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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던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이 포항시청 유니폼을 입는다. 포항시는 왕기춘 선수의 포항시청 유도실업팀 영입을 확정하고 오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왕 선수 입단을 확정, 발표했으나 시의회 예산심의에서 선수 영입비(3억원) 전액이 삭감되면서 차질이 우려됐었다. 하지만 포항시는 예산문제로 왕 선수 영입을 포기할 경우 대외 공신력 추락은 물론 왕 선수의 선수생활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왕 선수의 영입을 결정했다. 시는 삭감된 왕 선수의 영입비에 대해서는 시·도비 일부를 확보했지만 나머지 예산은 오는 5월 예정인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시의회의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포항시의회 역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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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8
게재일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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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도시 포항에 명품 축구대회가 탄생했다. 추운 날씨로 모든 축구선수들이 동계훈련에 들어가는 기간을 활용한 윈터축구대회가 포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진 것. 포항시는 축구인구 저변확대 및 축구 붐 조성을 통한 축구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과 최근 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중학교 축구 명문팀을 초청해 윈터축구 대회를 개최한다.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항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윈터축구대회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 동안 포항제철중학교 운동장을 비롯한 2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7월말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주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우승팀인 포철중학교와 대구시장기 준우승을 한 대구 대륜중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축구명문 12개 학교가 참가해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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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8
게재일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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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배드민턴 스타들이 한국에 모여 역대 최고 상금인 120만달러(약 13억4천만원)를 놓고 치열한 `셔틀콕 대전`을 펼친다. 무대는 2011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대회(25-30일.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8일 “올해 첫 프리미어급 대회로 치러지는 코리아오픈이 25일부터 6일간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5개국에서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2개의 슈퍼시리즈 가운데 코리아오픈을 비롯해 중국오픈, 전영오픈, 덴마크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5개 슈퍼시리즈를 최상위 단계인 프리미어 대회로 승격했다. 한국은 1991년 처음 시작한 코리아오픈을 프리미어 대회로 유치하면서 총 120만 달러의 상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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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8
게재일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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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의 간판 장미란(28.고양시청)이 10년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 자리를 지켰다 . 대한역도연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1년 1차 전체 이사회를 열어 장미란을 여자부 최우수 선수로 확정했다. 장미란은 이로써 주니어 선수 시절이던 2001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한 해도 빼놓지 않고 한국 역도 간판의 지위를 유지했다. 남자 최우수 선수에는 최중량급(+105kg)의 강자 전상균(30.한국조폐공사)이 선정됐다. 전상균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활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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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8
게재일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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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경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4월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착수했다. 대회조직위는 18일 경주역 광장에서 `세계태권도대회 D-100일 기념 홍보현판 점등식`을 개최를 시작으로 대회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이번 대회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 동안 경주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한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세계 150여개국 선수 2천여명과 임원 및 기자 8천여명 등 모두 1만여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시는 대회 성공을 위해 지난 10월 조직위원회를 출범, 성공다짐 대회를 개최하며 대회준비를 시작했다. 대회조직위는 이달들어 대한태권도협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 제주평화기전국태권도대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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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7
게재일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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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구에서 열릴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마라톤이 아프리카 철각을 페이스메이커로 영입, 기록 단축에 나섰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17일 케냐 출신 앤더슨 키프로노 치르치르(22)를 페이스메이커로 영입했고 현재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마라톤 대표팀 동계훈련에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입국한 키프로노 치르치르는 월봉 2천500달러를 받는다. 키 170㎝, 몸무게 54㎏인 키프로노 치르치르는 작년 조선일보 마라톤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2시간12분01초를 찍고 6위를 차지한 선수다. 2009년 프랑스에서 열린 하프마라톤에서는 1시간1분50초로 3위로 골인하기도 했다. 주로 선두권 선수가 좋은 기록과 함께 순위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30~35㎞까지 페이스메이커로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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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7
게재일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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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홈팀 카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먼저 8강에 올랐고 중국은 끝내 탈락했다.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우즈베키스탄은 17일(한국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공방전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승1무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승점 7)은 조 1위로 8강에 오른 반면 1승1무1패가 된 중국(승점 4)은 3위로 밀려 탈락했다. 이날 쿠웨이트를 3-0으로 완파한 홈팀 카타르(승점 6)는 2승1패로 2위를 차지해 8강에 합류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반드시 이겨야 했던 중국은 전반 7분 위하이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30분 오딜 아흐메도프가 동점골을 터뜨린 뒤 후반 1분만에 알렉산더 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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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7
게재일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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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유니폼에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데 호랑이는 토끼 한 마리를 잡는 데도 최선을 다한다고 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이 넣은 세 골을 모두 혼자 책임진 구자철(22·제주)이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와 경기를 마치고 나서 밝힌 인도와 3차전(18일 오후 10시15분.알가라파 스타디움) 각오다. 조광래 한국 대표팀 감독은 이 말을 전해 듣더니 “내가 경기 전에 보낸 편지에 쓴 얘길 했네”라며 웃었다. 지난해 8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선수들에게 가끔 편지를 직접 써서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조광래 감독은 호주와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로 선수들에게 편지를 보냈고 구자철은 이를 인도와 경기를 앞둔 각오를 말할 때 인용한 것이다. 인도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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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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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골대 불운에 시달린 북한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2011 아시안축구 본선에 오른 16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북한을 상대로 후반 17분 카림 안사리 파드의 결승골이 작렬하며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이라크를 잡았던 이란은 북한까지 꺾고 2연승(승점 6)을 거두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에 올랐다. 반면 1무1패(승점 1)를 거둔 북한은 오는 20일 예정된 이라크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8강 진출을 타진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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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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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의 `안방마님` 박경완(39)이 2년간 14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SK는 박경완과 계약금 4억원과 2년간 연봉 각 5억원에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박경완은 지난 시즌 129경기에 나와 타율 0.262와 14홈런, 67타점을 치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주전 포수로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2003년부터 SK의 안방마님 자리를 지키며 팀의 세 차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박경완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지만, SK와 2년 계약을 선택했다. 시즌 내내 괴롭혔던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지난 11월 수술한 박경완은 올해 개막전 출장을 목표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재활하고 있다. 박경완은 구단을 통해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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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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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9)가 15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사무국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과 연봉 조정을 신청한 가운데 클리블랜드와 장기 계약 후 대박을 터뜨리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지역 신문 `플레인 딜러`에 글을 쓰는 폴 호인스 기자는 16일 인터넷판에 실은 팬과 질의응답 코너에서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와 5년 장기 계약에 합의하면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는 33세가 된다. 추신수는 이제 풋내기가 아니기에 성적에 따라 그 이후에는 또 다른 좋은 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나이로 28세인 추신수는 7월13일에야 만 29세가 된다. 호인스 기자는 추신수가 젊어서 기회가 많다는 걸 강조하고자 나이를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호인스 기자는 30대 초반에 대박을 터뜨린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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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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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1패로 8강 진출 좌절 위기에 내몰린 북한 축구대표팀 조동섭 감독이 “포기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0-1로 패한 북한은 1무1패가 돼 남은 이라크와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조동섭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믹스드존을 빠져나가다 한국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처음에는 머리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나중에 이야기하자`는 듯한 동작을 취하다가 “포기하지 않겠다. (홍)영조와 (정)대세의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며 3차전을 기약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1차전 페널티킥 실축에 이어 이날도 후반 추가 시간에 날린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때린 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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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16
게재일 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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