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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프로야구 원년에 출범해 첫 전후기 통합 우승과 한국시리즈 3차례 우승을 일궈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0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맞았다. 이달 3일 김응용(69) 사장이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 맞춰 퇴진한 것을 신호탄으로 11년간 야구단을 이끈 김재하(57) 단장에 이어 선동열(47) 감독마저 30일 물러나면서 프런트와 코칭스태프가 한꺼번에 물갈이됐기 때문이다. 특히 2003년 10월 삼성 코치로 영입되면서 라이온즈와 인연을 맺은 선동열 감독은 계약기간을 무려 4년이나 남겨 놓은 상태에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로써 호남 연고의 명문 해태 출신 지도자가 이끌고 장수 프런트가 뒷받침하며 조화를 이뤄왔던 삼성은 이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선에 서게 됐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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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30
게재일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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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톱스타 박찬호(37)와 이승엽(34)을 동시에 영입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내친김에 국내 팬 앞에서 공식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30일 “오릭스가 2012시즌 중 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공식경기를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무라야마 요시오 오릭스 운영본부장이 최근 박찬호와 이승엽의 입단 발표 때 한국을 방문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관련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라야마 본부장은 “(한국 측과)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양쪽이 논의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야구의 수준이 높다. 교류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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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30
게재일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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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만에 아시안컵 축구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시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전남)의 결승골을 앞세워 어렵게 이겼다. 조광래(56)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클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시리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37분 터진 지동원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리아와 역대 전적에서 3승2무1패의 우위를 이어갔을 뿐 아니라 최근 두 차례 A매치 연속 무득점-무승(1무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내달 4일 UAE 아부다비에서 알 자지라 클럽과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지동원의 늦은 결승골로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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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30
게재일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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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만에 아시안컵 축구대회 정상 도전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시리아를 상대로 첫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박지성 시프트`다. 조광래(56)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오후 6시5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클럽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7위인 시리아(KBS2 생중계)와 맞붙는다. 이번 시리아 평가전은 올해 대표팀의 마지막 A매치다. 아시안컵을 앞둔 한국의 첫 평가전 상대인 시리아는 2011년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해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요르단과 함께 B조에서 싸운다. 한국은 그동안 시리아와 다섯 차례 만나 2승2무1패로 전적에서는 앞서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무승부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 2월 UAE 두바이에서 치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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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9
게재일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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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출신 한국 탁구의 차세대 유망주 김동현(포항두호고 2년)이 제48회 전국남녀 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겸 2011년 주니어 탁구상비군 1차 선발전 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포항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에서 주관하는 탁구유망주들의 잔치인 이 대회는 스포츠도시 포항에서 지난 27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열전을 벌이고 있다. 세계 랭킹 6위인 김동현은 양상현 선수와 한팀을 이루고 남자종합복식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 내년도 상비군 및 아시아선수권 출전자격 획득에 희망을 안겨줬다. 김동현·양상현 선수는 대회 첫날에 펼쳐진 남자종합복식경기에서 환상의 팀플레이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뵈며 포항 탁구팬들을 매료시켰다. 두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여천실업고등학교의 이성배·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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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9
게재일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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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오승환(28)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봉이 삭감됐다. 삼성은 29일 오승환과 지난해 연봉(2억6천만원)보다 2천만원(7.7%) 적은 2억4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5년 2천만원을 받고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10승1패16세이브와 홀드 11개, 평균자책점 1.18의 좋은 성적을 올려 이듬해 무려 225% 오른 6천500만원을 받았다. 이어 국내 최고 마무리투수로 올라선 오승환은 2007년 1억3천만원, 2008년 2억2천만원을 받아 역대 4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새로 쓰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어깨 근육이 찢어져 2승2패 19세이브와 평균자책점 4.83을 남기고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지난 시즌 후 처음으로 연봉이 동결됐고, 올해도 16경기에 나서 4세이브와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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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9
게재일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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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7일부터 카타르에서 막을 올리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16개 나라의 슬로건이 29일 공개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날 “16개 나라의 국기와 슬로건을 각국 선수단이 사용할 버스에 새겨넣었다. 나라별 슬로건이나 애칭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팬들이 직접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1960년 이후 51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은 `왕의 귀환, 아시아의 자존심!(Return of the King, Pride of Asia!)`이라는 슬로건을 선수단 버스에 새겼다. 아시아 최강으로 자부하는 한국이지만 정작 아시안컵에서는 번번이 중도 탈락한 아픔을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진 셈이다. 일본은 `사무라이 블루! 아시아 최강(Top of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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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9
