 세 차례 호주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일단 다음 달
2010 최고선수 영예… 마르타, 여자부문 선정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프랑스 풋볼이 함께 선정하는 `FIFA 발롱도르(Ballon d`or)` 상 초대 수상자가 됐다. 메시는 11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갈라 2010`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발롱도르`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메시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의 투표에서 22.65%의 지지를 얻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에르난데스(이상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FIFA 발롱도르 초대 수상자가 됐다. 이니에스타는 17.36%, 사비는 16.48%에 해당하는 표를 얻
프로야구계의 숙원인 아홉 번째 구단 출범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유영구)는 11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8개 구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제9구단 창단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유영구 총재와 신영철 SK 사장 등 이사 9명 전원이 참석했고 이사 8명이 아홉 번째 구단 출범을 찬성했다. 반면 장병수 롯데 사장은 프로야구의 내실을 기하자며 창단에 반대 의견을 냈다.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기존 8개 구단 체제에서 아홉 번째 구단이 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것에 의미가 크다”면서 “새로운 심사 기준을 만들어 2월 안에 이사회에서 신생 구단의 창단 자격을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합 창원시를 포함한 아홉 번째 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