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대구에서 열릴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마라톤이 아프리카 철각을 페이스메이커로 영입, 기록 단축에 나섰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17일 케냐 출신 앤더슨 키프로노 치르치르(22)를 페이스메이커로 영입했고 현재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마라톤 대표팀 동계훈련에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입국한 키프로노 치르치르는 월봉 2천500달러를 받는다. 키 170㎝, 몸무게 54㎏인 키프로노 치르치르는 작년 조선일보 마라톤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2시간12분01초를 찍고 6위를 차지한 선수다. 2009년 프랑스에서 열린 하프마라톤에서는 1시간1분50초로 3위로 골인하기도 했다. 주로 선두권 선수가 좋은 기록과 함께 순위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30~35㎞까지 페이스메이커로 뛰
일반
등록일 2011.01.17
게재일 2011-01-18
댓글 0
-
-
-
2011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홈팀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먼저 8강에 올랐고 중국은 끝내 탈락했다.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우즈베키스탄은 17일(한국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공방전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승1무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승점 7)은 조 1위로 8강에 오른 반면 1승1무1패가 된 중국(승점 4)은 3위로 밀려 탈락했다. 이날 쿠웨이트를 3-0으로 완파한 홈팀 카타르(승점 6)는 2승1패로 2위를 차지해 8강에 합류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반드시 이겨야 했던 중국은 전반 7분 위하이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30분 오딜 아흐메도프가 동점골을 터뜨린 뒤 후반 1분만에 알렉산더 게인
일반
등록일 2011.01.17
게재일 2011-01-18
댓글 0
-
“대표팀 유니폼에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데 호랑이는 토끼 한 마리를 잡는 데도 최선을 다한다고 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이 넣은 세 골을 모두 혼자 책임진 구자철(22·제주)이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와 경기를 마치고 나서 밝힌 인도와 3차전(18일 오후 10시15분.알가라파 스타디움) 각오다. 조광래 한국 대표팀 감독은 이 말을 전해 듣더니 “내가 경기 전에 보낸 편지에 쓴 얘길 했네”라며 웃었다. 지난해 8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선수들에게 가끔 편지를 직접 써서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조광래 감독은 호주와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로 선수들에게 편지를 보냈고 구자철은 이를 인도와 경기를 앞둔 각오를 말할 때 인용한 것이다. 인도 선수들
일반
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댓글 0
-
이란이 골대 불운에 시달린 북한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2011 아시안축구 본선에 오른 16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북한을 상대로 후반 17분 카림 안사리 파드의 결승골이 작렬하며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이라크를 잡았던 이란은 북한까지 꺾고 2연승(승점 6)을 거두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에 올랐다. 반면 1무1패(승점 1)를 거둔 북한은 오는 20일 예정된 이라크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8강 진출을 타진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댓글 0
-
-
프로야구 SK의 `안방마님` 박경완(39)이 2년간 14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SK는 박경완과 계약금 4억원과 2년간 연봉 각 5억원에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박경완은 지난 시즌 129경기에 나와 타율 0.262와 14홈런, 67타점을 치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주전 포수로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2003년부터 SK의 안방마님 자리를 지키며 팀의 세 차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박경완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지만, SK와 2년 계약을 선택했다. 시즌 내내 괴롭혔던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지난 11월 수술한 박경완은 올해 개막전 출장을 목표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재활하고 있다. 박경완은 구단을 통해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일반
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댓글 0
-
추신수(29)가 15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사무국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과 연봉 조정을 신청한 가운데 클리블랜드와 장기 계약 후 대박을 터뜨리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지역 신문 `플레인 딜러`에 글을 쓰는 폴 호인스 기자는 16일 인터넷판에 실은 팬과 질의응답 코너에서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와 5년 장기 계약에 합의하면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는 33세가 된다. 추신수는 이제 풋내기가 아니기에 성적에 따라 그 이후에는 또 다른 좋은 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나이로 28세인 추신수는 7월13일에야 만 29세가 된다. 호인스 기자는 추신수가 젊어서 기회가 많다는 걸 강조하고자 나이를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호인스 기자는 30대 초반에 대박을 터뜨린 이들을
일반
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댓글 0
-
1무1패로 8강 진출 좌절 위기에 내몰린 북한 축구대표팀 조동섭 감독이 “포기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0-1로 패한 북한은 1무1패가 돼 남은 이라크와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조동섭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믹스드존을 빠져나가다 한국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처음에는 머리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나중에 이야기하자`는 듯한 동작을 취하다가 “포기하지 않겠다. (홍)영조와 (정)대세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며 3차전을 기약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1차전 페널티킥 실축에 이어 이날도 후반 추가 시간에 날린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때린 홍영
일반
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댓글 0
-
-
-
-
-
키 186㎝의 장신 수비수 황재원(30·수원)이 공중전에 강한 호주와 경기에 선발 수비수로 사실상 낙점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밤 10시15분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 호주와 경기를 앞두고 조광래 감독은 중앙 수비수 한 자리를 누구에게 맡길지 고민이었다. 11일 바레인과 1차전에서 곽태휘(30·교토상가)가 퇴장을 당해 호주와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되자 조광래 감독은 “조용형(28·알라얀), 홍정호(22·제주), 황재원 등 중앙 수비요원이 세 명이나 있다. 이 선수들이 곽태휘 자리를 충분히 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위에서는 조용형의 선발 가능성을 크게 봤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이정수(31·알사드)와 함께 중앙 수비
일반
등록일 2011.01.13
게재일 2011-01-14
댓글 0
-
바레인과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14일 밤 10시15분(이하 한국시간) `사커루` 호주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조 1위를 결정짓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첫 경기에서 나란히 바레인, 인도를 물리친 한국과 호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나머지 두 팀에 앞서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이기는 쪽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26위 호주는 40위인 한국보다 앞서 있으며 23명 엔트리 가운데 해외파가 19명이나 될 만큼 선수들의 경력도 화려하다. ◇곽태휘 빈자리, 누가 메울까. 한국은 바레인과 1차전과 비교해 선발 출전하는 11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일반
등록일 2011.01.12
게재일 2011-01-13
댓글 0
-
-
-
한국 스키점프의 대들보인 최흥철(30)과 김현기(28), 최용직(29.이상 하이원)이 동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안방에서 치른 국제대회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최흥철은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2011 평창 국제스키연맹(FIS) 대륙컵 스키점프대회 첫날 라지힐(K-125, 힐사이즈 140m) 경기에서 합계 196.4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김현기는 195.3점으로 두 계단 낮은 14위로 밀렸고 최용직은 175.7점으로 25위에 그쳤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이들은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저조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입상에 실패하면서 8년 만에 돌아온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에 적신호를 켰다. 1위는 합계 2
일반
등록일 2011.01.12
게재일 2011-01-13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