게재일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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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상무(국군체육부대)가 농구대잔치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0 농구대잔치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함지훈(28점.1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건국대를 73-68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상무는 대학 5개 팀만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2008년부터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었다. 1984년 1월에 창설된 농구대잔치 역사상 3연패를 거둔 팀은 상무가 유일하다. 반면 지난 2008년 대회 결승에서 상무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건국대는 2년 만에 다시 결승에서 상무와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이번에도 무릎을 꿇었다. 앞서 펼쳐진 남고부 결승에서는 경복고가 용산고를 70-64로 제압하고 3전 전승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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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9
게재일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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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니혼TV(NTV)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하는 김연아(20.고려대)의 연습 장면을 몰래 찍어 방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NTV의 `진상 보도 반키샤`라는 프로그램은 26일 결산 방송에서 김연아가 로스앤젤레스의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 링크에서 훈련하는 모습 등을 내보냈다. 방송에는 김연아가 체력 훈련을 하는 모습과 스트레칭 장면 등이 담겨 있었다. 또 김연아가 즐겨 찾는 식당까지 찾아가서 자주 먹는 음식까지 취재했다. 피겨 선수들은 큰 대회를 앞두고 프로그램과 훈련 모습 등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기 때문에 훈련 장면을 허락 없이 몰래 찍는 것은 금지돼 있다. 김연아의 전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가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의 내용을 동의 없이 공개한 것을 두고 스포츠 전문 해외 언론들이 비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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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8
게재일 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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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새 감독에 황보관(45) 전 일본프로축구 오이타 감독을 선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통쾌한 중거리슛을 터뜨려 `캐넌 슈터`라는 별명을 얻었던 황보관 감독은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일본 오이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 오이타 코치를 시작으로 유소년 감독, 수석코치를 지냈으며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 감독을 역임했다. 황보관 감독은 지도자 외에도 오이타 육성부장, 강화부장, 부사장 등 구단 행정 실무도 거쳐 이론과 실제를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 지도자다. 서울체고와 서울대를 거친 황보관 감독은 한국과 일본 외에도 잉글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축구 연수를 하는 등 공부하는 감독으로도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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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8
게재일 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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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점프 균형이 무너져 고생해 온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0)가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세 번의 트리플 악셀(3회전반 점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치러진 일본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은 아사다는 27일 나가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선언했다. 아사다가 말한 `세 마리 토끼`는 쇼트프로그램에서 1차례, 프리스케이팅에서 2차례 등 모두 세 번의 트리플 악셀 점프를 뛰겠다는 뜻이다. 예전부터 트리플 악셀 점프를 주특기로 삼아 온 아사다는 올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고난도 점프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채점 규정을 바꾸자 트리플 악셀을 세 번이나 뛰는 것을 목표로 훈련해 왔다. 트리플 악셀의 기본 점수가 8.2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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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8
게재일 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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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이 51년 만의 아시안컵 축구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박지성과 이청용은 28일(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해 곧장 대표팀이 여장을 푼 암드포스 오피서 클럽 호텔로 이동, 전날 도착한 태극전사들과 합류했다. 박주영(AS모나코)의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에 따른 결장으로 잠시 분위기가 가라앉은 대표팀은 주장인 박지성과 측면 공격의 핵인 이청용이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박지성과 이청용에 앞서 카타르에서 활약하는 이정수(알 사드)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는 `맏형` 이영표(알 힐랄)는 지난 26일 대표팀의 아부다비 입성에 맞춰 대표팀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스코틀랜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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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8
게재일 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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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차두리(30)와 기성용(21·이상 셀틱)이 나란히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차두리와 기성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정규리그 19라운드 세인트 존스톤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에 각각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짜릿한 2-0 승리를 안겼다. 먼저 골맛을 본 건 차두리였다. 오른쪽 수비수로 나선 차두리는 팀이 0-0으로 비기던 후반 추가시간 1분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후 중앙 페널티지역으로 빠르게 방향을 바꿔 드리블한 뒤 골문을 향해 왼발로 감아 찼다. 골키퍼는 바깥쪽으로 나갈 것이라 예상했는지 멍하니 서 있었고 강하게 회전이 걸린 공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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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7
게재일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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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이청용(22·볼턴)이 선제골 어시스트를 올리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정규리그 19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던 전반 40분 골문 앞 돌파에 이은 절묘한 어시스트로 첫 골을 만들었다. 지난달 28일 시즌 두 번째 골 맛을 본 이청용은 28일 만에 도움 하나를 추가해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2골 6도움으로 늘렸다. 이청용의 선제골 도움에 힘입어 승리를 챙긴 볼턴은 7승8무4패(승점 29)가 돼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선덜랜드(6승9무4패.승점 27)와 토트넘 홋스퍼(7승6무4패)를 끌어내리고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 정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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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7
게재일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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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에 일대 회오리를 몰고 올 `용병급 거포` 문성민(24·현대캐피탈)이 드디어 출격한다. 신인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현대캐피탈에 입단,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벌금 1천만원과 함께 2010-2011 정규 시즌 1라운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문성민은 26일 1라운드가 끝나 족쇄가 풀리면서 28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캐피탈과 홈경기부터 코트를 누빈다. 문성민은 27일 “그간 시간이 참 안 가고 초조했는데 이틀 후 경기를 뛴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 팀이 4연승을 하면서 발동이 걸린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OVO의 징계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던 문성민은 “배구 선수가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본다는 게 좋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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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7
게재일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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